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샘추위가 지나고 이번 주말이면 최고기온 18℃ 최저기온 8℃로 예보된 가운데 완연한 봄기운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새싹과 봄꽃으로 생명력이 움트는 시기 햇볕을 쬐며 걷기만 해도 ‘행복 호르몬’ 세로토닌의 분비가 활발해지고, 꿀잠을 부르는 멜라토닌 호르몬이 충전된다. 최근 건강비법으로 열풍이 부는 ‘맨발걷기’를 시작하기에 더없이 좋은 계절이다.특히, 우리나라는 서울 도심에서도 대중교통으로 빠르면 20분 늦으면 1시간만 가면 인왕산, 청계산, 북한산, 관악산 등이 있어 숲길을 마주할 수 있다. 게다가 현재 전국 각 지자체마다
40대, 50대 중년에 접어들면 적게 먹어도 살이 찌기 쉽다. 특히 내장지방이 늘어가는 중년의 뱃살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국가공인 브레인트레이너 유튜버 해리는 “살을 뺀다고 먹는 양을 줄이면 똑똑한 뇌는 몸의 기초대사량을 낮춰 사용하는 에너지까지 줄여버린다”라고 설명했다.그는 “해결책은 몸의 근육량을 늘여 기초대사량을 높여 잉여 에너지를 쉽게 태우고 살이 찌지 않는 체질이 되는 것인데 나이가 들수록 근육 만들기가 쉽지 않다”라며 근육을 만들기 위한 최고의 습관 3가지를 말했다.첫째, 잠을 푹 잔다. 이유는 호르몬 분비. 자는 시
양현정 한국뇌과학연구원 부원장(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교수)은 2월 4일 한국뇌과학연구원과 브레인트레이너협회가 ‘수면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이라는 슬로건으로 개최한 《2021 브레인아카데미아》에서 ‘수면과 명상의 과학’을 주제로 발표했다.양 부원장은 먼저 수면이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를 소개했다.그는 “수면에는 빠르게 눈을 움직이는 렘수면과 그렇지 않은 수면인 비렘수면의 크게 두가지 단계가 있다. 이 두 수면상태의 사이클이 하룻밤에 4회에서 6회 반복되게 된다.”라면서 “수면다면검사에 의해 수면 패턴을 조사한 연구에
2018년 OECD 평균 수면시간은 7시간 22분, 일본은 6시간 27분으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해 생기는 건강에 부정적인 누적효과를 가리키는 ‘수면부채’라는 말이 일본에서 2017년 무렵 대두되면서 ‘수면부채 대국’으로 불린다.일본뇌교육협회 다나카유카리 이사장은 4일 한국뇌과학연구원과 브레인트레이너협회가 개최한 《2021 브레인아카데미아》에서 ‘일본의 수면 현황과 코칭 사례’를 주제로 발표했다.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owD9GYqZHz4)다나카 유카리 이사장은 “
여름철 숙면을 방해하는 ‘밤의 불청객’ 열대야. 밤 기온이 25℃가 넘는 열대야에 시달리면 수면장애와 무기력증, 면역력 저하, 소화불량이 동반되는 열대야 증후군을 겪게 된다.이에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여름철 만성피로를 유발하는 열대야 증후군을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제철 ‘핵과류’ 섭취를 제안했다. 핵과류는 열매 안에 단단한 핵(씨를 감싸고 있는 속껍질)을 품고 있다. 제철 핵과류로는 새콤달콤하고 영양도 풍부한 복숭아, 자두, 살구, 체리가 대표적이다.복숭아는 흡연으로 인한 발암물질을 없애주는(제독) 효과가 뛰어나다.
우리나라에서는 올해 설 전후 본격화된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어 국내 확진자가 0~3명을 오가는 사이 계절은 봄을 지나 초록 우거진 초여름을 향해 달리고 있다. 이럴 때 햇볕을 쬐며 하루 20~30분만 걸어도 건강의 핵심인 몸 속 자연치유력, 면역력을 높이는데 좋다는 건 이제 많이 알려진 상식이 되었다. 《병의 90%는 걷기만 해도 낫는다》의 저자 나가오 가즈히로는 “햇볕을 쬐며 걸으면 행복호르몬으로 불리는 세로토닌의 분비가 활발해져 기분이 좋아지고 무기력한 증상이 해소된다.”며 “꾸준히 걸으면 항우울제를 끊을 수 있다”고 했다.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쉽게 잠들지 못한다. 수면장애를 겪는 사람도 많아 수면클리닉을 전문으로 하는 병의원도 생겨났다. ‘꿀잠’이 소원인 사람이 늘어난 것이다.며칠씩 잠을 제대로 자지 못했을 때 감기가 잘 걸리고 오래가며, 상처가 쉽게 낫지 않고 입안이 허는 구내염이나 뾰루지 등 다양한 트러블이 생기는 것을 경험한 적이 있을 것이다. 이러한 증상이 오래되면 자율신경실조증이 될 수도 있다고 전문가는 경고한다.20대 후반과 30대 초반, 매일 반복되는 일상에서 자기계발을 위해 새로운 전공과 자격취득에 열정을 쏟은 적이 있다. 직장에서
밤잠 설치던 무더운 여름이 가고 컨디션을 회복할 것 같지만 오히려 더 무기력해진 30대 직장인 여성 W씨. 가을은 ‘남자의 계절’이라는데 그녀는 부쩍 센티해져서 주변에서 가을을 타냐는 말을 듣고 있다. 특별히 힘든 일이 없는데 매사 의욕이 없고 누워만 있고 싶다. 또 빵이나 초콜릿류의 음식을 계속 먹게 된다. 최근 일주일 동안 체중도 3kg이나 늘어서 더욱 우울하다.아침저녁으로 선선한 기운이 느껴지는 가을이다. 조금만 움직여도 땀을 흠뻑 빼고 체력이 고갈되는 무더위와 안녕할 수 있어서 반갑다가도 갑작스러운 일교차와 일조량 감소로 우
직장인 L씨는 요즘 잠이 많아졌다. 기나긴 폭염이 끝나고 청량한 바람이 불어오지만 오히려 무기력해지고 만사가 귀찮다. 또 최근 식욕이 좋아져 체중이 3kg 가량 증가했는데도 무더운 여름보다 운동할 마음이 나질 않는다.가을이면 일조량의 변화로 체내 멜라토닌 조절에 문제가 생기면서 우울하고 무기력한 감정을 느끼는 사람이 많아진다. 특히 잠이 많아지고 식욕이 늘었다면 가을 우울증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 가을 우울증은 일반적인 우울증과는 증상이 조금 다르다. 일반적인 우울증은 불면증과 식욕감퇴 등이 동반된다면 가을 우울증은 체중 증가와 무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젖소의 걷기 활동을 늘려 우유에 수면을 촉진하는 호르몬 멜라토닌 함량을 높이는 기술을 개발했다.농촌진흥청은 젖 짜는 시기(착유) 소를 두 집단으로 나눠 한 집단은 축사 안에서만 사육하고 다른 집단은 하루 1킬로미터씩 걷게 하면서 6주간 소의 생리적 특성과 우유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그 결과, 걷기 활동을 한 젖소(17.68pg/ml)는 축사 안에서만 사육한 소보다 멜라토닌 함량이 5.4% 더 높게 나타났다. 소의 혈중 멜라토닌 함량도 걷기 활동을 한 소(19.91pg/ml)가 축사 안에서 키운 소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