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과천과학관(관장 이정모)은 8월 3일부터 초등 3~6학년 및 중학생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온라인 교육과정을 시작한다. 

이번 여름방학 교육과정의 주제는 봄학기에 이어 올해 주제인 ‘스케일(Scale)’을 계속 다루되, 특히 ‘도구’를 중심으로 비중계, 습도계, 저울에 대해 알아본다. 

국립과천과학관은 8월 3일부터 초등 3~6학년 및 중학생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온라인 교육과정을 시작한다. [포스터=국립과천과학관]
국립과천과학관은 8월 3일부터 초등 3~6학년 및 중학생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온라인 교육과정을 시작한다. [포스터=국립과천과학관]

사전에 집으로 배송된 재료를 가지고 방학 기간(8월 3일~20일) 동안 게시된 수업 동영상을 보며 스스로 학습하는 자율체험형(총 2종)과 실시간으로 강사의 안내를 받아 소프트웨어(SW) 학습을 해보는 실시간 소프트웨어실습형(총 2종)으로 구성되었다. 

교육과정은 자율체험형 수업의 경우, 초등 3~4학년은 수수깡과 고무찰흙을 이용해 비중계를 만들어 보고, 물질의 농도를 바꾸어가며 밀도, 농도, 비중의 상관관계를 이해하는 실험을 해 본다. 초등 4~6학년은 다양한 재료로 습도 조절 방법을 실험해 보고, 건습구온도계를 직접 만들어 보는 과정으로 이루어져 있다. 

중학생 대상의 실시간 소프트웨어실습수업으로는 수학교육공학에서 주로 활용되는 지오지브라를 이용하여 인공지능의 핵심적인 수학 분야인 함수와 행렬에 대해 알아본다. 

여름방학 온라인 교육과정 접수는 7월 13일부터 국립과학관 홈페이지(www.sciencecenter.go.kr)에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