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든든한 울타리이던 부모님이 자녀의 보호를 받아야 하는 순간이 온다. 김현아 씨는 2014년 60대 후반이던 어머니가 암으로 돌아가실 때였다. 3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은 어머니는 모든 걸 체념하고 주변정리하며 우울해하셨다. 형제들은 실낱같은 치료에 매달려보자고 했을 때 김현아 씨는 어머니와 마주 앉아 ‘버킷리스트’를 작성하고 하나하나 이루어갔다. 어머니는 당초 예상보다 훨씬 오래 함께 할 수 있었다.마지막 2주간 호스피스 병동에 있을 때도 어머니의 컨디션이 좋으면 병원에서 진행하는 문화프로그램인 타르트‧과일화채 만들기, 꽃꽂이 등
올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진행되는 ‘2020 어르신 체육활동 지원사업’과 관련해 온라인 지도자 강습회가 지난 2일 열렸다.대한국학기공협회(협회장 권기선)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해당 사업에 참여하는 국학기공지도자를 온라인 화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해 교육을 진행해 전국에서 85명이 이수했다. ‘2020 어르신 체육활동 지원사업’은 대한체육회가 어르신 건강을 위해 진행하는 체육정책 사업의 하나이다.이날 교육은 권기선 대한국학기공협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국가공인브레인트레이너협회 노형철 사무국장의 ‘어르신 뇌건강
“누구나 지금까지 ‘나’라고 생각해 왔던 자아상이 나를 보호해줄 갑옷인양 꼭 잡고 있죠. 그걸 놓으면 죽을 것 같지만 실제 한번 놓아보면 더 밝고 건강한 자아가 있다는 걸 알게 됩니다. 저도 제가 잡고 있던 ‘자존심’이라는 걸 놓고 밖으로 표현해보니 훨씬 편안해지고 가벼워지더군요. 브레인명상으로 끊임없이 겉껍질을 벗고 진짜 멋진 나, 고치에서 탈피한 나비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있는 건 행운이죠.”최근 코로나19사태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로 격상된 가운데 지난 3일 새로운 온라인 프로그램 적용을 준비하는 단월드 둔
“젊은이로서 자신의 청춘을 뜨겁게 불태워봐야 하지 않겠어요?” 30대 IT업계 팀장이던 강태윤 씨는 2005년 제주 청년캠프에서 들었던 트레이너의 말이 가슴에 남아 인생의 방향을 전환하게 되었다.고등학생 때 과학을 잘 했고 좋아해서 과학자의 꿈을 안고 대학에 진학했다. 대학동기들이 이제 막 시작된 대한민국 IT업계로 진출했는데 1년 휴학을 한 그가 막상 취업할 때 외환위기(IMF)사태가 벌어져 한동안 보습학원 강사를 했다.한참 후 친한 선배의 창업을 돕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IT업계에서 일했고, 열정을 다 바친 회사가 정상궤도에 올랐
국가공인브레인트레이너 정윤희 단월드 경기도 산본센터 원장은 요즘 도전하는 삶을 살고 있다. 2003년 단월드 센터 원장이 된 후 올해와 같은 해는 처음이다. 매일 서너 차례 센터에서 회원들에게 브레인명상을 지도하는 방식을 바꿔야 했다. 코로나19사태 이후 모든 것이 달라졌다.오프라인 지도에서 온라인방식으로 전환. 50대인 그도 2월부터 온라인으로 매일 회원들을 지도하기 시작했다. 온라인에 접속하지 못하는 회원들을 위해서는 브레인명상을 지도하는 동영상을 제작하여 유튜브에 올렸다. 지난 8월6일 단월드 산본센터를 찾아 정윤희 원장을 만
단월드는 센터에서 진행하는 정규수련을 비롯하여 다양한 수련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도 제공한다. 체인지TV를 통해 제공하는 ‘단월드 신나는 뇌운동’에서는 단월드 브레인명상 트레이너 16년 경력의 문성준 단월드 분평센터 수석원장이며 국가공인 브레인트레이너가 지도하는 ‘우울증 예방과 기분 전환에 좋은 뇌운동’을 영상으로 따라하며 배울 수 있다. 이 뇌운동은 동작이 어렵지 않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19(코로나19)로 장기간 거리두기를 생활하면서 피로를 호소하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또한 유례없이 긴 장마에 쉽게 우울해지기도 한다. 이럴 때
우리는 여러 선택지 중 성공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을 선택하고 가능성 낮은 것을 빨리 포기해야 현명하다고 한다. 하지만 도저히 성공하기 어렵거나 기대할 수 없는 행동을 실행함으로써 한계를 넘는 순간 한층 성장하는 때가 있다.소현성(서울 토성초5) 학생은 지난해 모두가 불가능할 거라는 예상을 깨고 도전해 성공하면서 자신 안에 무한한 가능성이 있음을 발견했고 ‘자신감’을 선물로 받았다.지난 25일 초록 우거진 방이동 고분군을 지나 아동‧청소년 두뇌코칭 전문기관 BR뇌교육(비알뇌교육) 송파지점을 찾아 현성 학생을 만났다. 토요일인데 현성
“국가공인 민간자격 ‘브레인트레이너’는 두뇌 기능 및 두뇌 특성평가에 관한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이해를 기반으로 두뇌 능력 향상을 위한 훈련프로그램을 제시하고 지도할 수 있는 두뇌훈련전문가입니다.”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브레인트레이너자격검정센터장 신혜숙 교수(뇌교육과)는 한마디로 “브레인트레이너를 두뇌훈련전문가‘라고 설명했다. 브레인트레이너는 21세기는 뇌의 시대를 맞아 뇌활용에 초점을 맞춘 자격이다.1990년대부터 각 국이 뇌 연구에 박차를 가하며 뇌과학 등 관련 학문이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다. 이러한 학문을 이용하여 뇌를 활용하
초등학교 2학년 준석(가명)이는 미국으로 발령받은 아빠를 따라 한국을 떠나야 했지만 지난 1년 6개월 간 경험한 뇌교육을 미국에서도 계속 하고 싶다고 했다.준석이는 매우 영민한 아이였고 본래 자유분방한 성격이었으나 어머니의 영향으로 완벽함에 대한 강박과 그로 인한 틱 장애가 있었다. 뇌교육을 하면서 비로소 안정감과 자신감을 얻은 준석이는 몸과 마음이 건강해졌기 때문에 도저히 놓치고 싶지 않았던 것이다.화상시스템으로 진행할 수밖에 없는 준석이와의 1대 1일 교육을 국가공인 브레인트레이너 조수현(46, BR뇌교육 송파지점) 선생님이 맡
코로나19로 인해 센터에 나오는 회원이 줄어든 요즘에도 그는 바빴다. 전화통화가 힘들어 문자를 보내어도 1시간 정도 지난 후에 답했다. 그는 단월드 부산영도센터 원장인 권단아 국가공인브레인트레이너이다. 7월 2일 오전 부산영도센터에서 그를 만나고서야 그 이유를 알았다. 센터가 고급 호텔이나 브이아이피(VIP)들이 찾는 클리닉같은 느낌을 주는 실내장식이 눈길을 끌었다. 센터에 찾아오는 모든 사람이 손소독, 발열체크, 방문자 명단 작성을 한다. 기자의 체온은 36.6도.“부산 영도구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지금까지 한 명도 나오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