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현충사관리소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탄신일을 맞아 오는 4월 28일 오전 11시 현충사(충남 아산시)에서 이충무공의 국난극복 업적과 정신을 국민과 함께 기리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 탄신 제479주년 기념행사'를 거행한다.주 행사인 다례(茶禮)는 초헌관(初獻官, 현충사관리소장)의 분향·헌작(술잔을 올림)과 축관의 축문 낭독으로 구성된 초헌례(初獻禮), 아헌관(충무공 후손대표)이 헌작하는 아헌례, 종헌관(시민 제관)이 헌작하는 종헌례로 진행된다. 이어 대통령 명의의 헌화와 분향, 현충사 청소년 국가유산 지킴이의 헌화가 있을 예
문화재청 현충사관리소는 오는 3월 22일부터 8월 22일까지 「이순신 장군 난중일기 독후감 및 유적답사기 공모전」을 전 국민을 대상으로 개최한다.해당 공모전은 이순신 장군의 나라사랑 정신을 배우고, 사당과 묘소, 전적지 등 이순신 장군과 관련된 유적지의 문화유산적 가치를 확산시키고자 매해 개최되고 있으며, 난중일기(국보)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2013년에 시작해 올해 12회를 맞았다.모집 부문은 ‘난중일기 독후감’과 ‘유적답사기’ 2개로 나뉜다. 응모대상은 초등부와 중·고등부(동일 연령 청소년 포함), 일반부(대학생 포
장영주 국학원 상임고문이 이순신 장군의 일대기를 다룬 책 《순신 누구를 위한 목숨인가》(크리에이티브다, 2023)를 펴냈다.《순신 누구를 위한 목숨인가》는 이순신 장군의 또 다른 내면적 삶의 정황부터 동아시아 전쟁의 향방까지 바꾸어 놓은 충무공 이순신의 불멸을 향한 서사적 진면목을 극적으로 그려냈다. 장영주 저자는 국학원에서 우리 민족의 고유 학문인 국학을 연구하고 알리며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나라를 구한 이순신 장군을 오랫동안 연구하였다. 문헌으로 배우고 아산 현충사, 명량대첩지 울돌목, 통영 한산도 등을 수차례 답사하였다. 또 영
전통문화의 그윽한 향기에 흠뻑 젖어 한여름 무더위를 달랠 무대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주최·주관하는 ‘2023 대한민국 전통연희축제’가 오는 7월 12일부터 16일까지 국립국악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국립국악원은 오는 6월 14일부터 16일까지 오후 7시30분에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대표 공연 ‘종묘제례악’을 선보인다. 선왕릉동부지구관리소는 6월 24일 오전 10시 동구릉(경기도 구리시) 재실에서 차와 실록이야기, 그리고 우리 음악이 어우러지는 영조다담(茶談) 행사를 개최한다. 한편, 문화재청 현충사관리소는 오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 탄신일(4월 28일)을 맞아 기념행사와 대회, 전시회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문화재청 현충사관리소(소장 이성희)는 4월 28일 오전 11시 현충사(충청남도 아산시)에서 이충무공의 국난극복 업적과 정신을 온 국민과 함께 기리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 탄신 제478주년 기념행사’를 거행한다.이날 주 행사인 다례(茶禮)는 초헌관(初獻官, 현충사관리소장)의 분향(焚香, 향을 피움)‧헌작(獻爵, 술잔을 올림)과 축관(祝官)의 축문낭독으로 구성되는 초헌례(初獻禮), 아헌관(亞獻官, 충무공 후손대표 이재영)이 헌작하는 아헌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혼인 후 무예를 연마하고 구국의 역량을 기르던 현충사(충남 아산시) 앞뜰에 봄이 찾아왔다.고택 앞에는 봄의 전령사이자 추위를 이겨내며 선비의 굳은 기개를 보여주는 홍매화가 활짝 피어 매화향이 은은하게 퍼지고, 노란 산수유와 잎보다 먼저 꽃망울을 터트리는 소담한 목련이 계절의 변화를 알리며 설레게 한다.문화재청 현충사 관리소는 3월 14일부터 4월 2일까지 현충사 관람시간을 1시간 앞당겨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이후 10월까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현충사에서 수려한 꽃나무
일제강점기 목가적인 ‘청포도’를 비롯해 민족의 의지를 노래한 ‘광야’ 등을 짓고 끝까지 죽음으로 일제에 항거한 시인 이육사의 친필 편지 및 엽서가 11일 문화재청에 의해 국가등록 문화재 동록이 예고되었다.등록 예고된 ‘이육사 친필 편지 및 엽서’에는 1930년대 당시 이육사의 근황을 비롯해 그의 인간적인 면을 엿볼 수 있는 내용이 담겨 있다.한문으로 작성한 편지는 친척인 이상하에게 보낸 것으로, 중외일보 대구지국 근무 시절 그가 겪은 생활 형편을 짐작할 수 있다. 일상적인 안부와 생활고에 대한 걱정, 건강을 기원하는 내용이 들어있는
봄의 전령사 매화와 산수유가 활짝 피어난 현충사의 수려한 장관을 오전 8시부터 볼수 있도록 개방한다. 문화재청 현충사관리소는 3월 4일부터 25일까지 3주간 개방시간을 오전 9시에서 오전 8시로 앞당겨 18시까지 관람시간을 연장 운영한다.3월 들어 충무공 고택 사랑마당에는 수려한 홍매화가 한창이며, 노란색 산수유와 목련 등 이른 시기에 꽃망울을 터트리는 꽃나무들이 관람객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선비들이 매화나무를 좋아한 이유는 추운 날씨에도 굳은 기개로 피는 꽃과 은은하게 배어나오는 향기, 매향(梅香) 때문이다. 현충사 나들이를 통
문화재청 현충사관리소(소장 김재일)는 이순신장군이 살았던 고택에서 오는 4월부터 6월, 9월부터 10월까지 관람객을 대상으로 ‘충무공 고택마루 차(茶) 예절 체험교실’을 운영한다.이번 체험행사는 (사)차인연합회 가덕향다례원(원장 김공녀) 전문가들이 진행하며 초등학교 4학년 이상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다. 체험행사는 봄(4~6월)과 가을(9~10월)에 매주 수·목·금요일 오후1시부터 4시까지 상설 운영(1일 40명 내외)한다. 특히, 행사는 단순 시음체험이 아닌 올바른 전통예절을 체험하는 장으로 일상생활에 지친 관람객들의 마음을 치유하
2019년은 ‘황금 돼지해’ 라고 한다. 그래서 “부자 되세요.”라는 새해 덕담을 주고받기도 한다. 한 때는 연하장에 덕담을 써서 새해 인사를 주고받았던 시기가 있었다. 지금은 과거가 되어 버렸고 추억이 되고 있다. 디지털 시대에 아날로그 감성이 그리워지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 세월이 주는 무게감 속에서 인간다움을 찾고자 함은 아닐까.올해는 삼일항쟁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해이다. 대한민국 정부 등 사회 각계각층에서는 삼일항쟁의 정신과 뜻을 기념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많이 있다. 지난해 8.15 광복 73주년 경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