문재인 대통령은 2020 도쿄 올림픽 양궁 여자 단체전에서 9회연속 금메달을 획득한 한국 선수단에게 축전을 보냈다.

문 대통령은 축전에서 “올림픽 양궁 여자 단체전의 9회 연속 금메달 획득을 축하한다”면서 “ 기분 좋은 쾌거이다. 한국 양궁 정말 잘한다. 바람이 많이 부는 가운데서도 압도적 실력을 보여 주었다”고 치하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1988 서울 올림픽에서 양궁 여자 단체전이 처음 도입된 이후 정상의 자리를 한 번도 놓치지 않았고, 올림픽 9연패의 대기록을 세웠다”며 “참으로 장하고 자랑스럽다”고 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최선을 다한 노력으로 우리 국민에게 두 번째 금메달과 함께 큰 기쁨을 보내 준 강채영, 장민희, 안산 세 선수와 코치진에게 진심 어린 축하와 감사를 드린다”면서 “ 개인전에서도 선전할 것을 기대하며, 국민들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전하고 “고맙습니다.”라고 마무리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여자 양궁대표단 강채영, 장민희, 안산 선수에게 각각 축전을 보내어 축하하고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주장인 강채영 선수에게는 "주장으로서 팀을 훌륭하게 이끌어 이룬 쾌거에 박수를 보낸다"며 축하했다. 
이어 "양궁이 올림픽 종목으로 채택된 이래 9회 대회 동안 여자단체는 정상의 자리를 지켜내며 대한민국 양궁의 저력을 보여주었다."며 "특히 강 선수가 단체전에서 허리 역할을 자처하며 든든하게 승리를 견인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국민들께서도 다시 한번 자부심을 느끼셨을 것이다"고 격려했다. 
이어 "뒷받침해준 가족들에게도 감사드린다"며 "남은 경기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길 바라며,  힘껏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장민희 선수에게는 "생애 첫 올림픽 대표로 출전하여 이룬 쾌거에 박수를 보낸다"면서 "특히 준결승에서 장 선수의 화살이 과녁 정중앙을 꿰뚫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마지막 궁사로서의 부담에도 불구하고 중요한 순간마다 흔들림 없는 마무리를 해냈다"고 치하했다. 
문 대통령은 장 선수에게 "'즐기는 사람이 되겠다'는 포부대로 남은 경기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길 바라며, 힘껏 응원하겠다"고 격려했다.  

안산 선수에게는 도쿄올림픽 우리나라 첫 2관왕을 축하했다. 
문 대통령은 "생애 첫 올림픽 대표로 출전하여 이룬 쾌거에 박수를 보낸다"며 "단체전 첫 궁사로서 침착하게 과녁을 꿰뚫는 안 선수는 최연소 선수가 아니라 최고의 선수였다. 국민들께서도 다시 한번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느끼겼을 것이다"고 치하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안 선수는 이미 국민들께 큰 기쁨과 희망을 전해주었다"며 "남은 경기도 즐겁게 임하길 바라며 힘껏 응원하겠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