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7월 30일 2020도쿄올림픽 양궁 개인전 금메달을 획득한 안산 선수에게 축전을 보내 축하했다.

축전에서 문 대통령은 “끝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경기였다”며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안산 선수가 도쿄올림픽 3관왕이 되었다. 양궁 개인전 결승에서 금빛 화살을 날리며 올림픽 양궁 역사상 최초, 하계올림픽 한국 선수 최초 3관왕의 새 역사를 썼다”고 축하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안산 선수는 뛰어난 기량뿐 아니라 강철 같은 정신력과 집중력으로 국민들께 최고의 감동을 선물했다. “스포츠를 모르는 사람들도 이름만 말하면 다 아는 그런 선수가 되고 싶다’는 소망이 이뤄졌다”라면서 큰 박수를 보냈다.

또한 문 대통령은 “한 사람의 위대한 성취 뒤에는 반복되는 훈련과 지독한 외로움이 있다. 때로는 지나친 기대와 차별과도 싸워야 한다. 우리는 간혹 결과만을 보게 되지만, 그 과정 하나하나 결코 쉬운 순간이 없다”라면서 “서로의 삶에 애정을 갖는다면, 결코 땀과 노력의 가치를 깎아내릴 수 없을 것이다. 모든 것을 끝까지 이겨낸 안산 선수가 대견하고 장하다”고 전했다.

아울러 국민들께서도 더 많은 박수와 격려를 보내주시기 바란다면서 “안산 선수의 자부심이 곧 우리의 자부심이다”라며 우리에게 최고의 경기를 보여준 안산 선수와 코치진에게 축하와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선수들을 잘 이끌어준 양궁협회에도 감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