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앞 낙엽 길을 쓰는 경비원 아저씨, 바다 위에서 보트를 운전하는 할아버지의 여유, 한가로운 고양이의 일상, 책가방을 던져놓고 철봉을 하는 아이….이 사진들은 22살 김민주 양이 ‘일상에서 느끼는 따뜻함’을 주제로 평소 휴대폰으로 찍은 사진이다. 김 양은 지난 3월 미국 뉴욕 맨하튼에 있는 ‘스쿨 오브 비주얼아트(SVA)'에 편입하기 위해 이 사진들을 포트폴리오로 제출했다. SVA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시각 디자인, 광고 명문대학으로 ’비주얼 아트 분야의 정상頂上‘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광고천재‘ 이제
땅콩의 기능 성분이 건강한 심혈관 유지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연구 결과 밝혀졌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부산대학교와 함께 동물실험을 한 결과, 땅콩이 이른바 ‘나쁜 콜레스테롤(LDL)’은 줄이고, ‘좋은 콜레스테롤(HDL)’은 높여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8월 31일 밝혔다.연구 팀은 5주령인 수컷 실험쥐 28마리(각 7마리)를 5주 동안 고지방식이로 비만을 유도한 뒤 일반 땅콩, ‘케이올’ 땅콩, ‘케이올’ 땅콩기름, 대조군으로 나눠 4주 동안 먹였다 1일 2g양으로 실험군은 고지방식이(80%)와 땅
말복이 지나도 40도에 육박하는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체력이 바닥났다는 사람이 적지 않다. 높은 기온에 노출되면 피로와 짜증 등 열 스트레스(기온이 32도 이상일 때 신체가 받는 스트레스)를 받게 되고, 밤에 충분한 숙면을 취하기가 어려워지면서 체력이 급격하게 떨어지고 면역력도 약해진다.예로부터 말복에는 여름내 지친 몸을 회복하기 위해 닭이나 고단백의 보양식을 꼭 챙겨 먹었다. 하지만 요즘처럼 고열량 음식을 자주 섭취할 수 있는 환경에서 보양식은 영양과다와 비만을 일으키는 주범이 된다. 전체적으로 섭취하는 칼로리가 부족했고 채식 위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2030년에 우리나라 고도비만인구가 현재의 5.3%에서 9%로 2배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으며, 국가 차원의 비만관리 대책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25일에 개최된 '국민건강증진정책심의위원회'에서 보건복지부와 교육부 등 9개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마련한 '국가 비만관리 종합대책(2018~2022)'을 확정지었다.우리나라의 비만 관련 사회경제적 손실은 2006년에 4조 8천억 원에서 2015년에는 9조 2천억 원으로 최근 10년간 약 2배가 증가하였다. 특히 남자 아동
인도 국빈 방문 이틀 째 9일 저녁, 문재인 대통령은 인도에 살고 있는 우리 동포 150명을 초청해 동포간담회를 개최했다. 인도에는 약 10,500명의 우리 국민이 살고 있다.인도에서 창업해 성공신화를 쓰고 있는 청년 CEO, 인도 진출 기업인, 한-인도 다문화가정 부부, 유학생 등 각계각층의 동포가 참석했다. 이날 동포간담회에서 문 대통령은 다언어, 다종교, 다인종 국가인 인도에서 동포사회를 형성하고 발전시켜온 동포의 노력을 높이 평가하고, 동포사회의 저력을 바탕으로 양국이 상생발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역할을 당부했다.문 대통
흑미에서 추출한 기능성 물질이 골다공증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을지대학교, 고려대학교와 공동으로 실험한 결과, 흑미 호분층(종자 껍질 안쪽에 호분립)을 다량으로 함유한 세포층 추출물이 골다공증 예방을 통해 뼈 건강을 증진하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연구진이 흑미 호분층 추출물을 골다공증 모델의 흰쥐에 12주 동안 적용한 결과, 흑미 호분층 추출물을 먹지 않은 흰쥐에 비해 골밀도는 8% 높아졌고, 뼈 속 칼슘과 무기질 함량은 18% 늘어났다. 뼈의 강도도 11% 유의하게 증가해 정상군 수준
(사)우리역사바로알기는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호국역사탐방’으로 5월 12일(토) 서울 탑골공원과 월남 이상재 선생 동상이 있는 종묘 공원을 다녀왔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에도 인원이 많이 참석하여 호국역사탐방의 열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 호국역사탐방은 서울지방보훈처 후원 2018현충시설활성화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호국역사탐방은 탑골공원에서 시작했다.우리나라 최초의 공원인 탑골공원은 삼일운동 당시 만세 함성이 처음 시작된 곳으로 그 역사적 의의가 크다. 시민과 학생들이 모여 독립선언문을 낭독했던 팔각정이 당시 모습 그대로 남
한국인을 위협하는 사망원인 1위, 암 중에서 가장 발병률이 높은 것이 대장암이다. 또 한국이 전 세계 184개국 중 대장암 발병률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대장암은 가공된 음식과 육류 위주 음식의 과다섭취로 인해 장 속 유해균이 증가하면서 장내 염증물질을 만들고 대장 점막에 악성 종양이 생기면서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서양인의 암으로 여겨지던 대장암은 채소와 발효음식이 주를 이루던 한국인 밥상이 서구화되면서 이제는 한국인을 위협하는 암이 되었다.대장암을 초기에 발견할 경우 완치가 가능하지만 초기증상이 워낙 평이해서 인지
TV를 켜면 여기저기 먹방, 쿡방 등 식욕을 자극하는 콘텐츠가 급증하고 있다. 최근 한 개그우먼이 말한 음식에 관한 명언까지 화제가 되고, 유튜브에서는 외국인들의 한국 음식 소개 방송이 인기를 끌면서 ‘먹방’이 한류콘텐츠로 급부상하고 있다. 하지만 먹방에서 인기 있는 음식일수록 고열량, 고지방이 많아 미디어의 영향을 크게 받는 20~40대 젊은 연령층의 복부비만이 빠르게 증가하는 데 일조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헬스푸드로 정평이 난 한식이 주식인 만큼 서구 국가에 비해 대한민국 성인 비만율은 낮은 수준이지만, 패스트푸드와 서구화된 퓨
대구 논공중학교가 학교스포츠클럽 국학기공을 도입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가 된 데는 윤성혁 학생안전교육부장 교사의 공로가 컸다. 학교스포츠클럽으로 국학기공을 도입한 학교는 많지만, 논공중학교처럼 학교차원에서 학교폭력예방과 기초학력미달 그리고 학력향상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0교시를 활용하여 전교생이 모두 참여하여 만들어진 팀으로 전국대회(2016년~2017년)까지 석권한 사례는 드물다. 요즘 보기 드문 높은 참여도와 열정으로 가득한 논공중학교의 학교스포츠클럽 운영 비결이 궁금했다. 지금은 신문과 방송 보도로 더 유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