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극과학기지 월동연구대를 태운 우리나라의 유일한 쇄빙연구선 아라온 호가 10월 31일 139일간의 항해를 시작했다.월동연구대는 연구원과 기지운영인력, 의료지원 인력 등을 구성되어 남극세종과학기지와 남극장보고과학기지에 각각 파견되어 1년간 기지에 체류하면서 극지과학 연구와 기지 유지보수를 한다.이번 아라온호에는 월동연구대 35명을 포함 총 84명의 승무원을 태우고 31일 광양항을 출발했으며, 장보고과학기지와 세종과학기지를 차례로 들러 월동연구대 교대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들은 장보고과학기지 인근 로스해와 세종과학기지 주변 해역 등
전라남도는 10월 30일 무안군 전남도립도서관 맞은편 공원에서 ‘전라남도 항일독립운동기념탑’을 제막했다.전라남도 항일독립운동 기념탑은 전남지역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건립됐다. 10월 30일은 91년 전인 1929년 광주학생운동의 도화선이 된 나주역 사건이 일어난 역사적인 의미가 있는 날이다.‘전라남도 항일독립운동기념탑’의 작품명은 ‘독립비상의 꿈’으로, 전남 출신 애국지사들의 진정한 광복을 염원하는 비상의 꿈을 담았다. 특히 날개를 펴고 비상한 새의 형상을 통해 불굴의 독립정신과 미래지향적인 전남 도민들의
로봇을 입고 산불을 진화하는 지능형 산림 안전시대가 온다.산림청(청장 박종호)은 10월 30일 국립칠곡숲체원에서 ‘산림작업 안전확보를 위한 산악형 착용 가능(웨어러블)한 장비 개발사업’ 현장보고회를 개최했다.이는 산림에 특화된 ‘입는 로봇’과 ‘지능형 안전모’를 개발하여 산불현장 진화작업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증진하기 위한 산림과학기술 실용화 사업이다.산악형 입는 로봇은 작업 자세와 보행을 보조해주고 근력 소모를 완화해 산불 진화대의 작업 피로를 덜어준다. 지능형 안전모는 관제 시스템과 음성통화, 사진전송 등이 가능하여 산불 현장과
한양도성의 성벽 바깥쪽(북측)에 해당하는 약 1,8km 구간이 52년 만에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다.문화재청(청장 정재숙)과 한국문화재재단은 오는 11월 1일 오전 9시부터 북악산 한양도성 탐방 구간 북측 성곽에서 북악스카이웨이 사이 북측면까지 4개 출입구와 2개 안내소를 확대해 운영한다. 이번에 개방된 구간은 1968년 1월 21일 북한 특수부대원 31명이 청와대 앞까지 기습한 일명 ‘김신조 사건’이후 굳게 닫힌 구간이 열린 것이다.개방을 하루 앞둔 10월 31일 문재인 대통령은 산악인 엄홍길 대장, 정재숙 문화재청장, 인근 부암동
제주국학원은 10월 24일 오후 3시 국학원이 개최한 개천문화대축제에 제주지역 노인회장단과 함께 온라인으로 참석하여 단기4353년 개천절을 경축했다.이날 대한노인회 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 강인종 회장, 대한노인회 제주시지회 김태흥 회장, 서귀포시지회 강창익 회장, 한림읍분회 박한철 회장, 애월읍 새마을지도자연합회 강경훈 회장, 제주시국학기공협회 김대규 회장이 참석했다.매년 개천절 경축 국민축제를 전국적으로 개최해온 국학원은 올해 개천절 경축행사를 양력과 음력 개천절 사이인 10월 24일(토) 오후 3시부터 유튜브 중계를 통해 국민 누구
서울대공원은 생생한 비대면 학습을 할 수 있는 교육꾸러미를 제작해 11월부터 5개월 간 유아교육기관 및 초등학교 등 200곳에 배포한다. 11월부터 월별 40곳을 발송하여 내년 3월까지 진행한다.이번 교육꾸러미는 코로나로 인해 동물원에 오지 못하더라도 어린이들에게 멸종위기동물종보전과 동물복지의 필요성, 동물보호 실천을 알려주기 위해 준비한 것이다. 동물원에서만 알 수 있는 이야기들 로 구성되어 교육자료로 의미가 크다.유아교육기관에는 스티커북 교재와 동물 행복찾기 저금통이 제공되고, 초등학교 기관에는 해설리플릿과 멸종위기동물 저금통을
겨울철 흔한 유행병으로 취급하기 쉬운 인플루엔자(독감)을 치료할 때 꼭 알아두어야 할 주의사항이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독감치료제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 안전정보를 발표했다.내용은 독감치료제의 종류, 치료제별 복용 방법, 소아‧청소년의 주의사항이다. 독감치료제는 투여 경로에 따라 ▲먹는 약(오셀타미비르 성분, 발록사비르 성분) ▲흡입제(자나미비르 성분) ▲주사제(페라미비르 성분)을 나뉜다.인플루엔자 바이어스는 감염 후 72시간 이내에 증식이 일어나기 때문에 초기증상 발현 또는 감염자와 접촉 48시간 이내에 약을 투여해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는 미래교육에 대한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10월 29일부터 11월 8일까지 ‘미래교육 정책 토론(대화)’에 참가할 학생 1천 명을 모집한다.대상은 중‧고교생, 대학생, 대학원생 및 국내 대학(원) 외국인 유학생이다. 이번 정책 토론은 교육 당사자인 학생들과 직접 소통함으로써 미래교육에 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자리이다.미래교육을 위해 교육부와 정책 토론(대화)에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10월 29일부터 온라인 신청사이트(https://naver.me/5EfIVTa5)에 접속
코로나19로 지친 세계인들을 따뜻하게 위로하기 위해 온라인 공연과 문화영상을 볼 수 있는 ‘헬로(Hello, K!)’ 두 번째 주제 영상 ‘우린 포기하지 않아(We Never Quit)’가 11월 2일 온라인으로 공개된다.이번 주제 영상은 케이팝 춤을 가상현실로 구현한 5가지 체험콘텐츠이다.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Dynamite)’ ▲블랙핑크의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 ▲있지(ITZY)의 ‘낫 샤이(Not Shy)’ ▲트와이스의 ‘모어앤모어(More&More)’ ▲오마이걸의 ‘살짝 설렜어’ 등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재배가 쉽고 색이 은은한 꽃다발용 국화 계통을 개발하고, 30일(금) 국립원예특작과학원(전북 완주군)에서 품종 평가회를 개최했다.이날 선보인 국화는 연분홍, 진분홍, 연녹색 등 은은한 색감이 돋보이고, 모양과 향기가 다양한 국화 10여 계통과 현재 보급 중인 우수 국화 10여 품종이다. 진분홍색의 ‘원교B1-201’은 고온기에도 꽃 색이 안정적으로 들고 줄기마다 꽃이 고르게 자라는 특징이 있다. 꽃다발용 국화의 주요 수출기인 8월∼9월 초에도 수확할 수 있어 수출 유망 품종으로 주목받고 있다.연녹색인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