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을 맞은 경복궁은 또 다른 매력이 있다. 밤하늘 별빛 아래 조선의 법궁 경복궁을 거닐며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시민들에게 문이 열린다.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는 상반기 야간관람을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두 달사이에 45일간 진행한다. 관람시간은 오후 7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이며, 입장 마감은 오후 8시 30분이다. 기간 중 월요일과 화요일, 그리고 4월 30일은 야간관람을 시행하지 않는다.단 제7회 궁중문화출전기간(5월 1일~9일) 중에는 5월 3일 월요일과 4일 화요일도 야간관람이 가능하다.하루 최대
국가보훈처(처장 황기철, 이하 ’보훈처‘)는 1960년 3월 15일 당시 마산시민과 학생들이 부정선거에 항거하여 일어난 3·15의거를 기억하는 ‘제61주년 3⋅15의거 기념식’이 15(월) 오전 11시, 국립3․15민주묘지(경남 창원시)에서 열린다고 밝혔다.올해로 61주년을 맞는 3⋅15의거 기념식은 지난 2010년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이후 정부 기념식으로 격상되었고, 2011년부터 매년 보훈처가 행사를 주관한다. 3⋅15의거는 1960년 3월 15일 정․부통령 부정선거에 항거하여 당시 마산시민과 학생이 중심이 되어 일어났으며, 4
오는 3월 1일 3.1운동 102주년을 맞아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월요일 정기휴무인 덕수궁과 창덕궁, 창경궁, 그리고 조선왕릉들을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 하에 특별 개방한다. 화요일이 휴무인 경복궁과 종묘도 삼일절에 일반 시민의 방문이 가능하다.이번 특별개방은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에게 나무숲 등 쾌적한 자연환경과 어우러진 조선궁궐과 왕릉을 위로와 치유의 공간으로 제공하기 위해 진행되었다.관람료는 유료이나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다자녀가족의 부모, 임산부와 보호자 1인, 만 24세 이하와 만 65세 이상을 무료이다.코로나19 방역
국립묘지가 아닌 장소에 안장된 독립유공자와 국가유공자의 합동묘역이 처음으로 국가관리묘역으로 지정된다.국가보훈처(처장 황기철)는 25일 서울 수유동 삼각산 기슭에 위치한 ‘수유리 애국선열 및 광복군 합동묘역’을 ‘서울 수유 국가관리묘역’으로, 경기 안성시 공설묘지 내 ‘전몰군경 합동묘역’을 ‘안성 사곡 국가관리묘역’으로 명칭을 변경해 국가관리묘역으로 지정한다고 발표했다.이는 지난해 개정시행된 ‘국립묘지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의 내용을 반영해 해당 지자체, 유족과의 협의를 거쳐 지정되었다.‘서울 수유 국가관리묘역’에는 이준, 김
정부는 나라를 지키다 다친 국가유공자를 지원하기 위해 5개 분야 26종의 스마트 보철구 개발 및 보급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나라를 지키다 희생한 국가유공자를 예우하고 삶의 질을 개선하겠다는 취지이다.28일 오후 2시 국가보훈처(처장 황기철, 이하 보훈처)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는 재활체육센터(경기도 수원)에서 국가유공자에게 첨단 스마트 보철구를 개발‧보급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코로나19 확산방지 대책을 철저히 수립한 가운데, 황기철 보훈처정과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 윤관석‧정
글로벌 인재육성 공익법인 글로벌한상드림이 청년 취업지원 교육사업인 “꿈을잇다”를 통해 청년 취업을 지원한다. “꿈을잇다”는 취업에 대한 의지가 확고한 청년들에게 본인의 진로를 설계하고 꿈을 이루는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이다.글로벌한상드림은 해외에서 비즈니스를 해온 한민족 한상(韓商)들이 글로벌 차세대 한민족 인재육성과 인재교류를 위해 만든 공익법인이다.글로벌한상드림은 청년취업지원 교육 사업 ‘꿈을잇다’를 통해 청년들에게 국내 교육 18주간 프로그램을 무상 지원한다. 청년들이 스스로 학습하고, 건전한 비판 정신을 갖
창덕궁에서만 진행되던 ‘달빛기행’이 궁 밖으로 나온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와 한국문화재재단은 오는 12월 1일부터 비수도권 지역을 방문해 ‘찾아가는 창덕궁 달빛기행-궁, 바퀴를 달다’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지리적, 문화적으로 소외된 지역을 찾아 창덕궁 현장에 온 것처럼 생생하게 감상하는 ‘달빛기행 가상현실(VR)’체험과 더불어 전통예술공연을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참가자에게는 ‘카드보드, 소형 청사초롱’을 직접 만드는 ‘달빛꾸러미(키트)’를 제공하며 참가자들은 직접 만든 청사초롱을 들로 360도 가상현실(VR) 달빛기행을 체험할
‘호남의 희생과 헌신, 국가가 기억하고 이어 나가겠습니다’를 주제로 호남지역 최초의 국가수호기념관 ‘호남호국기념관’이 13일 개관한다.국가보훈처(처장 박삼득)는 13일 13시 30분 전남 순천 호남호구기념관에서 개관식을 개최한다. 개관식에는 박삼득 국가보훈처장과 허석 순천시장을 비롯해 지역대표와 국가유공자와 유족, 학생 등 6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식전공연, 국민의례, 공로자 포상, 기념사 및 상징물 제막, 기념관 관람으로 진행된다.기념관은 전남 순천시 연향동에
코로나19로 중단되었던 창덕궁 달빛기행이 다시 시작된다. 창덕궁 후원을 거닐며 달밤 고궁의 운치를 만끽하고 야경과 어우러진 전통예술공연을 관람하면서 여유와 낭만을 찾을 수 있다.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한국문화재재단과 공동으로 ‘2020년 창덕궁 달빛기행…두 번의 달을 보다’를 개최한다.10월 10일부터 25일까지 매주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개최되며, 특히 부용지와 주합루외에 그동안 일절 개방하지 않았던 ‘존덕정과 반월’를 탐방구역에 추가된다. 또한 지난 5월과 8월 90분으로 진행되던 것을 10분 늘려 100분간 진행한다.이번에 추
올해 청와대는 추석 선물을 전남 담양의 대잎술(또는 꿀), 충북의 홍삼양갱, 강원 원주의 건취나물, 경남 거제의 표고채, 제주의 건고사리 등 각 지역의 특산물 세트로 구성했다.명절 추석을 앞두고 청와대는 각 분야에서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분들과 국가 유공자 등 국민들께 보낼 선물을 이같이 준비했다.문재인 대통령은 "어려운 시기, 이웃을 먼저 생각해주시고 서로 위로하며 격려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한 분 한 분을 걱정하며 방역과 재난복구, 민생경제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메시지를 카드에 담았다.이번 추석 선물은 코로나19 관련 방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