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영웅〉을 스크린으로 옮겨 온 영화가 〈영웅〉이다. 대일항쟁의 신호탄이 되어 주었던 안중근 장군의 하얼빈 대첩 그리고 그의 마지막 1년을 영화한 것으로 영화 포스터에서 말하는 것처럼 안중근 장군은 테러리스트가 아니라 독립군 대장임을 다시 한번 알릴 필요가 있다. 의로운 한 개인의 의거가 아니라 독립군 대장으로서 군사작전을 수행하였음을 알릴 필요가 있는 것이다.뮤지컬 〈영웅〉 초연부터 함께 해 온 안중근 역의 정성화 배우는 그가 영화 〈영웅〉에 캐스팅된 것을 두고 "그 동안 안중근 역을 맡은 배우들이 혼자만은 아니었기 때문에
나무숲 울창한 길을 따라 걸으면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다. 코로나 19 이후 국민 65%가 건강과 휴식을 위한 힐링 공간으로서 숲을 걷고 산을 오르고 있다. 각 계절별로 어디 숲으로 가는 게 좋을까?북부지방산림청은 관할하는 경기권과 강원권, 영서 전역에서 2023년 사계절별 2곳씩 아름답고 걷기 좋은 숲 8경을 선정했다.봄에 가기 좋은 숲으로는 1경 강원도 인제 곰배령과 2경 DMZ펀치볼 둘레길이 선정되었다.곰배령은 봄철 계곡 전역에 피어나는 야생화로 ‘천상의 화원’이라 불리며 사진작가와 등산객의 사랑을 받
국가보훈처(처장 박민식)와 광복회, 독립기념관은 공동으로 1907년 일제의 고종 강제 퇴위, 정미조약 강제 체결, 군대해산 등으로 일어난 정미의병에서 항일 구국(救國)운동을 펼친 김상태(1963년 독립장)·신태식(1968년 독립장)·김동신 선생(1977년 독립장)을 2022년 '12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김상태·신태식·김동신 선생은 1907년 정미의병이 봉기하자, 일제에 맞서 본인의 안위보다는 나라를 위해 항쟁을 펼치신 분들이다.1862년 충북 단양에서 태어난 김상태 선생은 1895년 을미사변과 단발령 선포에 항
유니세프한국위원회(회장 정갑영)는 3월 15일 심각한 인도주의 위기에 놓인 우크라이나의 어린이들을 위해 미화 500만 달러를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유니세프는 이번 군사적 충돌이 발생하기 훨씬 이전인 1997년부터 25년간 우크라이나에 국가사무소를 설립하여 어린이 구호활동을 해 왔으며 우크라이나 내 5개 지역 사무소는 위험한 현 상황에서도 철수하지 않고 130여 명의 직원들이 그대로 현장에 남아 어린이들 곁을 지키고 있다. 이번 군사적 충돌 이후 상황이 악화되자 기존의 지원 규모를 대폭 확대해 식수, 위생, 의
73가구 378명의 아프가니스탄 조력자가 8월 26(목)일 오후 4시 28분 인천공항에 안전하게 도착하였다. 이들은 우리나라가 아프가니스탄 재건에 참여했던 시기에 주아프가니스탄 대한민국대사관, 바그람 병원, 직업훈련원 등에서 우리를 도와 수년간 협력을 제공해왔던 이들과 그 가족들이다.아프가니스탄 조력자들의 한국으로의 안전한 이송을 위해 국방부는 ‘미라클(기적)’이라는 이름으로 군사작전을 전격 전개하였다.국방부, 공군 등 66명으로 구성된 특수임무단을 긴급 편성한 한 후 8월 23(월) 새벽 다목적 공중급유수송기(KC-330) 1대와
한양도성의 성벽 바깥쪽(북측)에 해당하는 약 1,8km 구간이 52년 만에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다.문화재청(청장 정재숙)과 한국문화재재단은 오는 11월 1일 오전 9시부터 북악산 한양도성 탐방 구간 북측 성곽에서 북악스카이웨이 사이 북측면까지 4개 출입구와 2개 안내소를 확대해 운영한다. 이번에 개방된 구간은 1968년 1월 21일 북한 특수부대원 31명이 청와대 앞까지 기습한 일명 ‘김신조 사건’이후 굳게 닫힌 구간이 열린 것이다.개방을 하루 앞둔 10월 31일 문재인 대통령은 산악인 엄홍길 대장, 정재숙 문화재청장, 인근 부암동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은 오는 5월 1일부터 북악산 한양도성 탐방 시간을 연중무휴로 하루 최대 3시간까지 확대함과 동시에 입장 시 시행하던 신분 확인 절차를 생략한다.북악산은 1396년 한양도읍의 주산으로 삼은 이래 한양도성과 성문의 원형을 가장 잘 보존한 구역이다. 1968년 무장공비 30여 명이 청와대를 습격하기 위해 침투한 ‘1.21사태’로 전면 통제되었다가 지난 2007년 4월 5일부터 개방되어 시민의 품으로 돌아왔다. 그러나 군사작전지역인 북악산 한양도성은 개방된 이후, 정해진 시간 안에 신분증을 소지하고 안내소에 도착해
“강원도로 여행을 많이 와주십시오. 그것이 강원도민을 돕는 것입니다.”문재인 대통령은 26일 낮 12시 강원도 고성군 거진항에서 강원지역 경제인들과의 오찬간담회를 갖고 현장 기업인들과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같이 말했다.이날 문재인 대통령은 강원도에 온 이유가 네 가지 있다며 첫째는 강원도 산불 피해복구를 최대한 빨리할 수 있도록 독려하기 위해서고 둘째는 강원도 경제의 미래성장동력을 소개하는 비전과 발전전략이 발표되는 데 힘을 실어드리기 위해 왔다고 말했다.이어 문 대통령은 세 번째는 강원도로 국민들이 여행을 많이 와주십
문재인 대통령이 올해 3.1절 100주년 기념사에서 ‘이제 곧 비무장지대는 국민의 것이 될 것’이라고 밝힌 바와 같이 정부는 DMZ와 연결된 3개 지역을 평화안보 체험길(가칭: ‘DMZ 평화둘레길’)로 이달 말부터 단계적으로 국민에게 개방할 계획이다.대상지역은 9.19 남북군사합의에 따라 GP(경계 초소) 철거, 유해 발굴 등 긴장 완화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는 강원도 고성과 철원, 경기도 파주 등 3개 지역이다.고성 지역은 통일전망대에서 시작해 해안 철책을 따라 금강산전망대까지 방문하는 구간으로 조성된다. 통일전망대에서 금강산전망대
문재인 대통령은 교육부 장관에 유은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을 지명하는 등 장관 5명과 차관급 인사 4명의 인사를 8월 30일 단행했다.문재인 대통령은 교육부 장관에 유은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국방부 장관에 정경두 합동참모본부 의장,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 성윤모 특허청장, 고용노동부 장관에 이재갑 전 근로복지공단 이사장, 여성가족부 장관에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을 지명했다.차관급으로는 방위사업청장에 왕정홍 감사원 사무총장, 문화재청장에 정재숙 중앙일보 문화전문기자,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에 양향자 더불어민주당 전국여성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