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국학원(원장 권나은)이 제75주년 광복절을 맞아 온라인으로 펼치는 ‘한국인이 한국인답게' 캠페인에 367개 글이 올라오는 등 참여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사)국학원이 제75주년 광복절을 맞아 온라인으로 펼치는 ‘한국인이 한국인답게' 캠페인에 367개 글이 올라오는 등 참여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사진=국학원 누리집 갈무리]
(사)국학원이 제75주년 광복절을 맞아 온라인으로 펼치는 ‘한국인이 한국인답게' 캠페인에 367개 글이 올라오는 등 참여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사진=국학원 누리집 갈무리]

 

국학원은 2020년 광복절을 맞아 “여러분이 생각하는 ‘한국인다움’은 무엇인가요?”를 묻고 “오늘 우리가 영예롭게 회복해야 할 새로운 광복 ‘한국인다움’을 찾는 캠페인을 온라인으로 펼치고 있다.

8월14일 첫 글이 올라온 후 18일만인 9월1일까지 총 3367개 글이 등록되었다.

지난 8월14일 이 캠페인 첫 참가자 금빛바다는 “내가 생각하는 ‘한국인다움’은 널리 세상을 이롭게~ 잠재되어 있는 홍익DNA가 깨어나 홍익정신이 발휘될 때~진짜 한국인 모습 나타나요^^입니다.”라고 적었다.

김현아 작성자는 “위기때 하나된 힘을 발휘하는 뿌리의 민족이라는 것”이라고 한국인다움을 설명했는데 이 글이 인기순위 1위를 차지했다. 그는 자신의 인스트그램에서 ‘한국인다움’에 관한 동영상을 올리고 이를 국학원 캠페인 사이트에 링크하였다. 그는 인스타그램에 이렇게 적었다. “부모님이 안 계신다면 내가 없고~ 국가가 없다면 국민이 없다. 과거가 없다면 현재도없다. 역사는 지금도 흐른다. 그리고 그 역사속에 우리가 있다. 한국인을 한국인답게~!!! 역사를 잊지않는 민족~!! 나보다 우리를 먼저 생각하고~ 위기때는 보이지 않는 힘을 발휘하는~ 한국인임이 자랑스럽습니다.”

작성자 지리산둘째이모의 글이 인기순위 2위에 올랐다. 그는 내가 생각하는 ‘한국인다움’은 “생활 속에 흥을 표현하는 것”이라고 적었다. 인기순위 3위는 흥타령 작성자의 “생활 속에서 ‘흥’이 넘치는 한국인”이라고 자신이 생각하는 한국인다움을 말했다.

국학원은 2020년 광복절을 맞아 “여러분이 생각하는 ‘한국인다움’은 무엇인가요?”를 묻고 “오늘 우리가 영예롭게 회복해야 할 새로운 광복 ‘한국인다움’을 찾는 캠페인을 온라인으로 펼치고 있다. [포스터=국학원]
국학원은 2020년 광복절을 맞아 “여러분이 생각하는 ‘한국인다움’은 무엇인가요?”를 묻고 “오늘 우리가 영예롭게 회복해야 할 새로운 광복 ‘한국인다움’을 찾는 캠페인을 온라인으로 펼치고 있다. [포스터=국학원]

 

레이니 작성자는 “위기속에서 가능성을 찾는 불굴의 민족!”이라고 올려 인기순위 4위에 올랐다.

김다윤 작성자도 “내가 생각하는 ‘한국인다움’은 열정적인 가슴이 뜨거운 민족!입니다”라고 적어 눈길을 끌었다. 나한국인 작성자는 “타고나게 멋짐”을 한국인다움이라고 생각했다. 은혜로운 윤서씨는 “대한민국을 향한 뜨거운 열정”이라고 했다.

한국인다움을 배려, 정으로 생각하는 글도 많았다. 김정수 작성자는 “홍익과 배려”를 내가 생각하는 한국인다움으로 소개했다. 김다금 작성자는 “아름다운 배려”라고 했고, 은옥적 작성자는 “남을 배려하는 마음”, 고광희 작성자는 “정과 끈기”라고 했다. 푸우 작성자는 “함께하는 정, 푸짐한 정”, 장군 작성자 또한 ‘정’이라고 했다. 성오 작성자는 “홍익하는 마음(인성이 살아있는 마음)”이라고 했다. 이은미 작성자는 “남을 위한 마크스 하나 더 가져다니는 한국인”, 김보연 작성자는 “배려와 존중”이라고 했다.

박정영 작성자는 “내가 생각하는 ‘한국인다움’은 남일 같지 않아서..라고 적어 봉사활동에 적극 나서는 모습을 연상하게 했다. 또 권영란 작성자는 “나보다 우리라는 큰의식”이라고 말했다.

국학원의 ‘한국인이 한국인답게, 여러분이 생각하는 ’한국인다움‘은 무엇인가요” 캠페인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사진=국학원 누리집 갈무리]
국학원의 ‘한국인이 한국인답게, 여러분이 생각하는 ’한국인다움‘은 무엇인가요” 캠페인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사진=국학원 누리집 갈무리]

 

한국인다움을 단합력이라고 본 작성자도 많았다. 한국인다움을 장희정 작성자는 “위기에 강한 단합력”이라고 생각했다. 우루사박 작성자는 “위기속에서 늘 함께 힘을 모아 이겨내는 단결심”, 쏭이 작성자는 “다른 사람의 어려움을 도와주는 따뜻한 온정과 서로 힘을 합하는 단결심”, 맑은 햇살 작성자는 “어려움에도 굴하지 않는 근기와 서로 협동하는 단결심”을 한국인다움이라고 소개했다. 강정옥 작성자는 “함께하고자 하는 홍익”이라고 적었다.

국학원의 ‘한국인이 한국인답게, 여러분이 생각하는 ’한국인다움‘은 무엇인가요” 캠페인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방법은 각자 생각하는 ‘한국인다움’을 자신의 사회관계망(SNS)에 공유하고 해시태그 #한국인답게 #한국인 #한국인이한국인답게를 달아준 후 국학원 '한국인이 한국인답게‘ 캠페인 페이지에 ’‘한국인다움’을 공유한 SNS주소를 남기고 내가 생각하는 ‘한국인다움’을 적고 등록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