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학으로 대전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국학으로 대전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 정유철 기자
  • npns@naver.com
  • 승인 2019.01.09 08: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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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윤서영 대전국학원 사무처장

학생들을 가르치는 학교 교사를 명예퇴직하고 대전에 국학을 알리기 위해 지난해 7월부터 대전국학원에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는 윤서영 사무처장. 대전을 국학의 도시로 만들고자 지난해 대전국학원이 해온 일과 올해 추진 계획을 윤서영 사무처장으로부터 들었다.

윤서영 대전국학원 사무처장. [사진=김경아 기자]
윤서영 대전국학원 사무처장. [사진=김경아 기자]

▶대전국학원 사무처장으로 부임하여 짧은 기간에 많은 일을 한 듯합니다.

제가 대전국학원에서 활동하기 시작한 것은 2018년 7월부터입니다. 대전국학원 사무처장이 되어 한 달 남짓 되어 제73주년 8.15 광복절 행사를 했어요. 또 10월 3일 개천절 행사를 하여, 중요한 국경일 행사를 두 차례 했습니다.

국학을 알리기 위해 국학강사 2급 자격증 과정 교육을 진행하여 강사를 양성했습니다. 강사들은 국경일의 의미를 학생들에게 알리는 ‘나라사랑교육’을 했습니다. 이들은 초등학교에 가서 열정적으로 강의를 했습니다. 나라사랑 교육을 하는 강사들도 강의를 하며 나라와 민족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고, 나라사랑 하는 마음이 커졌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홍익민주시민강사교육도 했습니다.

대전 중구 독립운동가 거리와 홍보관 조속 건립을 촉구하는 합동 기자회견도 대전에서 활동하는 여러 단체와 함께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대전지역에 있는 통일기원 국조단군상 10기를 청소하여 도색하고 2018년 한 해를 마무리했습니다. 몇 달 안 되지만, 생각해보니 바쁘게 보냈습니다.

▶10월 개천절 행사가 호평을 받았다고 들었습니다.

대전 개천절 행사는 대전시청과 함께 진행하는데 개천절 경축 기념행사는 대전시가 거행하고, 행사장 밖에서 경축문화대축제로 대전국학원이 개천절 관련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합니다. 체험 부스를 통해 개천절의 의미, 우리 민족의 뿌리와 정신을 알게 하지요. 지난해에도 경축문화대축제로 진행했습니다.

2018년 개천절 행사에서 특기할 점은 경축 기념행사에서 나라사랑기공 공연을 했다는 것입니다. 초등학생, 국학회원, 국학기공동호회 어르신 삼대가 함께 애국가에 맞춰 공연을 하여 엄청난 환호와 박수를 받았습니다. 참석자들이 모두 나라사랑기공에 감동했어요. 대전지역 언론사에서도 대대적으로 보도하여 대전국학원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어요.

올 개천절에도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국조 단군, 홍익인간 정신 등 우리 민족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알리려고 해요.

▶앞에서 잠깐 이야기가 나왔는데, 대전 중구 독립운동가의 거리는 어떤 내용입니까?

대전중구청에서 중구에 독립운동가 거리 조성과 홍보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어요. 대전 중구청은 독립운동가 거리를 조성하고 옛 충남도청 뒷길에 독립운동가 거리 홍보관을 설치해 청소년들에게 우리 역사에 관한 자부심을 고취하겠다는 것입니다. 대전 중구 어남동에는 독립운동가 신채호 선생이 태어난 생가지가 있어요. 옛 충남도청사는 대일항쟁기 아픈 역사를 상징합니다. 그만큼 이곳 뒷길에 건립하고자 하는 독립운동가 홍보관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런데 중구의회 행정자치위원회에서 절차, 예산 문제로 부결되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우리의 바른 역사를 알리고 국혼을 세우는 데 단지 절차상 문제로 부결됐다는 것에 솔직히 화도 났어요. 그래서 단군의 국혼과 홍익정신을 바로 세우고자 하는 대전국학원에서 행동에 나서야 한다는 생각에 회의를 하고 여러 단체에 참여를 요청하여 함께 기자회견을 하고, 대전 중구청 후문까지 행진을 했습니다. 이번 기자회견을 통해 대전국학원의 역할을 정확히 알려 위상을 정립하고, 대전에 국혼을 회복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독립운동가 거리 조성과 홍보관 건립은 아직 진행 중에 있어요. 대전국학원의 행동이 필요하면, 우리는 또 할 것입니다.

이제는 대전국학원도 대전지역에서 더 많은 활동을 통해 지역에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해나가야 할 때라고 봅니다.

윤서영 대전국학원 사무처장은 대전 시민에게 국학을 알리고 대전 시민과 함께하는 국학원이 되어, 대전을 국학의 도시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김경아 기자]
윤서영 대전국학원 사무처장은 대전 시민에게 국학을 알리고 대전 시민과 함께하는 국학원이 되어, 대전을 국학의 도시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김경아 기자]

 

▶ 2019년에 대전국학원은 어떤 계획을 세웠는지요?

대전국학원은 올해 국학강사를 40명 새로 양성할 계획입니다. 또 천안 한민족역사문화공원에 건립하는 한민족기념관을 위한 벽돌 쌓기 후원에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나라사랑 교육을 비롯해 국학교육을 통해 대전 시민에게 국학을 알리고 대전 시민과 함께하는 국학원이 되어, 대전을 국학의 도시로 만들고 싶습니다. 학교든, 직장이든 어디든 가서 국학교육을 요청하는 곳이면 재능 기부도 하면서 적극적으로 하고자 합니다.
 올해는 특히 3.1절 100주년,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이 되는 해라 3.1절, 광복절, 개천절, 국경일 경축문화대축제를 대대적으로 개최하여 대전시민의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일깨우고 한민족으로서 정체성을 바로 세우도록 할 계획입니다.

처장님은 교사였는데, 어떻게 국학과 인연을 맺게 되었습니까?

교사로 근무하면서 몸이 아파 2007년에 단월드에서 수련을 하게 되었습니다. 수련을 하니까 몸과 마음이 건강해져 참 좋았습니다. 그때 민족혼 수련을 하면서 국학을 알게 되어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국학강사 과정을 받고 강사가 되어 기회가 될 때마다 우리 고유의 학문인 국학과 우리 고유의 정신인 홍익인간 정신을 이야기했어요. 2018년 2월에 교사에서 명예퇴직을 하고, 국학활동을 본격적으로 하게 되었습니다.

국학활동에 가족은 후원을 많이 해주나요?

가족은 남편, 아들 둘을 포함해 모두 넷입니다. 제가 국학활동을 하는데, 우리 가족이 든든하게 지지해줍니다. 남편은 대전국학원 운영위원으로 동참하고, 홍익정신을 알리고 있습니다. 아들 둘도 국학원 후원회원입니다. 저를 지원해주는 가족에게 항상 감사합니다.

바쁘게 활동하면 힘이 많이 들 텐데, 체력관리는 어떻게 합니까?

체력관리를 위해 개인수련을 매일 합니다. 1시간에 1분 운동으로 푸시업, 앉았다 일어서기, 뇌파 진동 등 다양하게 하루 몇 차례 합니다. 또 제가 수련하던 단월드센터에 가서 수련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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