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바닥으로 아이의 입을 막았다 떼는 놀이를 해 본 적이 있나. 태어나 자라 이제 막 혼자 앉을 줄 아는 아이와 입을 막았다 떼는 놀이를 할 때면, 별것도 아닌데 아이는 ‘까르르르’ 웃으며 ‘또, 또’라며 다시 하자고 재촉을 한다.이 놀이가 우리 전통육아놀이 중 하나인 ‘아함 아함 亞含 亞含’이다. 손바닥으로 입을 막으며 ‘아함 아함’ 소리를 낸다. 엄마가 아이의 입을 막기도 하고, 아이의 손으로 엄마의 입을 막기도 하면서 엄마와 아이가 놀이를 하는 것이다.아함 아함은 무슨 뜻일까? 한자로 보면 아亞는 버금이라는 뜻이고, 함含은 ‘머
아이가 ‘짝작궁 짝작궁’도 할 줄 알고, ‘잼잼’도 하면서 ‘바깥으로 드러난 또 하나의 뇌’라고 불리는 손의 힘을 키운 다음 배우는 우리 전통놀이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바로 ‘건지곤지(乾地坤地)’ 혹은 ‘곤지곤지(坤地坤地)’라는 놀이이다.엄마가 아이를 무릎에 앉히고 한 손의 검지를 펴서 반대쪽 손바닥의 가운데를 찧게 하며 ‘건지곤지 짝작궁, 건지곤지 짝작궁’을 노래한다. 건지곤지를 하는 손동작은 음과 양의 조화를 의미하는 숫자 십(十)의 한자를 나타낸 것으로 박자를 맞춰 노래와 함께 하면 더욱 흥겹게 할 수 있다. “건지곤지 짝작
아이가 태어나 날마다 조금씩 자라남에 따라 부모나 조부모, 형제자매 등 주변 사람들이 함께 놀이를 즐기고 반응하며, 아기의 손과 발 기능이 세련되고 표정과 목소리가 점차 다양해진다.태어난 후 6개월가량 지나 아이가 어느 정도 혼자 앉아있을 수 있게 되면, 할 수 있는 전통유아놀이는 매우 다양하고 풍성해진다. 이때 흔히 하는 유아놀이 중 하나가 ‘지암지암’이다. 대개 ‘잼잼’이라고 하는데, 엄마가 손을 쥐었다 폈다 하며 시범을 보이면 아이는 그 모습과 소리를 따라한다. 이 시기 아이는 눈에 보이는 사물은 무조건 입에 넣어 확인한다.
손뼉을 치며 ‘짝작궁 짝작궁’하는 놀이는 ‘까꿍’이나 ‘도리도리’만큼 잘 알려져 있는 우리나라 전통놀이이다. 젊은 엄마들도 한번쯤은 해보았을 것이다.아이가 자라 4개월이 되면 혼자 몸을 뒤집고 받쳐주면 앉을 수 있고, 5개월이 되면 팔과 다리, 머리와 목을 조절하는 능력이 강화된다. 그리고 6개월 정도가 되면 이제 등과 배 근육이 발달하여 혼자 앉아 있을 수도 있다.이때쯤이면 우리 옛 어른들은 아이와 마주앉아 신나게 리듬감을 살려 손뼉을 치면서 ‘짝작궁 짝작궁’을 외쳤다. 아이는 엄마의 동작을 지켜보다 자신도 왼손과 오른손을 부딪쳐
얼마 전 우연히 유치원생 딸이 있는 지인의 집을 방문한 적이 있다. 안방과 작은 방, 거실이 있는 소담한 집에서 안방과 거실은 온통 아이의 장난감과 물품으로 가득했다. 안방 한쪽 벽면은 나이대별로 다양한 그림책과 오디오북으로 넘쳤고, 서랍장은 각종 주방놀이기구와 만화주인공 의상들이 차지했다. 집에 있는 1~2시간 사이에 아이가 놀기 위해 찾는 장난감이 한둘이 아니었다. 더 어렸다면 유모차나 보행기까지 있지 않았을까. 한 아이를 키우는 데 어마어마한 장비가 드는 셈이다. 대부분 육아 가정에서 흔한 광경이다.그런데 돌아보면 우리 전통육
우리는 언제부터 갓난아이를 보면 ‘까꿍’을 했을까? 엄마가 두 손으로 얼굴을 가렸다가 살짝 보여주며 ‘까꿍’하면 아이는 ‘까르르 까르르’ 숨이 넘어가게 웃는다. 옷을 갈아입느라, 목욕하느라 수건에 얼굴이 가려져 두려웠다가도 엄마의 ‘까꿍’ 소리에 아이는 “까르르, 까르르, 또, 또”를 몇 번이고 외친다.우리 한민족의 부모들이 아이를 어르며 놀아주던 까꿍, 도리도리, 짝자꿍 짝자꿍, 곤지곤지의 율동과 음률 속에는 어떤 의미가 있을까? 이 전통육아법에서 부모는 아이가 건강하고 바르게 살아가길 바라는 마음과 함께 자신이 이 세상에 태어난
체인지TV(www.changetv.kr)가 2018년을 맞아 누구나 쉽게 체험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힐링명상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자연과 휴식, 건강라이프, 뇌교육, 지혜와 통찰의 4개 채널에서 2천 여 편의 영상콘텐츠를 제공하는 체인지TV는‘120세 인생을 위한 삶의 기술’을 주제로 1년 간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시즌별로 오픈할 예정이다. ▲건강라이
“120세를 산다고 하면 사람들은 보통 두 가지 반응을 보입니다. ‘부담이 된다.’ ‘기대가 된다.’ 여러분은 120세를 선택하고 기대하게 될 것입니다.”세계적인 명상가이자 지구시민운동가 이승헌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총장이 뉴질랜드 케리케리 시에서 지난 9일 오후 2시(현지시각) 현지인들의 초청으로 120세 강연을 했다.강연은 이 총장의 최근 저서 《나는 120살까지 살기로 했다》에서 밝힌 “자기 삶의 주인으로서 60세 이후 완성을 꿈꾸는 인생 2막을 설계할 방향과 방법”을 토대로 진행되었다. 이 책은 지난 9월 한국에서 출간되어 현재
체인지TV는 '인생 후반, 나를 완성하는 삶의 기술, 나는 120살까지 살기로 했다'를 주제로 2017년 두 번째 브레인콘서트를 8월 24일 개최했다. 이날 강연 내용을 소개한다. “장생 음식과 식습관에 의해 우리 몸을 튼튼하게 하는 것을 기본으로 긍정적인 생각과 좋은 선택을 해야 한다. 이를 통해 자기 주도적인 삶을 창조하며 꿈과 희망을 계획하는 삶이 인생 후반부의 장생 삶이다. 120세를 선택한다는 것은 ‘새로운 나를 찾는 여정’이다”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서호찬 교수는 ‘인생 후반, 나의 완성하는
체인지TV는 '인생 후반, 나를 완성하는 삶의 기술, 나는 120살까지 살기로 했다'를 주제로 2017년 두 번째 브레인콘서트를 8월24일 개최했다. 이날 강연 내용을 소개한다. “인간 수명 120세는 인간에게 생물학적으로 가능하다고 받아들여지는 잠재수명을 말합니다. 현재 수명이 늘어나는 추세로 보면 우리도 그 나이까지 살게 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