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국학원(원장 권은미)은 11월 30일 오후 1시부터 서울 인사동 태화빌딩 지하1층 강당에서 “통일에 대비한 선진복지국가로의 방향성”이라는 주제로 제41회 정기 학술대회를 개최했다.이날 학술대회에서 제1 발표자인 성기영 통일연구원 연구위원은 “남북 평화통일-그 성공의 종착점을 향하여”라는 주제로 “2018년 정상회담 의제는 2000년이나 2007년의 정상회담과 비교할 때 안보와 경제 의제의 동시병행적 접근으로, 기능주의적 접근에서 현실주의적 접근으로 수렴되는 양상을 보여주고 있다.”며 “남북정상회담 전후로 북중, 한미, 한중
문화재청 경복궁관리소(소장 우경준)는 경복궁과 서촌 지역 방문 관람객들의 편의를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경복궁의 서문 영추문(迎秋門)을 오는 12월 6일부터 전면 개방한다.‘경복궁 영추문’은 조선 시대 문무백관들이 주로 출입했던 문이다. 1592년 임진왜란 당시 경복궁이 화재로 소실된 후 고종 때 흥선대원군이 재건하였다. 대일항쟁기인 1926년에는 전차 노선을 부설하여 주변 석축이 무너지면서 같이 철거되었다. 1975년 현재의 모습으로 복원하였다.현재 경복궁 출입문은 남쪽의 광화문, 북쪽의 신무문, 동쪽의 국립민속박물관
대일항쟁기에 고구려 고분 발굴 당시 석실 내부를 기록하는 수단으로 벽화를 모사하였다. 광복 이후 남북이 분단되면서 북한 정권은 역사적 정통성을 내세우기 위해 문화유적 발굴사업을 활발히 전개하였으며, 대표적인 문화유산인 고구려 고분벽화의 우수성을 강조하였다. 모사도 제작은 벽화의 보존과 북한 주민을 교화하려는 목적으로 시행한 것으로 보인다.북한의 모사도는 대일항쟁기에 제작된 모사도에 비해 벽화의 박락과 오염 상태 등이 매우 사실적으로 기록되었다. 모사와 복제가 거듭되는 과정에서 원본과 차이를 거의 느낄 수 없을 정도로 매우 정교화 되
재외동포재단(이사장 한우성)이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개최한 ‘2018 재외동포재단 초청장학생 역사문화체험’에 재외동포 장학생 48개국 200여명이 참가해 제주에서 우리 역사와 문화를 체험했다.행사 첫째날인 16일 제주로 모인 재외동포 장학생들은 제주 4.3평화공원에서의 환영식에 참가한 후 ‘제주, 신화에서 역사로’라는 주제 특강을 듣고 지역별 네트워크 회의를 하고, 향후 활동 계획을 발표하는 등 교류와 화합의 시간을 보냈다.17일(토)에는 전쟁과 대일항쟁기의 상흔이 남아 있는 알뜨르 비행장 및 일제 지하벙커 등을 방문해 한국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인문사회계열에는 동양학과가 있다. 이름대로라면 ‘동양을 연구하는 학과’로 볼 수 있지만, 동양 철학 그 중에서 전통 동양 철학에 해당하는 명리학(命理學) 등 사주, 풍수 작명에 관한 학과이다. 분야는 역사가 수천 년 되었고 지금도 그 분야 전문가나 종사자가 많지만, 근대제도인 대학에서는 가르치고 연구한지는 얼마 되지 않는다. 동양학과에서는 어떠한 공부를 하고, 졸업 후 진로는 어떤지 지난 11월 8일 글로벌사이버대학교 박영창 학과장(57)에게 들었다.▶글로벌사이버대학교 동양학과는 개설된 지 얼마 안 되지만 많은 학
2016년에 아주 황당한 기사가 보도되었습니다. 정부출연 연구기관인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센터장이 워크숍에서 자신은 친일파라며 천황폐하만세 삼창을 했다는 기사를 보고 친일식민사관의 뿌리가 아직도 곳곳에 뿌리박고 있음을 보았습니다. 고인이 된 정의당 노회찬 의원이 2016년 시민단체와 국보 1호를 숭례문에서 훈민정음으로 변경하자는 입법청원을 제출했습니다. 숭례문 국보1호 논란사건도 식민사관의 잔재로 보여 살펴보려고 합니다. 1934년 조선총독부는 ‘관보’의 고시를 통해 지정문화재를 발표했는데, ‘보물 1호 경성 남대문, 보물 2호 경
사단법인 국학원(원장 권은미)은 오는 10월 3일 개천절을 맞이하여 광역시·도 등 24개 지역에서 지역 국학원을 중심으로 개천절 경축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서울에서는 3일(수) 오전 11시에 국학원과 서울국학원이 주관하여 회원과 활동가, 일반 시민 등 1천 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천절 경축과 남북평화통일을 기원하는 보신각 타종 행사를 한다. 타종식 행사는 ▲벤자민인성영재학교 축하공연 ▲나라사랑 국학기공 ▲성악 공연 ▲개천절 기념행사 ▲타종식의 순으로 진행된다. 또 참석자 모두 개천절 떡을 나눠 먹으며 하늘이 열린 날을 축하하고
9월 18일 오후 3시 30분에 서울 종로구에 있는 우당기념관에서 여성독립운동가인 이은숙 선생의 낭독회가 6월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다. 영구(榮求) 이은숙 여사는 우당(友堂) 이회영 선생의 아내로, 1910년 남편 일가족과 함께 중국 지린성 유하현 삼원보로 집단 이주하여 신흥무관학교 설립 등 독립운동기지 개척사업을 도왔으며, 1919년 중국 베이징에서 독립운동가들을 뒷바라지하였고, 1925년 비밀리에 귀국해 독립운동 자금을 조달하였다. 이에 지난 8월 제73주년 광복절에 독립운동을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아 건국훈
대일항쟁기인 1938년부터 1945년까지 일제에 의해 러시아 사할린 땅으로 끌려가 탄광, 토목공사, 공장 등에서 혹독한 노동에 시달리다, 광복 후에도 일본 정부의 방치와 구 소련과의 수교가 이루어지지 않아 1990년까지 귀환길이 막혀 이국땅에서 생을 마감한 강제동원 희생자의 유골이 모국의 품에 안긴다.행정안전부는 9월 14일 사할린 강제동원 한인 희생자 유골 16위를 ‘국립망향의 동산’ 내 납골당에 안치한다. 16위의 유골은 국내 봉환에 앞서 사할린에서 묘지를 개장해 유해를 수습‧화장하고, 사할린 한인회와 러시아 정부 관계자가 함께
서울국학원은 국학을 연구하고 알리는 일뿐만 아니라 개천절 등 국경일 행사를 대대적으로 개최한다. 올해는 일제강제징용희생자 유해봉환에 참여하여 민족의 아픈 역사를 치유하고 있다. 국학강사로 명성을 떨치다 현재는 서울국학원 사무처장으로 일하는 정영일 사무처장을 만나 서울국학원의 계획과 비전에 관해 들었다. ▶서울국학원 사무처장으로 언제부터 일하기 시작했습니까?오랫동안 국학강사로 활동하다 2017년 9월에 서울국학원 사무처장으로 임명되었습니다. 현장에서 강사 활동을 하다 서울국학원에 들어와 조직 관리를 하고 사업 계획을 세우고 추진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