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시민운동연합 광주전남지부 서구지회의 회원들과 봉사자들이 광주천 동천교 천변에서 광주천 정화를 위해 EM흙공던지기를 하고 있다.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광주전남지부  서구지회]
지구시민운동연합 광주전남지부 서구지회의 회원들과 봉사자들이 광주천 동천교 천변에서 광주천 정화를 위해 EM흙공던지기를 하고 있다.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광주전남지부 서구지회]

 

지구시민운동연합 광주전남지부 서구지회(이하 지구시민 서구지회)는 7월 25일 오전 광주광역시 광주천 동천교 천변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하였다.

지구시민 서구지회는 2018년 9월 이후 매달 광주천정화활동을 펼쳐 이날 22회를 맞았다. 지구시민과 봉사자 12명이 참여한 이번 활동은 ▲지구시민운동연합 소개 ▲지구기공체조 ▲지구시민선언문 낭독 ▲EM흙공던지기 ▲쓰레기줍기 ▲EM발효액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지구시민운동연합 광주전남지부 서구지회는 7월 25일 오전 광주광역시 광주천 동천교 천변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하였다.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광주전남지부 서구지회]
지구시민운동연합 광주전남지부 서구지회는 7월 25일 오전 광주광역시 광주천 동천교 천변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하였다.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광주전남지부 서구지회]

 

 

참가자들은 양손에 지구를 들었다가 가슴에 안아보는 ‘지구기공체조’를 하며 지구와 교감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그리고 ‘지구시민선언문’ 낭독을 통해 지구가 본래의 아름다움과 생명력을 회복하도록 지구생태계 보호와 복원을 위해 실천하는 사람임을 선언했다.

이어서, 지난달 만들어 발효된 EM흙공을 봉사자들이 양손 가득 들고 광주천변에 서서 “지구야 사랑해~”를 외치며 던지고, 하천 주변 쓰레기 줍기로 광주천 수질정화 및 주변 환경정화활동을 했다. 

지구시민운동연합 광주전남지회 서구지회 회원들과 봉사자들이 7월 25일 광주천 정화에 사용할 EM발효액을 함께 만들었다.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광주전남지회 서구지회]
지구시민운동연합 광주전남지회 서구지회 회원들과 봉사자들이 7월 25일 광주천 정화에 사용할 EM발효액을 함께 만들었다.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광주전남지회 서구지회]

 

이어 참가자들은 광주천 정화활동에 사용할 EM발효액을 함께 만들었다. EM이란 유용미생물군(effective micro organisms)의 약자로 효모, 유산균, 광합성세균, 누룩곰팡이균 등 80~125종의 미생물로 구성되어 있다. EM발효액은 악취를 제거하고, 좋은 공기를 만들며 수질을 정화하는 등 유익한 환경을 조성한다.

이 광주천 정화활동에 참가한 자원봉사자 이정자 씨는 "내가 사는 지역을 흐르는 광주천을 깨끗하게 해서 기분이 좋았고, 유용한 정보도 알고 직접 만들어 보니 재미있었다. 다음에도 꼭 참가하고 싶다. 만드는 법을 알았으니, 집에서 만들어 사용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구시민운동연합 광주전남지부 서구지회  회원들과  봉사자들이 광주천 동천교 천변에서 매달 광주천 정화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광주전남지부 서구지회]
지구시민운동연합 광주전남지부 서구지회 회원들과 봉사자들이 광주천 동천교 천변에서 매달 광주천 정화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광주전남지부 서구지회]

 

지구시민 서구지회는 지역사회에 친환경교육과 환경캠페인을 통해 지구사랑, 인성회복의 지구시민정신을 전파하고, 소외계층 나눔 사업에도 적극 참여했다. 또한, 2018년 10월 광주시청과 업무협약을 맺으며 “시민참여형 광주천 가꾸기”에 나라꽃 무궁화 심기, 매달 광주천 정화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광주전남지부가 우수 NGO단체로 두 차례 광주시장 표창을 받는 데 기여하였다. 앞으로도 지구시민 서구지회는 아름다운 광주천을 가꾸고 지켜나갈 것이며, 더 나은 지구환경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