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시민운동연합 경남지부는 3월 26일(목) 경남지체장애인협회 창원시 마신지회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지구시민운동연합 경남지부와 경남지체장애인협회 창원시 마신지회는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소외계층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환경개선을 위한 봉사활동, 지구환경개선을 위한 범국민적 캠페인과 교육 및 실천운동을 함께 하기로 했다. 이에 양 기관은 보유한 콘텐츠, 인적 자원, 물적 자원을 활용하여 공공이익을 증진하고 상호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지구시민운동연합 경남지부 김정숙 대표(사진 왼쪽)와 경남지체장애인협회 창원시 마신지회 김보규 지회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경남지부]
지구시민운동연합 경남지부 김정숙 대표(사진 왼쪽)와 경남지체장애인협회 창원시 마신지회 김보규 지회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경남지부]

지구시민운동연합 경남지부는 최근 지구환경을 위한 자원 재활용 프로젝트로 ‘헌 옷 기부 운동’을 펼쳐 오고 있다. 경남지체장애인단체에서도 이전부터 창원지역 아파트 주변 등에 헌 옷 수거함을 설치하여 헌 옷 기부를 진행해 왔던 것을 알고, 지구시민운동연합 경남지부에서 기부받은 옷을 경남지체장애인협회에 전달하는 등 함께 활동을 해나가고 있다.

그 외에도 양 기관은 지구시민운동연합 경남지부가 지구시민운동의 일환으로 하는 친환경비누만들기, 친환경세제만들기, 지구시민 교육을 함께 할 예정이며, 지구시민운동연합 경남지부 반찬나눔 봉사에 경남지체장애인협회가 보유한 차량을 지원하여  반찬을 전달하는 등 협력하기로 했다. 

경남지체장애인협회 창원시 마신지회 김보규 지회장은 "어느 한 쪽의 일방적인 도움이 아닌 양 단체에서 서로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일들을 함께 고민하고 협력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구시민운동연합 경남지부 김정숙 대표는 "서로에게 도움이 되고, 함께 사회에 봉사할 수 있기를 바란다. 지구시민운동연합의 도움이 필요한 곳은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구시민운동은 세계지구시민운동연합 이승헌 회장(글로벌사이버대학교 총장)이 제안하여 10여 개국에서 참여하고 있는 글로벌 시민운동으로, 인성회복과 지구환경 회복을 위한 지구시민교육, 환경정화, 이웃돕기, 1달러의 깨달음 캠페인, 기아구호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