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개 이상의 하이패스 차로를 연결한 ‘다차로 하이패스’ 설치로 이르면 내년부터 전국 주요 고속도로 톨게이트를 통과할 때 감속 없이 빠르고 안전하게 통과할 수 있게 된다.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2021년까지 ‘다차로 하이패스’를 전국 60개소로 확대 설치하고, 차로 폭을 3.6m 이상 보다 넓게 확보해 운전자가 사고위험 없이 빠르게 고속도로 톨게이트를 통과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현행 단차로 하이패스의 경우 차로 폭이 본선보다 협소한 3.5m미만으로 제한속도 시속 30km로 설정되어 운전자가 불안감을 느끼는 불편이 있었다. 다차
기대수명 100세 시대에 중장년층이 은퇴 후 새로운 인생을 출발하거나 그동안 경험과 경륜을 지속적으로 활용해 평생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온라인 과정이 마련되었다.노사발전재단은 ‘신중년 생애경력설계 프로그램’의 온라인 교육 과정을 전격 개설했다.신중년 생애경력 프로그램은 고용노동부 ‘신중년 인생3모작 프로젝트’ 핵심프로그램이다. 그러나 현장에서 실시하는 단체교육에 시간 또는 장소적 제약으로 참석이 어려운 중소기업 중장년 근로자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온라인 과정을 개발했다.만 40세 이상 중장년이면 누구나 수강할
정세균 국무총리는 3월 4일 대구시청에서 코로나바이러스-19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지금 대구는 대단히 어려운 상황이지만, 정부와 지자체의 노력, 의료진의 헌신, 국민들의 협조와 응원을 보면서 우리는 이 상황을 반드시 극복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지금 이곳 대구에서는 전국 각지에서 달려오신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인 분들과 소방관, 군 장병 여러분들이 코로나19에 맞서 불철주야 싸우고 계신다. 그 분들의 희생정신과 사명감, 헌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세균 총리는 “지금까지 5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온
국립묘지 개별안장 전환, 보훈병원 감염 차단 등 확산방지 노력국가보훈처(처장 박삼득)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이하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 하에서 보훈대상자 등을 위한 재해복구 생활안정 대부지원 등 배려정책과 국립묘지 개별안장 전환 등 감염 확산 예방에 총력 대응한다고 밝혔다.국가보훈처가 이번에 시행하는 정책은 ▲ 재해복구 생활안정 대부 등 지원 ▲재가복지서비스 지원▲ 지방 보훈관서 등 방문 대체서비스 ▲다중 이용시설 감염 확산방지 대책이다.먼저 나라사랑 대부대상자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었을 경우 생계안정을 위해 확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3월2일부터 교육부의 협조를 받아 대구시 소재 중앙교육연수원을 활용하여 ‘대구1 생활치료센터’의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이 센터에는 대구시 경증 환자 160명이 입소할 수 있으며, 경증환자 분류 및 배정 상황에 맞춰 순차로 입소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일 앞으로는 확진 환자에 대해 의료진으로 구성된 시·도별 환자관리반(중증도분류팀)이 중증도를 신속하게 분류하여, 중등도 이상의 환자는 신속하게 입원 치료(음압격리병실 또는 감염병전담병원 등)를 시행하기로 했다.
(사)국학원(원장 권나은)은 101년 전 선조들이 일제에 항거하여 목숨을 걸고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던 3.1절을 기리는 경축행사를 3월1일 오전 10시 국학원에서 개최했다. 매년 전국 17개 시·도 국학원과 함께 개최하던 경축행사를 올해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국학원 자체 경축식으로 개최하고 유튜브를 통해 뜨거운 심정을 나눴다. 101년 전 독립운동을 외친 선조의 마음으로 오늘의 어려움을 극복하자는 메시지를 전국에 전달했다.경축식에 앞서 양 손에 태극기를 든 천신무예 예술단이 아리랑 노래에 맞춰 겟비체조를
국가보훈처(처장 박삼득)는 광복회, 독립기념관과 공동으로 김세환선생을 2020년 3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하였다고 밝혔다.수원에서 출생한 김세환(1889. 11. 18. ~ 1945. 9. 26.) 선생은 독립을 위한 신(新)학문의 중요성을 깨닫고 한성외국어학교를 졸업 후 일본에 유학하여 주오대학(中央大學)에서 수학하였다. 1909년 말경 귀국하여 수원상업강습소(현 수원중·고)와 삼일여학교(현 매향여중·고)에서 교사로 활동하며 후진양성을 위해 지역사회의 중추적 인물을 배출하고 민족의 진로를 모색하는 데 앞장섰다.이후, 미국 윌슨대통령
새하얀 도화지에 나만의 그림을 그려나가는 청년 김민석(22) 군. 우리나라 최초의 완전 자유학년제 고교 과정을 마친 청년은 지금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민석 군은 7살 때부터 축구선수가 꿈이었다. 승부욕이 남달랐고 소질도 있었다. 그러나 중학교 진학을 앞두고 슬개골 연골에 문제가 생겨 30분만 걸어도 통증을 느낄 정도였다. 재활치료를 받았지만 온통 열정을 쏟았던 선수의 꿈을 접어야 했다. 마침 이사를 하면서 용인으로 전학을 가게 되어 낯선 환경에서 새로 시작한다는 부담감까지 안고 혼란스러운 사춘기를 맞았다.어머니는 지인의 소개를 받고
봄철 영농기를 앞두고 관례처럼 해온 논이나 밭두렁 태우기는 해충 방제효과는 적고, 해충의 천적인 거미 등을 없애는 역효과를 불러일으키고 봄철 임야화재의 원인이 되고 있다.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논·밭두렁이나 농사 쓰레기를 태우다 임야화재로 이어질 위험이 높다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2017년부터 2019년까지 최근 3년간 숲, 들판, 논밭두렁 과수원 등에서 발생한 임야화재는 총 7,736건으로, 사망 48명, 부상자 276명 등 32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논·밭두렁을 태우다 난 인명피해의 85%인 277명이 50세 이상이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는 2월 10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우한 교민 이송을 위해 3차 임시항공편이 2월 11일에 인천에서 출발하고, 12일 아침 김포공항에 도착하는 것을 예정으로 중국측과 협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또한, 교민과 가족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지역사회 전파를 방지하기 위한 임시생활시설을 관계 부처들이 협의한 결과, 경기도 이천에 있는 국방어학원(합동군사대학교 부속기관)이 선정되었다고 발표하였다.국방어학원은 신속한 지정 운영의 필요성과 함께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국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