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기록원은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당시 국군의 치열했던 전투상황을 엿볼 수 있는 기록물을 5년 6개월에 걸쳐 복원을 완료하고, 복원된 원본의 디지털이미지 원문을 국가기록원 누리집을 통해 처음으로 대국민 공개한다고 밝혔다.국가기록원이 소장한 6.25전쟁 관련 기록물은 1950~1955년 국방부 육군본부가 생산한 기록물로서 총 1,826건(11,049매)이며, 이번에 복원된 기록물은 이중 1950~1952년 주요 전투의 작전명령서와 작전지도 등 401건(2,348매)이다.국가기록원은 종이 복원 전문인력에 의해 약 5년 6개월에
비무장지대(DMZ) 내 유일하게 주민이 거주하는 파주 대성동 마을 남쪽 구릉일대에서 구석기 시대 뗀석기 2점이 발견되었다. 재질은 규암으로 사냥이나 유기물에 구멍을 뚫을 때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찌르개’와 자갈돌이나 모난 돌의 가장자리 일부를 떼어내 날을 세운 ‘찍개’류의 깨진 조각으로 추정된다.찌르개의 전체 형태는 마름모꼴이며, 큰 몸돌에서 떼어낸 돌조각인 ‘격지’를 이용하여 제작했다. 석기의 길이 축을 중심으로 양쪽 가장자리 날 부분을 잔손질하여 대칭을 이룬 날을 제작했다. 석기가 수습된 지역은 주변 일대보다 지대가 높은 구릉
장병들은 평일 점심에는 평균 96g으로 밥을 가장 많이 먹고, 주말저녁에는 평균 67g으로 평일대비 70% 수준이다. 이는 주말 오후 PX 이용과 점심을 이용한 행사 등이 원인으로 추정된다.국방부가 2019년 9월~2020년 4월 육군 1개 대대 취사식당에 급식 자동측정 시스템을 설치해 장병들의 메뉴별 배식량(자율배식)과 잔반량을 측정하여 분석한 ‘급식 빅데이터 시범사업’결과를 발표했다.인공지능을 통한 이미지인식 알고리즘과 3D스캐너를 통한 부피추정 알고리즘을 활용해 메뉴별 배식 및 잔반량을 측정했다.시범사업 기간 중 203개 메뉴
최근 호국영웅귀환행사를 거행했던 故 김진구 하사의 아들인 김대락(70세)씨는 현충원에서 실시했던 ‘유가족 유전자시료 채취 행사’에 참여하여 70년간 찾을 수 없었던 아버지의 유해를 찾을 수 있었다. 故 임병호 일등중사의 따님인 임춘규(71세)씨도 유해발굴감식단의 유가족 탐문관의 방문채취를 통해 아버지의 유해를 모실 수 있었다. 국방부는 지난 2000년부터 ‘6·25전사자 유해발굴사업’을 해왔다. 올해는 유해발굴 사업을 해온 지 20년이 되는 해이기도 하다.6·25전쟁이 발발한 지 올해로 70년. 여전히 ‘귀환’하지 못한 6·25 참
코로나19 대처에 군(軍)과 구급대원 또한 큰 역할을 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정세균 국무총리)는 현충일인 6월6일(토)을 맞아 코로나19 영웅인 군(軍) 인력과 구급대원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그동안 국방부는 코로나19 상황을 ‘전시에 준하는 상황’으로 규정하여, 대규모 군(軍) 인력(누적인원 21만 명)을 투입하는 등 코로나19 위기 해소 및 대응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해 왔다. 신규 임용되는 군 의료인력의 군사교육 일정을 과감히 조정하여 각 시·도에 의료인력을 조기 배치하였고, 전국 공항·항만 검역소에 누적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번영은 가장 빛나는 시기 자신의 모든 것을 조국에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헌신과 희생 위에 서 있다”며 "이제 나와 내 가족, 내 이웃이 지켜낸 대한민국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내 조국’, ‘우리 모두의 나라’가 되었다. 평화는 국민이 마땅히 누려야 할 권리이며, 두 번 다시 전쟁이 없는 평화의 한반도를 만드는 것은 국민이 부여한 국가의 책무이다"고 말했다. 또한 "정부는 평화를 지키고 평화를 만들기 위해 더욱 강한 국방, 더욱 튼튼한 안보에 전력을 다할 것이다"라면서 "대한
공군병의 복무기간이 현행 22개월에서 21개월로 단축된다. 이번 개정으로 2020년 12월 전역자부터 21개월 복무기간을 적용받게 된다.정부는 6월 2일 국무회의를 통해 공군병 복무기간 단축 계획을 심의하여 의결했으며, 대통령 승인을 거쳐 시행한다.지난 2018년 국방개혁에 따라 육군 및 해군병의 복무기간을 3개월 단축하기로 결정했다. 육군과 해병대의 경우 실제 복무기간 21개월인 상태에서 18개월로, 해군은 실제 복무기간 23개월에서 20개월로 조정되었다.그러나 공군병의 경우, 병역법상 2개월까지만 단축 가능했기 때문에 24개월에
국방부는 6·25전쟁 70주년 호국보훈의 달(6월)을 맞아, 참전용사의 헌신과 희생을 기억하고 감사하며, 한반도 평화와 번영에 대한 국내외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6·25전쟁 70주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올해 국방부가 추진하는 6·25전쟁 70주년 사업은 ‘기억의 불꽃!’, ‘평화와 번영의 횃불로!’ 를 기치로 총 2개 분야 15개 사업이다.기억의 불꽃! 참전용사의 헌신을 기리고 감사먼저 은 참전용사의 헌신과 희생을 기리고 감사드리기 위해 ‘전승행사’와 ‘호국보훈행사’로 구분하여 시행한다.‘전승행사’는 6·25
라면, 주스에 이어 장병 급식용 쌀국수와 시리얼 구매방식을 다양화하여 장병들이 입맛대로 골라 먹을 수 있게 되었다.조달청은 장병 급식용 쌀국수와 시리얼을 ‘다수공급자계약’으로 변경해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서 다양하게 공급한다. 장병의 다양한 기호를 충족시키기 위한 것으로 급식 선택의 폭을 확대하게 되었다.쌀국수의 경우 3개사 9개 제품, 시리얼은 3개사 29개 제품을 6월부터 공급할 계획이다.국방부 박재민 차관은 “2018년 라면류, 2019년 주스류에 이어 2020년 쌀국수와 시리얼이 다수공급자계약으로 조달됨으로써 밀레니엄 세대 장
육‧해‧공군 및 해병대 부대를 어머니들이 직접 방문해 장병의 급식준비부터 배식까지 과정을 비롯해 급식의 질 상태, 위생을 확인하고 피복류 및 개인 장구류도 직접 체험한다.국방부와 국방기술품질원은 지난 28일 ‘제7기 어머니 장병 급식‧피복 모니터링단(이하 어머니 모니터링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군 장병을 자녀로 둔 어머니와 입영 예정 장병 어머니들의 지원과 서류심사, 면접으로 올해 총 16명의 어머니가 선발되었다. 이들은 대부분 개인 블로그, 누리소통망 서비스(SNS)를 운영한다.이들은 군 부대의 다양한 현장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