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1970년에 태어난 모제 아세프자(Mojé Assefjah)는 1986년 가족이 모두 독일로 이민 가서 그곳에서 자라 동서양의 문화적 유산을 동시에 누리게 되었다. 모제 아세프자의 작업을 볼 수 있는 전시가 국내에서 열린다.갤러리조은은 모제 아세프자 개인전 《Tales from the Waves》를 11월 9일 개막한다. 갤러리조은에서 갖는 두 번째 개인전에서 작가는 최신작 28점을 통해 추상과 구상, 과거와 현재, 동서양을 넘나드는 독창적 시각언어를 선보인다.“광활한 파도의 무한함”을 주제로 작가 특유의 에너
오는 8월 8일(화)부터 8월 17일(목)까지 개최되는 에든버러 인터내셔널 페스티벌에서 한국 공연을 집중 소개하는 ‘포커스 온 코리아’(Focus on Korea)가 열린다.영국 최대 여름 축제 에든버러 인터내셔널 페스티벌이 8월 8일 개막한다. 에든버러 인터내셔널 페스티벌은 영국 대표 여름 축제로 매년 전 세계 40만 명이 찾는 세계적인 공연 예술 축제 중 하나이다.한국 특집 프로그램을 에든버러 인터내셔널 페스티벌에 선보이는 건 2013년 이후 10년 만이다.한·영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이번 한국 특별주간은 문화체육관광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정길화, 이하 진흥원)과 함께 ‘2023 코리아시즌’을 영국에서 개막해 한국과 영국을 문화로 잇는다.문체부는 지난해부터 K-컬처의 확산 잠재력이 큰 국가를 대상으로 연중 문화교류 행사를 집중적으로 개최해, 한국문화의 매력을 알리고 양국의 문화·인적 교류를 획기적으로 확장하는 ‘코리아시즌’을 추진한다. 2022년 첫 번째 ‘코리아시즌’을 진행한 멕시코에 이어 올해는 한-영 수교 140주년과 세계적 축제인 ‘에든버러 인터내셔널 페스티벌’의 한국 특집주간(Focus on Korea
(재)마포문화재단(대표 송제용)과 마포구립합창단(지휘 김진수, 반주 정현정)이 〈THE 인문학 콘서트〉를 6월 29일(목) 오전 11시 마포아트센터 플레이맥에서 개최한다.이번 무대에서는 ‘낭만과 그리움’을 주제로 관객에게 익숙한 클래식 합창곡과 한국 가곡을 연주한다. 멘델스존 3개의 모테트, 망향(오병희 곡), 못잊어(조성은 곡), 진달래 꽃(윤학준 곡) 등 음악과 그 안에 담긴 이야기를 엮어 마포구립합창단의 연주와 김진수 지휘자의 해설로 공연을 이끌어간다.특별 출연으로 카운터테너 정민호가 함께하여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한다. 민호
한 해를 마무리하는 세밑을 훈훈하게 데워줄 각양각색의 송년음악회가 전국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예술의 전당이 주최하는 2022 예술의 전당 제야음악회가 12월 31일 오후 10시 콘서트홀에서 펼쳐진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올 한해를 잘 마무리 짓고 희망의 새해를 노래하는 ‘2022 ACC 송년음악회’를 23일 저녁 7시 30분 ACC 예술극장 극장1에서 연다. 천안예술의전당 송년음악회가 30일 오후 7시 30분 천안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우리나라 최고의 실내악 단체로 알려진 위 솔로이스츠가 세계적인 재즈 뮤지션 Jeese
타타르스탄공화국 카잔연방대학교에서 제25회 러시아 차세대 한국학자를 위한 국제 한국학 학술대회가 12월 13일(현지시각) 온오프라인으로 개최되었다.이 학술대회에는 카잔, 우파, 예카테린부르크, 첼랴빈스크 등 러시아 여러 도시에서 100여명이 참석했다.카잔연방대학교에서는 알리세프 찌무르한 대외관계부총장, 국제관계대학 알타이와중국학과 무하메드야노프 루스템 학부장, 한국학연구소 고영철 교수를 비롯하여 볼로그라드국립대학교의 한국학연구소 알렉세이 알렉산드로비치 소장, 첼랴빈스크국립대학교의 유라시아학과 베라 겐나디예브나 학부장, 주러시아대한민
올해 칸영화제를 통해 처음 공개되어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서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한 ‘팬텀 스레드’ 비키 크립스 주연, 마리 크로이처 감독의 가 12월 21일 국내 극장 개봉에 앞서 프리미어 상영을 확정했다. ‘코르사주(corsage)’는 프랑스어로 몸에 꼭 맞는 옷의 허리 부분 또는 그런 의복을 뜻한다.는 숨이 막힐 듯한 황실의 통제를 벗어던지고 마침내 황실의 문턱을 뛰어넘은 오스트리아 황후 엘리자베트의 살아 움직이는 초상을 그린 영화이다. 엘리자베트는 바이에른공국의 공주로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프란츠 요
1999년부터 2022년까지 인문학 누적 베스트셀러 1위는 《미움받을 용기》가 차지했다. 2위는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 3위는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1》이었으며 4위는 마이클 샌델의 《정의란 무엇인가》, 5위는 《총 균 쇠》였다.이는 인터넷 서점 알라딘이 여름 인문 대기획 ‘책으로 시대를 건너는 법’ 가운데 ‘책으로 보는 시대’를 통해 분석한 결과이다. ‘책으로 시대를 건너는 법’은 혼란한 당대를 이겨낼 지혜를 책에서 구하고, 설문 등을 통해 사회적 의제들에 대한 의견들을 담으려는 시도이다. 1999년부터 202
왼손 피아니스트 이훈의 피아노 독주회가 10월 29일(금) 7시 30분 서울 예술의전당 인춘아트홀에서 열린다.기적적으로 뇌졸중을 이겨내고 예술가의 삶을 이어가고 있는 이훈은 이번 무대에서 코로나19로 고통을 겪는 사람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이훈은 선화예술고등학교 재학 중 유학길에 올라 △독일 함부르크 국립음대 △뤼베크 국립음대 △네덜란드 국립예술대에서 학업을 이어갔으며 이탈리아 Le muse 콩쿠르, Terme AMA Calabria 콩쿠르 Diploma 수상 등으로 촉망받는 연주자의 길을 걸었다.그러나 2012년
바이올리니스트이자 비올리스트 최수지가 3월 27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앙상블리안홀에서 하우스콘서트를 연다.이번 콘서트에서 최수지는 바흐의 무반주 소나타 3번을 비롯해 브람스의 비올라 소나타 1번, 바르톡 비올라 콘체르토 등 클래식 곡과 더불어 스튜디오 지브리의 바다가 보이는 마을, 하울의 움직이는 성 등 대중적인 곡으로 관객을 만난다. 영국왕립음악원을 졸업하고 칼 닐센 콩쿠르 공식 반주자를 역임한 피아니스트 이승원이 함께한다. 아티스트 최수지는 코로나 시대에 맞춰 특별한 연주도 선보인다. 영국에서 다양한 음악 활동을 하는 하피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