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도문화연구원(원장 김세화)은 4월 13일 전북 모악산 일지브레인아트갤러리에서 제31주년 김양순 할머니 추모행사를 열어 김양순 할머니의 숭고한 정신과 이타행의 삶을 기리고, 효도잔치를 했다.대일항쟁기와 6·25 동란으로 참담하고 어려웠던 시절, 김양순 할머니(1896~는 평생을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이 잘 살게 해달라’는 염원 속에 홍익정신을 실천하며 살았던 수행자이다. 이날 추모행사에는 정성모 완주군의회 의장, 이진철 완주군수 비서실장, 최충일 전 완주군수, 김영석 전 완주군 의회 의장, 김동준 완주군 구이면 면장, 김건우 에스이
“우리는 한반도가 아닌 만주, 연해주를 포함한 대고구려의 판도를 잠재적 영토관으로 인식하고 한러공생국을 통한 실리적 통일을 이루어 민족의 번영을 도모해야 합니다.”장계황 전 동국대 교수(행정학 박사)는 10일 서울시민청에서 열린 사단법인 국학원(원장 권은미)의 제177회 국민강좌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장 교수는 이날 “한·러 공생 통일론- 정치적 분단을 경제적 통일로”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장 교수는 “영토학에서 말하는 잠재적 영토관이란 ‘전 국민이 잠재적으로 알고 있고, 또 인식하고 있는 영토의 범위’라며 우리 국민이 압록강과
답사팀은 비바람 속에 우의를 받쳐 입고 함안 아라가야의 말이산 고분군에 올랐다. 고령 대가야의 지산동 고분군이나 합천 다라가야의 옥전고분군과 비교했을 때 고분 하나 하나의 규모가 상당히 컸다. 마치 경주에서 본 신라 대릉원의 고분에 버금가는 대형 고분들이 산재했다. 외떨어져 두 개의 봉우리처럼 나란히 조성된 고분은 그 주인공들이 부부나 형제처럼 특별한 관계가 아닐까 싶었다. 고분군이 있는 말이산 구릉은 남북으로 약 1.9km 정도 길게 뻗은 주능선과 서쪽으로 완만하게 뻗은 여덟 갈래의 가지능선으로 되어있었다. 안내문에는 원래 모습이
한국인의 생각하는 특성은 ‘하늘로부터라는 방향성을 가장 중요하게 나타낸다. 하늘을 높이 받들고(崇天), 하느님을 존경하고(崇神), 해와 달, 산 등을 높이어 받들고(日, 月, 山岳 崇拜) 또 조상 선령을 높이 받들어 공경(祖先崇拜)하는 등의 모든 것이 ‘하늘로부터’라는 연결성을 가지고 형성되어 왔다.《삼국사기》 예지(禮志)에는 “진역(震域)의 고방(古邦)은 다 태양(日)을 하늘(天)로 제사(祭)하고 또 태양(日)으로써 시조(始祖)를 삼았다.”고 기록하였다.여기서 진역(震域)이란 고조선을 나타내는 것으로 《후한서》에는 “한(韓)은 3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부설연구기관인 국학연구원은 화랑도 연구 등을 다룬 《선도문화》 제24권을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출판부에서 발간했다.이번 호에는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김광린 교수의 “홍익인간, 화랑도, 그리고 지구시민정신”, 동 대학원 조남호 교수의 “일제 강점기 독립운동가의 화랑도 연구”라는 논문을 게재했다.조 교수는 “대일 항쟁기 일본 학자들의 왜곡에 맞서 신채호, 정인보, 박노철, 이병기, 이청원 등 독립운동가들은 화랑도가 단군이래로의 전통을 이어받은 것을 강조하여 역사의 연속성을 주장하고 선도(仙道)에 입각하고 있음을
평균 나이 47.4세! 한창 바쁠 나이다. 올 한해 바쁘게 보낸 그들이 120세 클럽 송년 모임을 한단다. 120세 클럽? 그들은 올해 함께 120살까지 살겠다고 선택을 했단다.이 클럽의 멤버들은 모두 직장에서 책임감 있고, 가정에서 성실하고, 사회적으로 홍익활동을 열심히 한다. 박용진 씨는 안산에서 치과를 운영하고, 최행심 씨는 의류 관련 회사에 팀장으로 일한다. 서성연 씨는 국내 항공사 과장이며, 최성희 씨는 대학에서 영어를 가르친다. 이준애 씨는 강원 지구시민운동연합 사무국장으로 일한다. 120세 클럽 멤버들이 보낸 올 한해는
한국선도 연구의 본산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국학과 천손문화연구회(지도교수 정경희, 이하 연구회)는 12월 9일~10일 양일간 ‘부여족의 이동과 가야문화’라는 주제로 경남·북 일대 가야문화권 전역을 답사한다. 이번 답사를 통해 가야의 역사문화를 돌아보며 가야문화의 뿌리를 탐색한다. 주요 답사지는 9일 고령 대가야 박물관 및 지산동고분군, 합천 다라가야 박
단기 4350년 개천절을 맞아 국학원이 보신각에서 개최한 타종행사에서 이성민 (사)우리역사바로알기 대표는 축사를 통해 "세계 각국마다 건국기념일이 있고 건국이념이 있지만 우리나라처럼 건국이념이 널리 세상을 이롭게 하라는 '홍익인간' 철학을 가진 나라는 찾아보기 힘듭니다.하늘이 열려 나라를 세운 천손민족인 우리 한민족에게 개천의 또 다른 의미
오는 3일은 제4349주년 개천절이다. 이날은 한웅이 홍익인간 재세이화 정신으로 백두산 신단수 아래 신시를 개천한 날이다. 또한 기원전 2333년 국조 단군이 홍익인간 정신을 이어 아사달에 도읍을 정하고 우리 민족의 최초 국가 조선을 개국한 날이다. 우리는 이 조선을 뿌리로 한 한겨레이다. 그러므로 개천절은 남북한과 세계 각지에 살고 있는 8천만 한민족이
이중화(李重華, 1881-?) 호는 동운(東芸), 서울 출신, 아버지는 이용주(李容疇), 1899년 민영환이 설립한 흥화학교(興化學校) 영어과에 입학하였고, 1903년 졸업 후 다음해 이 학교 교사를 지냈다. 1910년 배재학당에서 영어교사를 하였고, 이 때 한글교사를 하던 주시경을 만났다. 한글에 관한 관심이 이때부터 시작되었다. 1919년에는 독립선언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