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와 아이’ 공연 웹 이미지[이미지 ACC재단]
‘나무와 아이’ 공연 웹 이미지[이미지 ACC재단]

“나무와 함께 태어나 성장하고 늙어가는 우리들의 이야기, 들어보실래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은 오는 12월 9-10일 ACC 어린이문화원 어린이극장에서 넌버벌 가족인형극 ‘나무와 아이’를 공연한다.

‘나무와 아이’는 나무와 함께 태어나 성장하고 늙어가는 한 사람의 이야기다. 쉘 실버스타인의 ‘아낌없이 주는 나무’ 이야기를 원작으로, 자연(나무)과 인간(소년)의 일생을 서로 교차해 보여준다. 사계절 속 자연의 변화를 통해 삶과 성장, 죽음의 순간을 자연스럽고 아름다운 과정으로 그려냈다. 넌버벌 인형극답게 최소한의 대사와 라이브 음악, 이미지만으로 관객에게 깊은 여운을 줄 예정이다.

이번 작품은 ‘ACC 어린이극장 공동기획’의 하나로 진행된다. 렛츠플레이는 국내 및 지역 예술단체와의 상생을 통해 극장과 어린이공연 활성화를 위한 공연 프로그램 공모사업이다. 지난 10월 업사이클 어린이 음악극 ‘파라다이스’를 시작으로 11월 음악으로 빚은 동화콘서트 ‘집으로’와 특별한 시간여행 ‘나는 기와입니다’등을 선보였다.

‘나무와 아이’는 12월 9-10일 오전 11시와 오후 3시 총 4회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