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시민연합 대구지부는 지난 19일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대구 수성못에 EM흙공 던지기 활동을 전개했다. 사진 지구시민연합 대구지부
지구시민연합 대구지부는 지난 19일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대구 수성못에 EM흙공 던지기 활동을 전개했다. 사진 지구시민연합 대구지부

지구시민연합대구지부는 지난 11월 19일 대구 청소년들과 함께 “청소년 환경프로젝트-EM흙공던지기 및 담배꽁초줍기플로깅”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1365자원봉사포털을 통해 자원봉사를 신청한 고등학생 16명과 VMS(사회복지자원봉사 인증관리) 신청자 4명 총 20명이 참석했다. 

지구시민연합 대구지부는 먼저 참가자 대상으로 EM의 수질개선 효과, 담배꽁초가 해양오염에 심각한 영향을 끼치고 있는 현황 등을 교육했다. 그리고 지구환경문제는 개개인이 지구의 주인이라는 의식을 가지고 환경에 대한 관심과 책임감으로 실천해야만 지속가능하고 깨끗한 지구를 만들 수 있음을 알렸다. 

이어 교육 후 참가자들은 수성못에 EM흙공을 넣고 수성못 건너편 상가 주변에서 담배꽁초를 줍는 플로깅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활동에 참가한 한 학생은 “(환경교육을 받으며) 금연 교육이 절로 되는 것 같고, 숨 참기 체험은 처음엔 장난 같았지만 집중하면서 하니 공기의 소중함을 새삼 느끼게 되었다. 환경을 지키는 일은 관심에서부터라는 것을 기억하고 지금부터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해야 겠다는 다짐을 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청소년 환경프로젝트는 지구시민연합 대구지부가 실시하는 지구환경개선활동 중 하나로 초·중·고 학교에서 환경교육, EM흙공만들기, 거리정화활동 등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지구시민연합 대구지부는 지난 19일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대구 수성못 인근 상가주변에서 담배꽁초줍기 플로깅을 전개했다. 사진 지구시민연합 대구지부
지구시민연합 대구지부는 지난 19일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대구 수성못 인근 상가주변에서 담배꽁초줍기 플로깅을 전개했다. 사진 지구시민연합 대구지부

지구시민연합 대구지부 이주명 사무국장은 “지구는 추상적인 것이 아니라 우리가 발딛고 있고 숨쉬고 있는 이 공간이 바로 지구입니다. 지구사랑은 나를 사랑하는 것이고 그것은 작은 관심에서 시작됩니다. 지구시민연합 대구지부는 앞으로도 유치원, 청소년, 주부,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대구 시민 모두가 환경 실천에 앞장설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나갈 것입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