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호흡기 질환이 전파되어 올해 초 우리나라에서도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지금까지 31명이 확진자로 진단되었다. 공식 명칭이‘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인 이 질병은 처음에는 보통의 감기 증상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사망에 이를 수 있으며, 전염성이 강하여 감염 확산 여부가 온 나라의 초미의 관심사가 되었다. 원인과 치료 방법이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으며, 세균보다도 더 작은 바이러스에 의한 것이니 어떻게 감염을 피할 수 있을지 난감한 상황이다. 놀랍게도 의사들이 말하는 가장 좋은 예방법은 손을 깨끗이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 국립보건연구원(직무대리 박현영)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치료제 및 백신 개발을 위한 연구 과제를 2월 17일 긴급 공고한다고 밝혔다.이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자의 혈액 자원을 확보하여 치료제 개발에 필요한 항체후보물질을 발굴 및 백신 개발을 위해 확진자 대상 면역학적 특성, 평가기술 개발 등을 연구하는 것이다. 연구 과정에서 확보되는 혈액 등 연구자원은 국내 학계 및 기업 등과 협력연구를 통해 공유함으로써, 치료제와 백신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이번 공고는 지난 2월 5일 발표된 코로나19 바이러스
2018년 메르스 신속대응팀을 구성해 감염예방에 앞장선 토종바이오벤처 '씨엘바이오'가 이번에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한 캠페인을 한다.중견바이오기업 씨엘바이오(대표 최종백)는 지난 2018년 메르스 사태에 활약한 '의료재난 신속대응팀'을 재편한 '코로나 신속대응팀'을 긴급 구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감염 확산이 우려되는 중국 우한지역과 국내 격리시설, 취약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신종코로나 예방캠페인'을 펼친다고 밝혔다. 씨엘바이오는
특이 치료제나 백신이 없어 전 세계 공중보건을 위협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백신‧치료제 개발의 기초가 될 성과가 나왔다.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환자로부터 바이러스를 분리하는데 성공했다고 5일 발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한국 분리주의 이름은 ‘BetaCoV/Korea/KCDC03/2020’이며, 이를 백신‧치료제 개발 등을 위해 과학계와 공유할 계획이다.정은경 본부장은 “분리된 바이러스는 진단제와 치료제, 백신 개발에 없어서 안 될 자원”이라며 “연구개발에 활용되도록 유관부처와 적합한 자격을 갖춘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양봉민, 이하 보훈의료공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응하여 1월 29일부터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보훈의료공단은 전국 6개 보훈병원과 6개 보훈 요양원 등 전 소속기구에 비상조치계획을 안내하여 감염 대응체계를 한층 강화하였다. 우선 종합상황실장(사업이사 조용기)을 중심으로 소속기구의 감염병 대응조치 및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방역조치를 적극 지원한다.보훈병원에서는 선별진료소와 열 감지기를 설치하여 의심환자 분류 등 진료절차를 구축하고,
지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세상이 시끄럽습니다. 그뿐만이 아니라 이상기온으로 겨울이 실종되는 현상도 일어나고 있습니다.2020년 1월 7일 제주도는 낮 최고기온 23도를 기록해서 1월 기록으로는 1923년 기상 관측 이래 97년만에 최고기온을 기록했습니다. 외국에서는 올 1월 2일 노르웨이 서부의 순달소라(Sunndalsora) 지역 최고 온도가 19도까지 올라 기온 관측 이래 가장 높은 1월 기온을 보였습니다. 또한 러시아의 상트페테르부르크도 금년 1월에 낮 최고기온이 6도까지 올랐는데, 이는 133년만에 최고치입니다.지구가 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는 설 연휴 등을 맞아 중국을 방문한 각종 시설 종사자를 통한 감염 우려를 걱정하는 여론이 있다는 점을 고려하여, 병원 간병인 등 다중이용시설 종사자 중 최근 중국 방문자에 대한 지침을 각 단체, 기관, 지자체 등을 통해 통보하였다고 밝혔다. 지침에서는 최근 후베이성(우한 지역)을 방문한 종사자의 경우 입국 후 14일간 업무 배제를 하고, 그 외 중국을 방문한 종사자에게도 가급적 동일한 조치를 권고하는 내용과 함께, 종사자 등에 교육을 강화하고 불필요한 외부인
문재인 대통령은 1월 28일(화) 오전 국립중앙의료원을 방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현장 대응체계를 직접 점검하고 정부의 총력 대응태세를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국립중앙의료원에 도착해 정기현 국립중앙의료원장과 김연재 국립중앙의료원 중앙감염병병원 운영지원팀장으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선별 기준과 대응 조치, 선별진료소 운용 절차 등 현장 대응체계를 보고 받았다.청와대 한정우 부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과거에는 입원 환자로 인해 다른 환자 또는 다른 내원객들에게 감염이 된다거나 의료진에게
정세균 국무총리는 취임 후 첫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주재하고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역대 어느 선거보다 공정하고 깨끗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고 “감염병은 초기에 과하다 싶을 정도로 대응해야 확산을 차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정세균 국무총리는 1월 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99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주재하고 모두발언을 통해 “총리에 취임한 후에 개최하는 첫 회의이다. 이 회의는 시급한 민생·경제 현안들을 해결해서 국민들께 힘이 되도록 운영을 잘 했으면 좋겠다.”고 언급하고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전 세계 180개국에서 200만 명이 사우디아라비아를 찾는 성지순례기간(하지 Haji) 감염병 발생위험이 높아진다. 특히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의 경우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낙타 접촉, 선행감염자와의 접촉으로 인한 발생이 지속되어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은 8월 9일부터 14일 이슬람성지순례기간을 맞아 사우디아라비아 방문자 증가를 대비해 중동지역 방문자에게 중동호흡기증후군 감염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메르스는 잠복기가 2일~14일 정도로 추정되며, 감염경로는 낙타와의 접촉, 생 낙타유 섭취, 메르스 환자와 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