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도서관은 《국립중앙도서관 소장 선본 고문헌 컬렉션》을 특장판으로 발간하였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지난해 9월 국가문헌의 연구 및 보존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국내외에 흩어져 있는 우리나라 고문헌 450여 만 점의 유기적 연계와 연구 서비스를 제고하기 위해 ‘고문헌과’를 신설했다. 이를 기념하여 《국립중앙도서관 소장 선본 고문헌 컬렉션》을 특장판으로 발간
프랑스국립도서관에는 우리나라 고문헌인 《직지》와《뎡니의궤》 등 54종 87책이 소장되어 있다. 이 자료를 보려면 프랑스에 가야할까. 이제는 우리나라 국립중앙도서관에서 볼 수 있다. 국립중앙도서관(관장 박주환)은 10월 18일부터 ‘한국고전적종합목록’을 통해 프랑스국립도서관에 소장된 《직지》와《뎡니의궤》 등 54종 87책
한국 사회에서 편찬된 족보는 대다수가 본관과 성씨를 이용하여 명칭을 정한다. 남양홍씨(南陽洪氏)의 경우 본관인 ‘남양’과 성씨인 ‘홍씨’를 이용하여 『남양홍씨세보』 또는 『남양홍씨파보』라 한다. 하지만 중국 사회에서 편찬된 족보는 그렇지 않다. 안휘성 동성시 로홍진(安徽省 桐城市 魯谼鎭)에 살고 있는 방씨(方氏)들은 본관이 아닌 거주지의 지명을
국립중앙도서관(관장 박주환)은 9일(금) ‘일산문고로 본 일산 김두종 선생의 학문적 조명’을 주제로 디지털도서관 지하3층 대회의실에서 제6회 고문헌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일산(一山) 김두종(金斗鍾, 1896~1988) 선생은 한국의학사 연구의 효시로 한국의 학계에서 의학사가 현재와 같은 위상을 차지하는 데 절대적인 공헌을 했다. 김두종 선생은 의학자이자
조선시대 대외관계는 계서적인 성격의 국제질서로서 조선의 국가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치열한 정치외교활동이 전개되었다. 왕조국가의 시대라는 시대상황이 작용하여 책봉과 조공의 형식으로 전개되었다. 이는 국력뿐만 아니라 전통적인 예제(禮制)에 기반을 둔 대외관계였다.조선은 대외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대상국이었던 명·청과의 원활한 외교관계를 위해 외교문서에 관심을 많
국립중앙도서관(관장 박주환)은 지난 4월 21일(금) 재일동포 마쓰무라마사미(松村雅美, 女 51세, 한국이름 정아미(鄭雅美))로부터 집안에서 소중히 간직해온 가계 족보 등 관련 고문헌 7점을 기증받았다. 마쓰무라마사미 씨가 기증한 책은 《영산신씨파보(靈山辛氏派譜)》(2책, 1904년, 목활자본)와 《영산신씨세계(靈山辛氏世系)》(2책, 필사본), 《영산신씨가
세계 뇌영상 분야의 석학 조장희 박사(가천의과대학교 뇌과학연구소장)는 한 강연에서 2장의 사진을 보여주며, "누가 더 나이 들어 보입니까?"라고 질문했다. 조 박사가 보여준 사진은 일본 스님과 할머니다. 일본 스님은 중장년으로 보였고 주름이 가득한 할머니는 90세처럼 보였다. 청중 또한 할머니 사진을 택했다. 조 박사는 "겉으로 보면 할머니가 더 나이
고혈압, 당뇨 등 병을 달고 사는 할머니가 있다. 하루에도 몇 번씩 약을 먹는다. 병원도 자주 간다. 언제쯤 병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의사 황성수는 3주 동안 현미밥으로 식단을 바꾸도록 했다. 그러자 할머니의 당 수치는 줄어들고 건강도 몰라보게 좋아진 것. 프로젝트는 계속됐고 할머니의 의료비는 절감됐다. 세계적인 암 치료 권위자 김의신 박사는 국내 병원에서 흰 쌀밥을 내놓는 곳을 보고 "상식 이하다. 정말 이해하기 어렵다. 흰 쌀밥은 완전히 흰 설탕이라고 보면 된다. 흰 쌀밥만 먹고 나서 당을 측정하면 확 올라간다. 잡곡밥을 먹고
아름다운 청춘의 시절. 바야흐로 청춘이 꿈틀대는 '청명'이다. 봄을 여는 입춘(立春)으로부터 우리는 한참이나 봄다운 '봄'을 기다려왔다. 음기가 물러가고 양기가 시작되는 춘분(春分)철에는 새로 고침의 '갱신(更新)'을 실천하며, 열심히 묵은 것을 청소하고, 겨울옷도 모두 정리했건만, 많은 사람들이 때늦은 꽃샘추위 몸살로 환절기 ‘음양 앓이’를 제
선조들이 주목한 단군유적전국 체전의 성화가 타오르다! 고려와 조선의 제관들은 강화도 참성단에서 제사를 지낼 적에 향과 축문을 국가로부터 받고 출발했다. 당시 참성단 제사는 국가행사였기 때문이다. 1년에 2번(봄과 가을) 나라제사를 봉행한 선조들을 따라가 보자. 제관들은 출발하기 전 미리 강화부에 도착날짜를 알린다. 이후 강화부에 도착하고 마리산 아래 재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