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전구가 고장이 난 상황에서 대부분의 예술형은 그에 대한 자신의 기분이나 감수성에 반응을 하고, 실재형은 스스로 갈아끼우거나 수리를 하고, 사회형은 친한 사람에게 연락을 합니다. 이렇게 사람마다 기질과 문제 해결 방법이 다르기 마련입니다.

이렇게 직업적 유형을 잠재적 적성으로 통해 자신 뿐 아니라 다른 사람을 잘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더 만족스럽고 행복한 삶을 만들어가는데 도움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누구나 어떤 분야의 대가가 될 소질을 가지고 태어납니다. 그런 소질을 키우고 강화시킬 적절한 학습과 훈련을 해야합니다."(벤자민학교 김완주 선생)

벤자민인성영재학교(이하 벤자민학교)는 '뇌를 활용해 자신의 적성과 재능을 찾는 진로'를 주제로 9월 24, 25일에 1기 학생을 대상 진로체험학습과 1박 2일동안 워크숍을 진행했다.

▲ 김나옥 교장이 진로지도를 하고있다

김나옥 교장은 "하반기부터는 진로중심 워크숍으로 진행합니다. 객관적인 자기이해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검사를 해보고 스스로 어떤 유형인지 알아보게 합니다. 그것으로 그치지 않고 뇌를 활용하여 통합유형이 되도록 뇌활용의 중요성을 짚어줍니다. 이를 토대로 진로계획과 실천을 하는 과정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합니다."라고 워크숍의 주제를 설명했다.

27명의 1기 학생들은 모두 홀랜드검사, 다중지능검사을 각각 측정하고 유형별 진로에 대하여 학습했다. 임서완 양은 "직업적 성격유형을 알아보면서 저를 더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저는 책임감이 강한 관습형 C형인데, 변화를 좋아하지 않고 조심스러운 반면, 계획성이 있고 성실한 것이 장점이라는 것도 알 수 있었습니다."라고 말했다.

▲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벤자민학교 학생들이 뇌파측정을 하고 있다./ 청년 사진작가 알렉스김이 멘토특강을 하고 있다./ 특강을 듣는 학생들/ 소방 및 안전 교육을 받고 있다.

또한, 청년 사진작가이자 파키스탄 알렉스 초등학교 이사장으로 학생들을 돕고있는 알렉스김이 '학교 밖 세상에서 배우다'라는 내용의 멘토 특강을 했다. 그는 "나는 인생의 매 순간 제 삶을 굉장히 사랑하며 살아왔습니다. 지금은 사진을 찍는 것이 미칠듯이 가슴뛰고 기쁜 일입니다."라며 "여러분은 지금 하고 싶은 것을 찾아가는 과정입니다. 자신의 꿈이 바뀐다 하더라도 매 순간 대충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면 반드시 얻는 것이 있습니다. 여러분은 가슴 속에 그 씨앗을 가지고 있습니다. 절대 포기하거나 남탓하지 말고 노력하면 정말 강력한 결과를 가지고 올 것입니다."라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어서 브레인트레이너협회가 뇌파에 대한 설명, 뇌파측정 및 상담으로 뇌활용에 대한 교육을 했다. 그리고 천안소방서 박준성 소방관이 '생명을 구하는 5분'이라는 내용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한편, 워크숍에 앞서 24일에는 법무법인 창 김창환 대표변호사의 재능기부로 직업체험이 진행되었다. 김 변호사는 벤자민학교 멘토로서 법조인과의 대화시간, 법원, 경찰청 방문 등을 진행했다.지난 방송 현장체험학습에 이어 이번에도 멘토의 직장에서 이루어진 체험학습이다.

▲ 김나옥 교장과 알렉스김, 벤자민학교 1기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남겼다

벤자민인성영재학교는 자기주도적 생활과 체험적 인성교육으로 글로벌 인성영재를 양성하는 1년 과정의 대안고등학교이다. 뇌를 잘 활용하는 교육법인 뇌교육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외국어, 운동, 예술, 프로젝트 학습 등 자기계발과 다양한 현장 체험학습, 경제활동, 사회참여활동을 통해 자립심과 인성영재 덕목을 체득한다. 교수, 변호사, CEO, 예술가 등 100여 명의 다양한 영역의 전문 멘토가 학생들에게 프로젝트 멘토링, 직업현장 체험 및 꿈에 대한 조언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