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생활문화와 역사속 인물을 배우고 교감할 수 있는 각별한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펼쳐진다.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어린이들이 전통생활문화를 바탕으로 바른 인성과 공동체 의식을 기를 수 있도록 전국 우리놀이터에서 전통생활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오는 12월까지 실시한다.공진원은 이에 앞서 지난달 메타버스 플랫폼인 제페토(ZEPETO)에서 경복궁을 재현한《세종대왕의 신비한 연구실》을 새롭게 오픈했다.국립중앙도서관 본관 1층 열린마당이 한국의 고전문학을 재발견하고, 작가를 만날 수 있는 체험공간이자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다. 국립민속박물관
무더위로 잠을 설치는 열대야가 본격 시작되었다. 이럴 때 달밤에 무성한 숲에 둘러싸여 산들바람이 부는 궁궐 앞마당에서 돗자리를 펼치고 누워 밤하늘 별을 헤고, 가족‧연인과 티 타임을 즐긴다면 어떨까?서울 종로구 운현궁에서는 오는 8월 25일 저녁 6시 30분부터 9시까지 궁을 개방해 ‘별 헤는 밤 운현궁’ 밤마실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운현궁은 대한제국 첫 황제 고종이 어린 시절을 보낸 잠저이자 흥선대원군이 머물던 곳으로, 궁궐과 사대부 가옥이 결합된 형태의 궁궐이다.무더위와 긴 장마에 지친 시민들을 위해 마련된 색다른 휴식 프
9월 1일부터 나들이하기 좋은 가을밤 조선의 법궁, 경복궁이 열린다.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는 11월 6일까지 총 52일간 경복궁 야간관람을 개최한다. 야간 관람시간은 오후 7시부터 9시 30분까지로, 입장 마감은 8시 30분이다. 야간개방이 없는 월요일과 화요일을 제외하고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개방하며, 추석 대체휴일인 9월 12일과 2022 가을 궁중문화축전기간인 10월 3일과 4일에도 개방한다.경복궁 야간관람은 도심에서 고궁의 밤의 즐길 수 있는 이색 체험으로 매년 봄과 가을 큰 인기를 끄는 행사이다.달빛이 깃든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와 한국문화재재단이 공동 제작한 ‘덕수궁이 들려주는 100년의 음악’ 4편의 노래 공연을 궁중문화축전 유튜브를 통해 차례대로 공개한다.총 4편의 영상은 덕수궁을 배경 삼아 우리나라 근현대(1920년대 일제강점기에서 2000년대 민주화)를 담은 영상이다. 덕수궁은 서울의 5대 궁궐 중 하나로, 서울특별시 중구에 위치하며, 조선 시대 고종의 거처로 이용되었다.노래 공개 날짜는 11월 30일, 12월 2일, 9일, 16일의 순서로 진행되며, 모든 공연은 사전 제작된 영상이다. 모든 공연은 시대별로 가요 3곡과 국악 1
서울연극협회(회장 지춘성) 제6회 서울시민연극제(예술감독 김석주)가 18개의 시민 연극동아리가 참가하여 열연한 가운데 12월 6일(일) 막을 내렸다. 이번 서울시민연극제 폐막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약식 시상식으로 개최했다.이번 연극제 대상(서울시장상)은 60세 이상의 참여자들로 구성된 실버극단인 ‘송파복지센터 앙코르’의 에게 돌아갔다. 은 연극을 향한 열정과 좋은 앙상블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으며 서울연극협회장상과 함께 서울시민연극제의 첫 서울시장상을 수상하였다. 송파복지센터 앙코르의 신철순
코로나19로 중단되었던 창덕궁 달빛기행이 다시 시작된다. 창덕궁 후원을 거닐며 달밤 고궁의 운치를 만끽하고 야경과 어우러진 전통예술공연을 관람하면서 여유와 낭만을 찾을 수 있다.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한국문화재재단과 공동으로 ‘2020년 창덕궁 달빛기행…두 번의 달을 보다’를 개최한다.10월 10일부터 25일까지 매주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개최되며, 특히 부용지와 주합루외에 그동안 일절 개방하지 않았던 ‘존덕정과 반월’를 탐방구역에 추가된다. 또한 지난 5월과 8월 90분으로 진행되던 것을 10분 늘려 100분간 진행한다.이번에 추
서울시50플러스재단(대표이사 김영대)은 중장년의 건전한 여가와 자기 계발을 위한 독서문화를 확산하고자 50+세대와 시민이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북적북적 북나들이’ 행사를 개최한다.올해로 2회째 열리는 이번 행사는 서울시50플러스재단과 구로구청이 함께 진행하는 연간 지역 축제이다. 50+세대와 서울 서남권 지역 주민들이 책을 매개로 한 다양하고 흥미로운 활동을 함께 즐기면서 지혜를 더하고 가치를 나눌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되었다. 오는 10월 7일부터 11일까지 서울시50플러스 남부캠퍼스(구로구 오류동 소재)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
올해 ‘덕수궁 풍류’는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진옥섭)이 주관하여, 오는 31일 덕수궁 정관헌에서 오후 7시 신영희 명창의 ‘우리 시대의 명인·명창’ 공연을 시작으로 7월 12일까지 상반기 공연을 개최한다. 올해에는 전통적인 연희무대인 ‘판’을 주제로 상‧하반기로 나누어 열리며, 상반기 행사로 5월과 6월에는 대한민국 최고의 명인들이 꾸미는 신명의 소리판이 열리고, 7월에는 굿판 무대가 펼쳐진다. '소리판' 공연은 5월 31일 대표적인 소리꾼 신영희 명창의 신명나는 남도공연을 시작으로,
서울시는 서울 대표 문화관광명소인 ‘밤도깨비야시장’이 오는 4월 5일(금)부터 10월 27일(일)까지 매주 금~일에 개장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5곳에서 올해는 크리스마스마켓을 포함, 총 6곳으로 늘어났고 지역별로 특화된 테마에 맞춰 상품, 공연 등 프로그램을 구성했다.올해 야시장은 개최장소 확대 외에도 ‘글로벌’, ‘야경과 분수’, ‘낭만과 예술’, ‘여행자’ 등 시장별로 콘셉트를 정해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여러 나라의 전통공연부터 마술쇼는 물론 청년들의 열정 넘치는 버스킹 등 다양한 문화공연도 상시적으로 진행해 방문객에게 볼거
창경궁에서 정월 대보름 부럼 나눔과 보름달 관측, 사진 촬영 등의 행사가 열린다. 정월 대보름을 맞아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창경궁관리소(소장 조성래)는 19일 ‘정월 대보름 부럼 나눔’ 행사를 한다.‘정월 대보름 부럼 나눔 행사’는 창경궁을 찾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이날 오전 9시부터 선착순 300명에게 홍화문 주변에서 땅콩과 호두 등 견과류를 담은 부럼 주머니를 증정하는 행사다.또한, 궁궐의 자연 속에서 과학문화를 체험하는 ‘달밤의 과학’ 행사도 열린다. 오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국립어린이과학관의 협조로 창경궁 대온실 주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