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시민연합 광주전남지부 서구지회(이하 지구시민 서구지회)는 3월 20일(토) ‘세계 물의 날’을 맞아 광주광역시 광주천 동천교 천변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하였다.

세계 물의 날(3월 22일)은 인구와 경제활동의 증가로 인하여 수질이 오염되고 전 세계적으로 먹는 물이 부족해지자, 유엔(UN)이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하여 정한 날이다.  

지구시민연합 광주전남지부 서구지회 지구시민과 봉사자들이 광주천 동천교 천변에서 광주천 정화활동을 위해 EM발효액을 뿌리고 있다. [사진=지구시민 서구지회]
지구시민연합 광주전남지부 서구지회 지구시민과 봉사자들이 광주천 동천교 천변에서 광주천 정화활동을 위해 EM발효액을 뿌리고 있다. [사진=지구시민 서구지회]

올해 우리나라에서는 물의 날 주제를 ‘물의 가치, 미래가치’로 정했다. 물은 생명을 키우고, 사람을 살리고, 날씨를 조절하는 등 인간과 자연에 주는 다양한 가치를 지녔고. 미래 세대를 열어주는 가치를 지녔다. 지구시민연합은 매년 물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각종 행사를 펼치고 있다.

이날 지구시민 서구지회 회원과 자원봉사자들이 참석했다. 활동은 ▲세계 물의 날 의미 ▲지구시민체조 ▲지구시민선언문 낭독 ▲EM발효액 뿌리기 ▲천변 쓰레기줍기 ▲올바른 분리수거방법 으로 진행되었다.

하천 계단으로 이동하여 EM발효액을 광주천에 골고루 뿌려주었다. EM발효액은 EM 유용미생물군(effective micro organisms)을 발효한 것으로 효모, 유산균, 광합성세균, 누룩곰팡이균 등 80~125종의 미생물로 구성되어 있어 악취를 제거하고 수질을 정화하는 등 유익한 환경을 조성한다.

참가자들은 “지구야 사랑해~” “광주천아~ 고마워~”를 외치며 물의 소중한 가치를 되살려 보았고 하천 주변 환경정화활동을 했다.

지구시민연합 광주전남지부 서구지회 지구시민과 봉사자들이 광주천 동천교 천변에서 쓰레기 줍기를 통해 주변 환경정화활동을 하였다. [사진=지구시민 서구지회]
지구시민연합 광주전남지부 서구지회 지구시민과 봉사자들이 광주천 동천교 천변에서 쓰레기 줍기를 통해 주변 환경정화활동을 하였다. [사진=지구시민 서구지회]

지구시민 서구지회 김광숙 강사는 “물은 너무 쉽게 얻을 수 있고 가까이 있어서 소중함을 평소 느끼질 못했습니다. 물의 가치가 생명이자 삶의 근원이고 인간과 자연이 공생 관계임을 다시금 깨닫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앞으로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알리고 활동을 지속해나가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지구시민연합 광주전남지부 서구지회 지구시민과 봉사자들이 광주천 동천교 천변에서 세계 물의날을 기념하여 광주천 정화활동을 했다. [사진=지구시민 서구지회]
지구시민연합 광주전남지부 서구지회 지구시민과 봉사자들이 광주천 동천교 천변에서 세계 물의날을 기념하여 광주천 정화활동을 했다. [사진=지구시민 서구지회]

 앞으로도 지구시민연합 광주전남지부는 광주천, 풍영정천, 연등천, 삼향천 등 지역하천 살리기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