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광릉숲에서만 확인되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이자 천연기념물 제218호 장수하늘소의 서식지 이동범위를 포함해 생태정보를 파악하기 위한 추적연구가 시작되었다.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지난 19일 장수하늘소 암‧수 각 5개체 총 10개체를 방사하면서 레이더 추적장치가 설치된 소형 송신기를 달아 방사했다.방사한 개체 중 6개체는 올해 광릉숲에서 발견된 개체이고, 4개체는 국립수목원에서 사육을 통해 확보한 개체이다. 국립수목원은 장수하늘소의 안정적 보전을 위한 연구를 위해 광릉숲산 장수하늘소 450여 개체를 사육하고 있다.국립수목원은 그동안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장수하늘소를 포함하여 광릉에 서식하는 곤충을 소개하는 '광릉의 곤충 특별전'을 어린이날을 시작으로 5월 한 달간 개최한다고 밝혔다.국립수목원이 자리하고 있는 광릉숲은 유네스코생물권보전지역으로 등재될 만큼 생물다양성이 높은 곳이다. 광릉숲에는 식물 946종, 곤충 3,932종, 버섯 694종 등 총 6,251종이 서식하고 있어 우리나라에서도 생물다양성이 높은 곳 중 하나이다. 장수하늘소를 비롯하여 까막딱따구리, 소쩍새 등 천연기념물 20종과 수달, 담비, 화경솔밭버섯 등 19종의 멸종위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1914년부터 시작된 광릉숲의 산림생물상 조사 결과를 집대성한 ‘광릉숲 생물상 조사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2012년 발간된 ‘변화하는 환경과 광릉숲 생물다양성’이후 진행된 조사내용을 추가해 전체 기록 종 수는 6,251 분류군으로 집계되었다.종 목록으로 ▲선태류 ▲지의류 ▲식물 ▲고등균류 ▲부착조류 ▲곤충 ▲저서성대형무척추동물 ▲양서류 ▲파충류 ▲어류 ▲조류 ▲포유류 ▲부착조류 등 12개 생물군으로 생물군으로 2014년 발견된 큰원추리, 부채괴불이끼 등이 새롭게 광릉숲 생물상 목록에 등록되었다.광릉
우리나라에서는 그동안 보고된 적이 없었던 깨알벌레과 2종을 최근 발견했다.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관장 배연재)은 ‘토양 무척추동물 다양성 연구’를 통해 우리나라에서 제일 작은 딱정벌레인 깃날개깨알벌레와 넓적깨알벌레 미기록종 2종을 최근 발견했다고 밝혔다. 무척추동물은 딱정벌레(절지동물), 지렁이(환형동물) 등 동물 중에서 등뼈가 없는 동물 무리를 지칭하며 전체 동물의 대부분(약 97%)을 차지한다.깃날개깨알벌레와 넓적깨알벌레가 속하는 깨알벌레과는 전 세계에 600여 종이 기록되어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그동안 보고된 적이 없었다
멸종위기에 처한 천연기념물 제218호 장수하늘소 애벌레를 인공증식시켜 첫 애벌레 부화에 성공했다.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지난해 8월 강원도 춘천에서 46년 만에 발견된 장수하늘소 애벌레 다섯 마리 중 먼저 성장한 암컷을 국립수목원이 2017년 광릉숲에서 발견한 장소하늘소로부터 얻은 수컷과 짝짓기했다. 그 결과 지난 3일 1cm미만의 첫 애벌레를 부화시켰다.춘천에서는 1962년 천연기념물 제75호 ‘춘천의 장수하늘소 발생지’로 지정되었으나, 소양강댐 건설로 서식지가 수몰되어 1973년 지정해제되었다. 암컷으로 성장한 애벌레는 지정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지난 2월 27일, 졸참나무 고사목에서 천연기념물 제218호ㆍ멸종위기야생생물 I급 장수하늘소의 살아있는 유충 3개체를 확인했다.지난해 국립수목원은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중국, 러시아 등에서 지금까지 기록된 장수하늘소의 먹이식물을 정리하여 전문학술지에 발표하였는데, 이번에 조사된 졸참나무는 장수하늘소의 먹이식물로는 세계 최초로 확인된 것이다. 논문(이 등, 2019)에 따르면 장수하늘소의 먹이식물로 기록된 식물은 우리나라에서는 서어나무 등 7종, 중국은 자작나무 등 6종, 러시아는 느릅나무 등 10종이 기록되
우리나라 천연기념물인 제218호 장수하늘소(Callipogon relictus Semenov)에 모든 것이 담긴 연구백서가 나왔다.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야생동물 Ⅰ등급인 장수하늘소를 지난 2006년부터 13년 간 연구한 결과를 바탕으로 ‘광릉숲, 장수하늘소’를 발간했다.장수하늘소는 북반구에 분포하는 딱정벌레 중 가장 크다. 세계적으로 장수하늘소속에 포함되는 종은 총 9종이며, 장수하늘소를 제외한 8종은 모두 중남미에 분포한다. 국내에서는 강원도 춘천시, 화천군, 양구군, 강릉시, 경기도 포천시 광릉숲, 서울 북한
국립수목원은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와 공동으로 지난 8월 6일에 광릉숲에서 발견된 천연기념물ㆍ멸종위기야생생물 I급인 장수하늘소의 생태특성 연구 자료를 수집하고, 8월 16일에 다시 광릉숲에 방사하였다. 장수하늘소는 '하늘소과'에 속해 있는 곤충이며, 동아시아에서 서식하는 '딱정벌레류'에서 가장 큰 크기를 자랑한다. 또한, '하늘소과'에 속하는 대부분의 곤충이 긴 더듬이를 갖고 있으나 장수하늘소는 더듬이가 몸길이보다 짧은 것이 특징이다.장수하늘소는 우리나라 이외에는 북한과 러시아 연해주,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오는 5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 간 'BioBlitz Korea 2019 - 생물다양성을 품은 광릉숲의 생물이야기를 들어보자!’ 를 국립수목원 광릉숲에서 개최한다.이번 행사 장소인 광릉숲은 56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숲으로 천연 기념물인 장수하늘소와 희귀식물 광릉요강꽃 등 5,710종의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고 있으며, 2010년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되었다.바이오블리츠(BioBlitz)는 24시간 동안 생물전문가와 일반인들이 함께 행사지역의 모든 생물종을 찾아 목록을 만드는
곤충 연구가 홍승표 씨가 4일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강순형)에 국내 최대 크기의 장수하늘소 표본을 비롯하여 희귀 곤충표본 등 2천여 점을 기증했다.기증식은 4일 오전 11시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렸다. 이 기증식은 수십 년간 곤충을 수집해 온 홍승표 씨가 소장 중인 곤충표본 등을 국가에서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보존ㆍ관리하여 국민이 함께 공유할 수 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