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2024(Asia’s 50 Best Restaurants 2024)는 Icon Awards (아이콘 어워드) 수상자로 홍콩에서 셰프이자 레스토랑 경영인으로 활동 중  Danny Yip (대니 입, 이하 입 셰프)을 선정했다. 대한민국의 정관 스님 (2022)도 수상한 바 있는 아이콘 어워드는 Asia’s 50 Best Restaurants Academy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아카데미) 318명의 회원 투표로 선정된다. 아이콘 어워드는 아시아 미식 문화 발전에 기여한 바가 크고, 식음업계 관계자 및 셰프들에게 귀감이 되는 인물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입 셰프는 세계 미식 무대에서 광동요리에 대한 인식을 바꾼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가 운영하는 홍콩의 The Chairman (더 체어맨) 레스토랑은 중식 레스토랑 중 처음으로 2021년 Asia’s 50 Best Restaurants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No.1를 차지한 바 있다. 같은 해 중식 레스토랑 최초로 World’s 50 Best Restaurants 2021 (월드 50 베스트 레스토랑 2021) 10위권 내에 이름을 올리며 당해 연도 가장 많은 순위 상승을 기록한 레스토랑에게 주어지는 Highest Climber Awards (순위 상승 최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2024의 Icon Awards (아이콘 어워드) 수상자로 홍콩에서 셰프이자 레스토랑 경영인으로 활동 중  대니 입 셰프가 선정됐다. 이미지 아시아50베스트레스토랑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2024의 Icon Awards (아이콘 어워드) 수상자로 홍콩에서 셰프이자 레스토랑 경영인으로 활동 중  대니 입 셰프가 선정됐다. 이미지 아시아50베스트레스토랑

 

The Chairman (더 체어맨)은 2009년 오픈한 이래, 중식 파인다이닝의 시초로서 높은 인지도와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The Chairman (더 체어맨)에서는 홍콩 현지에서 조달한 식재료를 사용함으로써 신선함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입 셰프의 철학이 담긴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입 셰프는 경력 30년 이상의 베테랑 셰프다. 첫 10년간은 호주 캔버라에서 China Tea Club (차이나 티 클럽), Madam Yip (마담 입) 등 여섯 곳의 레스토랑을 운영했다. 이후 1997년 홍콩으로 돌아와 중소기업을 위한 온라인 유통 플랫폼을 런칭하며 사업 다각화를 이루었다. 또한 그는 요리와 관련된 다양한 칼럼을 책, 매거진에 기고하기도 했으며, 현재 본업인 셰프로 돌아와 The Chairman (더 체어맨)을 운영하고 있다.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의 콘텐츠 디렉터 William Drew(윌리엄 드루)는 “입 셰프는 변화를 수용하는 동시에 전통을 소중히 여기며 중식 파인다이닝 업계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지난 14년 간 더 체어맨을 이끌어온 입 셰프와 그의 팀은 정통 광동요리의 정수를 선보이고 있다”고 평했다. 이어 “더 체어맨은 광동요리의 상징과도 같은 존재로 자리잡았으며 입 셰프는 중식계의 진정한 아이콘이다”라고 덧붙였다. 

입 셰프는 “우수한 역량을 갖추고 있는 든든한 팀을 갖고 있다는 것은 내게 정말 큰 행운이다. 주방부터 프론트까지 그들의 손을 거치지 않은 곳이 없으며, 한명 한명이 모두 큰 역할을 해내고 있다. 우리 팀 대다수는 10년 이상 함께 일해왔거나, 레스토랑 오픈부터 함께 해온 멤버들이다. 혼자서는 해내기 어려운 일들도 함께라면 충분히 이룰 수 있다. 이 상은 개인적인 성공을 넘어 The Chairman (더 체어맨) 팀에게도 큰 영광이다. 앞으로 더 발전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줌과 동시에 우리 팀에게 큰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며 수상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Asia’s 50 Best Restaurants 2024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2024) 시상식은 오는 3월 26일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개최된다. S. Pellegrino (산펠레그리노)와 Acqua Panna (아쿠아파나)가 후원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서울특별시가 공동 주관한다. 

Asia’s 50 Best Restaurants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시상식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행사인 Signature Sessions (시그니처 세션)에는 Asia’s 50 Best Restaurants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어워드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국내외 셰프 25명이 참여한다. Signature Sessions (시그니처 세션)은 개최지인 한국의 촉망받는 셰프들과 글로벌 셰프들이 함께하는 콜라보레이션 다이닝 프로그램으로써 올해는 온지음, 이타닉가든, 라연 등 국내 여러 레스토랑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