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는 항상 새로운 것을 추구하고 도전하기를 좋아했습니다. 그래서 인생에서 새로운 영역으로 도전을 많이 했습니다. 지금도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고요.”M뷰티업체 임지율(55) 대표는 대학 졸업 후 광고회사에서 안정된 직장생활을 하다 그는 방송, 드라마, 음악 관련 사업, 바이오 사업, 경영컨설팅, 인터넷쇼핑몰 회사를 거쳐 지금은 뷰티 관련 사업에 종사한다. 그는 자신은 새로운 환경에 대한 도전을 과감하게 하는 측면이 있다고 덧붙였다. 새로운 환경에 유연하게 변신하는 유목민(nomad)을 연상하게 하는 임지율 대표를 만나 그의 도전하
밤잠을 이루지 못하고 5년이라는 긴 시간을 보내야 했다. 병원 상담과 약물치료에 의존해서 잠을 청했지만, 점점 약효가 떨어져 먹어야 할 약의 수량이 늘어갈 때마다 불안함에 깊이 빠져들었다. 그리고 앞으로 언제까지 약을 먹어야 잠 들어야 할지 모른다는 두려움에 아득한 나락으로 떨어지는 듯했다. 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광화문 거리를 걷다 보면 마주칠 것 같은 성실하고 평범한 직장인 이영주 씨(52, 호텔 프레지던트 부총지배인)다.기자가 이영주 씨를 만났을 때, 그는 5년 동안 고통스러웠던 불면의 터널을 빠져나와, 행복한 밤과 낮의 시간을
“이번에 뉴질랜드에 온 것이 두 번째에요. 처음 올 때도 아내와 함께 오고 싶었는데 일이 있어 못 왔죠. 어쩌다 보니 결혼 후 아내와 함께하는 첫 해외여행이 되었네요.(웃음)”결혼 20년 만에 첫 부부동반 해외여행을 떠나게 된 이광수(60), 최미선(49) 부부는 지난 2018년 마지막 날, 기자와 함께 뉴질랜드 명상여행 길에 올랐다. 이 둘 부부는 여행을 하면서 명상을 할 때는 각자 자신에게 집중하고, 이동할 때는 사이좋게 같이 다니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인생의 전반기를 함께 달려오던 이들은 명상여행을 통해 스스로를 되돌아볼 수
일이 인생의 전부인 사람이 있다. 우리가 익히 알만한 2002 한일월드컵 개막문화행사 등 국가적인 행사기획자였던 박경민(53) 씨는 일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존재가치와 희열을 느꼈다. 일이 없는 순간을 상상하지 못하던 그가 40대 중반에 찾아온 병마와 무력감을 딛고 진정한 자신을 실현할 새로운 날개를 달았다. 어린아이와 같은 호기심으로 반짝이는 눈을 가진 그를 만났다.그가 수행한 국가행사, 공공부문 프로젝트들 중 인상 깊은 순간을 묻자, 그는 2002 한일월드컵개막문화행사와 2004 아프리카컵 축구대회, 그리고 평창올림픽유치 준비과정
뉴질랜드에 와서 가장 놀랐던 점이 바로 압도적인 자연의 규모이다. 어딜 가나 초록색으로 물들어 있는 이곳에서 자연과 하나 될 수 있는 시간이 많았다.1월 2일 아침 일찍, 기자는 명상여행단과 함께 뉴질랜드 노스랜드에 있는 와이포우아 숲(Waipoua Forest)으로 향했다. 마오리 어로 ‘와이(wai)’는 물, ‘포(po)’는 밤, ‘우아(ua)’는 비 라는 뜻으로 ‘비가 오는 밤의 숲’이라는 의미이다. 뉴질랜드에서도 몇 안되는 처녀림인 이곳에서,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압도적인 크기의 나무들을 볼 수 있다. 와이포우아 숲은 와이마
- 코리안스피릿은 모든 대한민국 청소년들의 꿈찾기를 응원하며, 2019년에 자신의 꿈을 찾아 도전하는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들어 본다.“저는 사회적 약자를 도울 수 있는 기계를 개발하고 싶습니다. 예를 들면, 시각장애인이 장애물을 감지할 수 있는 센서가 작동해서 불편 없이 걷거나 활동할 수 있게 하는 거죠. 소수만 사용할 수 있는 게 아니라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방향으로요. 그리고 얼마 전 우리나라도 쓰레기 대란을 겪었는데, 그런 환경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계분야에도 관심이 많아요.”올해 서울대학교 기계항공공학부에 입학하는 이상민
명상여행 3일차인 1월 2일, 뉴질랜드 케리케리에 있는 얼스빌리지로 향했다. 입구부터 소나무가 우거진 얼스빌리지는 크기가 약 40만 평으로 서울 여의도의 절반 크기라고 한다. 우리를 반갑게 맞이하는 듯, 소나무가 피톤치드를 내뿜고 있었고, 시원하면서도 포근한 자연의 품속에서 거닐다 보니 절로 힐링이 되었다. 얼스빌리지는 지구시민운동연합의 설립자이자 지구시민운동을 제안한 이승헌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총장이 지구시민 리더를 양성하고 지구시민운동의 시발점이 될 지구시민본부를 세울 부지이다. 이곳에서는 삼림욕을 겸한 명상을 통해 나의 내면에
2018년의 마지막 날, 기자는 지금껏 다녔던 여행과는 다른 새로운 여행을 떠났다. 바로 ‘명상여행’이다. 나를 찾는 여행, 내 안의 가치를 발견하는 여행을 하고 싶었던 기자는 지인의 추천을 받아 명상여행을 선택하게 되었고, 1주일 정도 일상에서 벗어나 지금까지의 내 인생을 되돌아보는 기회를 가졌다.지난해 12월 31일, 전국에서 모인 70여 명의 명상여행단과 함께 뉴질랜드 오클랜드로 향했다. 뉴질랜드에 도착해 버스로 이동하던 중 우리를 인솔하던 가이드가 “뉴질랜드하면 떠오르는 단어가 있다. ‘초지일관’이다. 여기를 보고 저기를 봐
뉴질랜드는 마오리어로는 아오테아로아(Aotearoa, 길고 하얀 구름의 땅)라는 이름이 있는데 그 유래가 꽤 흥미롭습니다. 뉴질랜드 원주민 마오리(Maori) 족의 조상인 쿠페 선장과 아내가 낚시를 나가서 이 땅을 발견하였습니다. 멀리서 쿠페가 정박하려고 다가갈 때, 아내는 뉴질랜드 특유의 만년설을 보고 "저기는 섬이 아니라 길고 흰구름이에요."라고 말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이렇게 전설처럼 내려오는 정착 시기는 1000년 전 경이라고 합니다. 제가 만났던 마오리 친구들은 자신의 선조가 신비로운 섬 하와이키(Hawaiki)에
떠나기 전 한국에서는 콘크리트 위에서 걸음을 재촉했었고, 지하철 어느 칸이 환승에 가장 효율적일지 계산하는 것이 일상이었습니다. 생활은 편리하고 빨라졌지만, 그 이상으로 더 빠르게 정보를 처리해야 하는 스트레스가 많았습니다. 반면 뉴질랜드에서는 여유 있는 시간을… 보냈느냐, 하면 그건 아니었습니다! 사실 한 해 3천 명 가까이 오는 명상여행자들을 맞이해야 하여 여전히 분주했습니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압도적이었다면, 뉴질랜드에서는 몸도 머리도 같이 순환되었다고 할까요? 자연의 혜택은 놀라울 만큼 컸습니다.우선 명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