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유산에 관한 연구 성과가 온오프라인으로 잇따라 공개돼 눈길을 끈다. 궁능유적본부는 세계유산 조선왕릉 40개소 61기의 봉분제도와 능침지반의 원형을 밝힌 「조선왕릉 봉분 및 능침지반 연구」보고서를 발간했다. 국립문화재연구원은 국보‧보물로 지정된 미술‧기록 문화유산을 직접 현장 조사하는 연구자들이 집필한「유물과 마주하다 – 내가 만난 국보·보물」을 발간하고, 전자책을 무료로 공개했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국내 유일 온대 중부 고유 산림생태계인 광릉숲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500년의 숨결 광릉숲’을 발간했다고 밝혔다.한편, 국
유니세프한국위원회(사무총장 이기철)는 2월 9일 배우 이혜리가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어린이 긴급구호’에 동참하며 5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이 기부금은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어린이들을 위한 영양, 식수, 보호 등의 긴급구호사업에 모두 사용될 예정이다.이번 튀르키예·시리아 어린이들의 지진피해 소식을 접한 이혜리는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기부의 뜻을 밝히며 어린이를 위한 나눔을 실천했다.이혜리는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대지진으로 현재 긴급구호가 절실한 상황이라 들었다. 어린이들의 긴급구호와 집을 잃은 아이들의 식량 식수 해결 등
유니세프한국위원회(회장 정갑영)는 2월 8일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강타한 대지진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어린이들을 위해 긴급구호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최악의 강진으로 위기에 처한 튀르키예와 시리아 어린이를 위해 긴급구호 캠페인을 진행하여 미화 5백만 달러를 목표로 모금할 계획이다. 튀르키예와 시리아 어린이를 위한 긴급구호는 유니세프한국위원회 홈페이지와 네이버 해피빈, 카카오 같이가치를 통해 서도 참여할 수 있다.2월 6일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덮친 규모 7.8과 7.5의 강진으로 어린이를 포함해 7,800명 넘게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2022년 12월 사서추천도서로 '안전, 재난'을 주제로 한 책 8권을 선정했다.유아를 대상으로는 사회과학 분야 《나는 나를 지켜요》(글 다카하마 마사노부, 그림, 하야시 유미, 김보혜 옮김, Fika Junior(피카주니어), 2022)와 사회과학 분야 《준비됐니? 준비됐어!》(글 천미진 그림 윤태규, 키즈엠, 2020)을 두 권을 추천했다.임혜은 사서는 《나는 나를 지켜요》를 추천한 이유를 다음과 같이 밝혔다.“세상에서 하나뿐인 소중한 나, 나는 나를 어떻게 지킬 수 있을까! 이 그림책은 어린이가 집 안에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행정역량을 선보인 지자체들이 지역발전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환경부는 지하수 보전·관리업무를 수행하는 지자체 일선 공무원을 격려하고 지하수 관리 모범사례를 널리 알리기 위해 ‘2022년도 지하수 보전·관리 우수지자체’ 3곳을 선정 발표했다.행정안전부는 또 지난 11일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2022년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16개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 이와 함께 ‘숙의기반 주민참여’ 분야와 ‘협력·분쟁해결’ 분야 우수 지자체 8곳을 발표하고 인천시 부평구와 광주시 광산구를
독일은 동독 국민의 자율적 결정에 따라 서독 체제로의 편입을 희망하고 서독이 이를 받아들임으로써 평화적으로 통일을 이룩한 사례에 속합니다. 소련의 마지막 지도자였던 고르바초프의 개혁·개방 정책의 결과 동서 냉전 체제가 와해됐고, 이에 따라 동유럽권 국가들이 변화를 모색하면서 동독 주민들도 개혁을 요구했습니다. 동독 정권은 지도층 교체로 대처했지만, 개혁과 통일을 염원하는 동독 주민들의 꾸준한 민주화 운동은 계속 이어졌고 급기야 1989년 11월 9일 동서 분단의 상징이었던 베를린 장벽이 붕괴됐습니다.서독은 1969년 브란트 수상이
교육부가 2022년 8월 30일에 공개한 2025년부터 중·고등학생들이 배우게 될 '2022 개정 교육과정'의 한국사 시안에 따르면, 6·25 전쟁 관련 기술에서 북한의 '남침'이라는 표현이 빠졌습니다. 또한 근현대사 단원에서도 ‘자유 민주주의’에서 ‘자유’를 빼고 ‘민주주의’라고만 표현되었습니다. 이에 논란이 일자 교육부는 확정안이 아니라며 의견 수렴 후 보완을 거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6.25 전쟁에 대해선 1990년대에 러시아의 기밀문서가 공개되면서 북한의 남침은 역사적 사실로 확인됐습니다. 북한이
알라딘 인터넷 서점은 7월 18일 예약 판매를 시작한 〈헤어질 결심 각본〉이 하루 만에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고 19일 밝혔다.영화 각본집이 하루 만에 알란딘 주간 베스트셀러 1위를 달성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주 구매층은 20대로, 전체 구매자의 50.6%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30대의 구매가 29.5%로 높게 나타났다.‘헤어질 결심’은 2022 제75회 칸 영화제 감독상을 수상작으로 박찬욱 감독의 영화이다. '칸 국제영화제 공식 데일리지인 스크린 인터내셔널(Screen International) 평점에서 올해 상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 참석을 끝내고 귀국했다. 본래 유럽을 공산주의로부터, 정확하게는 소련의 군사적 위협으로부터 지키고자 미국의 주도로 만들어진 군사 동맹은 냉전 이후 정체성 상실로 인해 이전의 영향력을 유지하지 못했다. 하지만 최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회원국들 사이에 러시아 견제라는 명확한 목표의식이 만들어졌고 유럽의 국가들이 중국을 러시아의 우방이자 군사동맹국으로 인식하게 되면서 중국을 포함한 군사적 포위망을 구축하기 위해 한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와 같은 글로벌 파트너 국가들을
조선 말 고종이 친정을 시작한 1874년 당시는 청나라의 패권 질서가 흔들리고 있었습니다. 청나라의 동북아 패권 질서를 뒤흔든 세력은 세계 패권국가인 영국으로 그들은 배를 타고 온 해양 세력이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시베리아 방면으로는 러시아 세력이 진출하고 있었기에 청나라의 동북아 패권 질서는 남쪽의 해양 세력과 북쪽의 러시아 세력 양쪽으로부터 도전을 받았고 그 틈을 타고 일본이 청나라의 패권 질서에 도전하는 상황이었습니다.여기서 고종은 러시아를 세계 패권국가로 오판을 해서 청나라와 협력해 러시아를 막아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