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 출신 향토사학자이자 문학평론가인 대산(大山) 신상구(74) 박사(시인, 충청문화역사연구소장)이 한국 노벨문학상 수상 조건과 전략을 10년간 전문적으로 조사 연구하여 문학 평론집인 《한국 노벨문학상 수상 조건 심층탐구》(도서출판 근화, 2019)를 발간한 데 이어 5년 만인 2023년 말 《한민족의 원대한 꿈 노벨상 수상 전략》(도서출판 대흥사)을 발간했다.신상구 박사는 1997년 《문학 21》』에 시인으로 등단했고, 2016년에는 대전의 《문학사랑》과 대구의 《한비문학》을 통해 문학평론가로 등단했다. 그 후 문학잡지인 《
불암산(佛巖山)은 서울시 노원구 상계동, 중계동과 남양주시 별내면의 경계에 있는 바위산이다. 산의 모습이 송낙을 쓴 부처의 모습과 같다 해서 불암산이라고 불리며, 일명 천보산, 필암산이라고도 한다. 능선이 길게 뻗어 있어 시원한 경치를 볼 수 있고 산길도 험하지 않아 가볍게 오를 수 있는 곳이다.불암산에는 단군할아버지를 모신 제단이 있었다. 하지만 단군상은 없어지고 제단만 남아 있다. 이곳에 있던 단군상은 어디로 갔을까?오래 전 단군할아버지를 모신 제단 앞에서 무속인들이 수시로 굿판을 벌이자 인근 주민들이 민원을 제기해 행정기관이
가수 하원이 9월 23일 한국의 한과 흥을 담은 데뷔 앨범 ‘비나이다/ 엄니’를 발표했다.무속인 출신 가수 하원의 이번 앨범에는 파란만장한 그의 인생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복을 기원하는 마음이 담겨있다.타이틀곡 ‘비나이다’는 그가 마치 주문을 외우듯이 가장 많이 했을 말인 ‘비나이다’가 반복되는 국내 최초의 샤머니즘 트로트이다. 곡의 전주가 시작되며 신나는 드럼 비트, 기타 사운드와 함께 시원시원한 그녀의 가창력이 돋보이다.서울로 떠난 자식들을 위해, 고향의 부모님을 위해, 타국의 우리 형제를 위해, 복을 기원하는 가사가 특징이며
지구온난화로 인해 전남과 경남, 제주도 등 남해안 지역에 서식하던 난대성 상록수인 붉가시나무의 생육지가 점차 한반도 남부와 중부까지 북상할 것으로 예견된다.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의 연구결과 붉가시나무의 도토리는 항산화 물질인 페놀성 화합물 함량이 동일 가시나무 속 다른 나무보다 상대적으로 높아 건강보조식품으로서 가능성을 제시한 바 있다. 가시나무, 개가시나무, 졸가시나무 등이 30~60mg/g인데 비해 붉가시나무는 75~80mg/g이었다.한편, 산림자원의 기능성 유용 소재발굴과 한반도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진행한
나이를 물으면 한참을 생각해도 잘 안 떠오른다. 평생을 수행하고 기도하며 살았다. 인생에서 세 번 죽을 고비를 만났는데, 첫 번째 죽을 고비에 불가와 인연을 맺었고, 두 번째와 연이은 세 번째 죽을 고비에 뇌교육명상을 만났다. 경북 청송군에 있는 사찰 주지 혜선 스님. 맑고 깊은 눈빛과 고운 목소리를 가진 혜선 스님에게서 넉넉한 사랑의 마음이 느껴진다. 평생 법당에서 기도하던 스님이 요즘 동에 번쩍, 서에 번쩍 바쁘게 움직인다. 혜선 스님에게서 새로운 홍익行의 삶을 들어보았다.혜선 스님은 경남 합천군 가야면에서 나고 자랐다. 아버지
한국의 신(神)을 찾기가 어렵다. 요즘 사람들은 교회, 절, 성당에서 외국신을 섬기기 때문이다. 이러한 민족도 드물 것이다. 단군조선 이래로 수천 년 모신 고유의 신들을 헌신처럼 버리고 외국신을 찬양하고 있으니 말이다. 때문에 전통의 신들은 미신(迷信)이라는 이유로 평가절하됐다. 고등종교가 어디 있고 하등종교가 어디 있는가? 주인의 관점으로 보느냐? 아니면
한국인은 일이 잘 안 풀리거나 미래가 궁금할 때 누구나 무교인(무속인)을 찾아가 점을 보기도 하고 조언을 구한다. 이러한 무교인의 점술은 우리에게 희망을 주고 고난을 극복하는 지혜를 갖게도 한다. 그러나 무교를 바라보는 우리의 시선은 편하지 않다. 미신, 사람을 현혹한다는 혹세무민(惑世誣民)의 무속신앙 등으로 평가하기도 한다. “전 세계에 자기나라의 샤먼을
외국인이 우리나라 말을 지칭할 때는 ‘한국어(韓國語)’라고 하고, 그들이 우리나라의 역사를 말할 때는 ‘한국사(韓國史)’라고 한다. 그러나 우리나라 사람은 우리말을 ‘국어(國語)’라고 하고 우리 역사는 ‘국사(國史)’라고 한다.‘국학(國學)’도 마찬가지다. 외국 문물이 우리나라에 수입되어 우리의 기층(基層)문화와 습합되어 온 것은 ‘한국학’이다. 도교, 불
한국선도 연구의 본산,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 국학과 천손문화연구회는 지난 6월 21일~22일, 2014년 상반기 정기답사의 일환으로 강원국학원과 함께 태백·강릉지역의 선도문화를 돌아보고 그 의미를 되새겼다. 태백·강릉 선도문화 탐방기를 7회에 걸쳐 싣는다.※ 강원국학원 · 천손문화연구회 태백·강릉 선도문화 탐방 기획기사[1편] 태백산을 오르며 - 태백산 당골
서울 관광객에게 남산타워는 명소다. 남산타워에 오르면 시내가 한 눈에 들어온다. 그런데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올 때 단군상이 보이는 건물이 있다. 원구단에서 개천행사를 치르는 남산제례문화원이다.문화원은 남산케이블카에서 충무로로 내려오는 길 왼편 돈가스 식당가 뒤편에 있다. 서울지하철 명동역 3번 출구로 올라가는 코스도 있다. 중국대사관 영사부로 10분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