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리역사바로알기는 2021년 행정안전부 후원 '국난극복의 DNA를 찾아가는 역사문화 프로젝트' 프로그램의 하나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빛나는 창덕궁을 찾았다. 유난히 비가 자주 내린 올해 5월 중 맑은 날. 창덕궁 돈화문 앞에서 답사를 시작했다.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소수의 인원모집과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등을 하여 안전하게 했다. 임진왜란 당시 소실되어 광해군 원년인 1608년에 다시 지은 돈화문은 한국 전쟁도 비켜간 덕분에 400년 전 그때 그 모습으로 우리를 맞는다.돈화문으로 들어서면 창덕궁의 첫
안필립 선생은 도산 안창호 선생의 장남이었다. 선생은 1938년 12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일본의 한국 침략을 비판하는 연설을 하고, 1940년 10월 한국광복군 창설 축하식을 지원하기 위해 조직된 한미친우회를 관리하였다.1942년 3월 재미한족연합위원회가 주관한 ‘한국일’ 행사에서 항일의식을 고취하는 연설을 하였다. 선생이 독립운동에 나선 1938년은, 아버지 안창호가 머나먼 고국에서 기나긴 옥고 끝에 숨을 거둔 해였다.선생은 태평양전쟁기에 미군에 징집되어 참전하였고, 미국 헐리우드 영화계에 진출한 최초의 아시아계로도 기억된다.
(사)우리역사바로알기는 서울지방보훈처 후원 2021년 현충시설 활성화 사업 “보고 듣고 가꾸는 현충시설 탐방” 프로그램으로 6월 20일 종로구 인사동 지역에서 만날 수 있는 현충시설을 탐방했다.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안전하게 탐방을 진행했다. 탐방은 안국역 4번 출구 안에 있는 ‘3.1운동 100주년 독립운동 테마역사’를 관람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가장 먼저 보이는 것은 테마역사의 상징인 ‘100년 기둥’. 형형색색의 커다란 기둥은 6.7m 높이로 독립운동가 800여 명의 얼굴이 새겨져 있다. 100초 동안 조명과 함께 빛
전 세계에서 거석기념물이 가장 많은 나라는 대한민국이고, 그중 66%인 2만2천 기의 고인돌이 호남지역에 밀집되어있다. 청동기시대를 대표하는 고인돌 유적이 밀집한 호남지역은 어떤 특징과 역사의 흐름을 겪었을까?문화재청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는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 한국청동기학회와 공동으로 17일과 18일 양일간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 대강당에서 ‘호남지역 청동기시대 재조명’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호남지역 청동기 시대에 관한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연구 쟁점을 환기해 연구를 활성화하기 위한 이번 학술대회에서 한국측 연구자는 오프라인으로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젊은 세대를 비롯해 전 국민이 나라 위해 헌신한 참전용사를 기억하고 감사하는 다채로운 참여 캠페인이 전개된다.국가보훈처(처장 황기철)는 6월 7일부터 25일까지 ‘이웃에 영웅이 산다(Our Neighbor Hero)’캠페인을 전개한다.캠페인은 지금의 대함민국이 우리 주변 가까이 사는 참전용사의 헌신으로 이루어졌음을 젊은 세대가 느끼고 그분들을 존경하는 마음을 갖게 됨으로써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보훈문화가 확산될 계기를 만들고자 기획되었다.올해 캠페인은 총 4가지 주제로 ▲‘이웃의 영웅을 찾아라’ ▲ ‘표지석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국학연구원은 춘천 중도유적을 다룬 논문 등을 게재한 논문집 《선도문화》 제30권을 발간했다.이번 《선도문화》 제30권에는 특별논문으로 △춘천 중도의 풍수지리 입지특성과 역사문화 형성에 관한 연구(김기찬)△춘천 중도유적의 역사적 가치와 한국사회의 인식(장우순)△춘천 중도 호반관광지 개발의 환경영향 등 연구(정연돈)△춘천 중도유적 보존을 위한 시민운동 과정과 방향 연구(김영숙)를 게재했다. 일반논문으로 △홍산문화 ‘곰(맥)-마고삼신-매’표상의 기원과 변천(정경희)△대전자유적 납돈(鉛貝)에 나타난 고대 해상교류의
봉모당(奉謨堂)은 조선 왕조의 어제와 어필 등을 봉안하여 소장하던 존각으로 정조 즉위년인 1776년에 설치되었다. 정조는 창덕궁 후원에 규장각을 건립하면서 그 부속 건물로 봉모당을 지어 역대 국왕의 유물들을 보관하게 하였다. 1780년대에 작성된 『봉모당봉안어서총목록』에 의하면 봉모당에 보관한 자료는 역대 국왕의 어제, 어필, 어화, 고명, 유고, 선원보, 선원세보, 국조보감 등 총 5,439종에 이른다. 광복 이후 봉모당 소장 자료의 대부분은 1981년 문화재관리국에서 한국정신문화연구원(현재의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으로 이관하였
제25회 한국발레협회상 대상에 박재근 상명대학교 교수, ‘올해의 예술가상’에 허경자 서울예술대학 초빙교수가 선정됐다.1996년에 제정된 (사)한국발레협회상은 본 협회의 사회적 공헌과 발레계의 발전에 지대한 공을 세운 발레인에게 수여한다.사단법인 한국발레협회(회장 박재홍)는 제25회 한국발레협회상 대상에 박재근(한국발레재단 이사장) 상명대학교 교수, ‘올해의 예술가상’에 허경자 서울예술대학 초빙교수를 선정하는 등 수상자를 2월 5일 발표했다. 제25회 한국발레협회상 대상을 수상하는 박재근 상명대 교수는 유네스코 국제무용콩쿠르연맹 부회
가을의 상징인 단풍이 먼 남쪽에서부터 서서히 북상하고 있다. 서울의 단풍은 11월 초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화단의 가을국화가 이미 가을이 와 있다고 전한다.서울 낙산공원은 조선시대 내사산(남산, 인왕산, 관악산, 낙산)의 하나이다. 풍수지리상 주산인 북악의 좌청룡에 해당한다. 낙산공원은 예로부터 청룡이 하늘로 올라가는 연못이 있었다는 전설이 있던 곳이다. 청룡의 등을 보는 듯 힘차게 구비치는 성곽의 안과 밖은 다른 풍경을 만들어낸다.
일제에 주권을 빼앗긴 후 우리민족뿐만 아니라 우리말, 우리글도 큰 시련을 겪었다. 독립운동가들은 일제에 대항하여 투쟁하며 우리말, 우리글을 연구하고 발전시켰다. 일제는 그러한 독립운동가들을 탄압하고 연구와 보급을 막고, 우리말과 글을 말살하려고 하였다. 우리말과 글을 연구한다는 것은 목숨을 걸어야 할 만큼 힘든 일이었다. 그러나 독립운동가들은 목숨을 걸고 우리말과 글을 지켜냈다. 선열들이 목숨을 바쳐 지켜낸 한글, 이제 우리가 갈고닦아 길이 빛내야 하지 않겠는가! 2020년 제574돌 한글날을 맞아 한글을 지켜낸 독립운동가들을 살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