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의 월성 동쪽에 있는 얕은 구릉지인 낭산(狼山)과 그 주변에는 수백 여년에 걸쳐 조성된 신라의 사적(史蹟)이 많이 분포하고 있다. 이러한 사적은 낭산이 매우 중요한 곳이었다는 것을 의미한다.박주연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국학과 박사과정생은 동 대학원 국학연구원이 최근 펴낸 《선도문화》(제36권, 2024.2)에 게재한 논문 “'신유림(낭산)'의 선도제천문화와 그 성격 변화 과정 연구”라는 제목의 논문에서 경주 낭산을 한국선도적 관점에서 고찰했다.이 연구에 따르면 "초기 낭산(신유림)은 신라의 대표적인 소도(蘇塗)로 나타나는데,
겨울의 한 가운데를 지나는 가운데 움츠린 어깨를 펴고 가족 또는 연인과 함께 즐길만한 겨울 축제가 전국 곳곳에서 열리고 있다. 겨울 여행 계획이 있다면 낭만과 흥겨움을 함께할 코스로 넣어도 좋겠다.먼저 겨울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눈꽃축제로는 태백산 눈축제, 대관령눈꽃축제가 있고, 서울 인근에서는 경기도 양주 눈꽃축제를 즐길 수 있다.《태백산 눈축제》는 오는 1월 26일부터 2월 4일까지 태백산국립공원과 황지연못 일원에서 열린다. “지금, 여기, 태백”을 주제로 당골광장에서는 대형 눈조각 전시와 대학생 눈조각 경연대회, 태
단풍이 물들어가는 계절, 단풍에 취하고 지역 특산물의 각별한 맛에 빠질 수 있는 지역 특산물 축제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벌교 꼬막축제가 전남 보성군 벌교읍 천변과 태백산맥문학관, 장양갯벌체험장 등에서 오는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풍성하게 펼쳐진다. 제14회 부산고등어축제가 오는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송도해수욕장에서 펼쳐진다. 제9회 이천인삼축제가 오는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동경기인삼농협 이천인삼판매센터에서 열린다. 양구군은 오는 10월 28일부터 29일까지 해안면 일원에서 ‘2023 청춘양구 펀치볼 시래기
국토와 생태를 돌아보며 체험할 수 있는 행사가 다채롭게 진행된다. 태백산국립공원사무소는 오는 8월 27일까지 「제5기 태백산국립공원 시민대학」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태안해안국립공원사무소는 해안사구와 바다가 아름다운 기지포 해변 일원에서 탐방약자를 위한 ‘태안해안 오감맞춤 생태체험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오는 9월 18일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에서 2차 대장정 출정식을 시작으로 6박 7일간의 국토 횡단 대장정을 개최한다. 제5기 태백산국립공원 시민대학 참가자 모집국립공원공단 태백산국립공원사무소는
대구한의대학교 김기철 교수가 “팔공산 천제단 관광콘텐츠” 기본 방향으로 △전국민 축제 만들기△새로운 이야기 만들기△천제문화 누리기 세 가지를 제안했다. 김 교수는 대구국학운동시민연합과 대구국학원이 공동으로 7월 15일(토) 오후 2시 30분 국채보상운동기념관 2층에서 개최한 “제8회 팔공산 천제단 복원 학술대회—중악 팔공산 천제문화에서 답을 묻다” 학술대회에서 이같은 제안을 담은 "팔공산 천제단의 관광자원화를 위한 콘텐츠개발 연구”를 주제로 발표했다.김 교수는 “팔공산 천제단 관광콘텐츠” 기본 방향을 △전국민 축제 만들기△새로운 이
도립공원 팔공산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된다. 이로써 우리나라 국립공원은 23곳이 됐다.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5월 23일 제138차 국립공원위원회(위원장 유제철 차관)를 개최하여 ‘팔공산 국립공원 지정(안)’을 심의·의결했다. 팔공산은 1980년 5월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이후, 43년만에 국립공원으로 승격되어 우리나라 23번째 국립공원이 된다. 이명박 정부에서 무등산, 박근혜 정부에서 태백산국립공원이 의결된 이후, 7년 만의 새로운 국립공원이다.국립공원은 우리나라의 대표할 만한 지역의 자연생태계와 자연·문화 경관의 보전을 전제로 지속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1일 오전 8시 30분 강원도 강릉시 난곡동(경포대 인근)에서 시작된 산불로 인해 대규모 피해를 입은 강원도 강릉시를 12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강릉 산불은 발생 8시간 만에 잡혔으나 산림 170헥타르를 포함 축구장 530배 면적인 379헥타르가 소실되었다. 인명 피해가 발생해 잔불 수습 중 88세 강릉시민 전 00 씨 가 숨진 것을 확인했으며 15명이 다쳤다. 또한, 최대 풍속 초속 30m인 강풍으로 주택 및 펜션 154곳이 전소 또는 일부 소실되었다.현재 확인된 바로는 봄철 강원도 산간지방에서 발생하
“고대 한국에서는 진휼의 목적은 본질적으로 공생이었다. 왕이 안정적으로 권력을 유지하기 위한 유교의 천인감응설과는 출발점이 달랐다. 홍익인간의 공생 정신이 이 시대에도 온전히 발현된다면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성은 더욱 높아질 것이다.”소대봉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정책위원은 최근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 국학연구원이 발간한 《선도문화》 제34권(2023. 2)에 게재된 “한국 고대의 진휼과 ‘공생정치’”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고대의 진휼(賑恤)은 정부가 자연재해로 생존이 어려워진 백성을 구제하거나, 자연재해에 관계 없이 사회적 약자를 도와
《삼국유사》에 “환웅(桓雄)이 삼위 태백(三危太伯)을 살펴보니 홍익인간(弘益人間)을 할 만해서 천부인(天符印) 3개를 가지고 무리 3천을 이끌고 태백산 꼭대기의 신단수(神檀樹) 아래에 신시(神市)를 열고 인간 세상을 재세이화(在世理化)하였다. 그리고 웅녀(熊女)와 혼인을 하여 아들인 단군왕검(壇君王儉)을 낳고 단군왕검이 아사달(阿斯達)에 도읍을 정하고 나라를 개창하여 조선(朝鮮)이라 하였다.” 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홍익인간 재세이화는 환웅시대부터 내려온 우리 민족의 이념으로 개인 차원으로는 홍익인간이 되는 것이 삶의 방향성이고 국
건조한 날씨와 강풍, 등산객과 나들이객 증가로 대형 산불이 잦은 봄철을 맞아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오는 15일부터 5월 15일까지 전국 국립공원 탐방로 617개 구간 2,011km 중 137개 탐방로를 전면 또는 부분 통제한다.통제되는 137개 구간은 봄철 산불 발생 위험도가 높은 지역으로, 이 중 산불취약 지역인 설악산 오색에서 대청봉 구간 등 110개 탐방로 440km는 전면통제 된다. 또한, 27개 탐방로는 탐방여건과 산불 위험성 등을 고려해 총 길이 251km 중 167km만 부분 통제 된다.통제된 탐방로를 허가 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