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 성거읍에 있는  한 아파트 경로당 어르신들이 탄소 감축을 위한 환경정화식물 키우기에 도전하였다.

충남 천안시 어르신들이 탄소 감축을 위한 환경정화식물 키우기에 도전하였다. 사진 지구시민연합충남지부
충남 천안시 어르신들이 탄소 감축을 위한 환경정화식물 키우기에 도전하였다. 사진 지구시민연합충남지부

어르신들은 11월 7일 아파트경로당에서 지구시민연합충남지부가 실시한 ‘환경감수성교육&탄소감축 공기정화식물 키우기’ 교육에 참가하여 이 같은 도전을 시작했다.  

어르신들은 김성미 지구시민강사의 지도로 건강 체조를 하며 몸과 마음을 즐겁게 했다. 지구를 품는 큰 사랑도 시작은 내 몸을 건강하게, 내 마음을 건강하게, 자신을 사랑하는 것부터 시작한다는 강사의 지도에 공감하며 어르신들은 건강 박수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어 환경교육으로 꽃말이 ‘영원한 행복’인 수채화 고무나무 특성과 식물이 어떻게 공기정화를 하는지 알아보고 자연환경의 중요성을 공부했다. 

이어서 기후위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공기정화 식물인 고무나무를 기르는 방법을 소개하고 현장에서 고무나무를 화분에 옮겨 심었다. 이 고무나무는 어르신들이 각자 집에서 키우게 된다. 

 교육 후 어르신들은 “수채화고무나무를 잘 키우면 공기정화에 도움이 된다고 하니 내가 지구환경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있어 기쁘다”라며 “지구 환경을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지구시민으로서 지구시민으로서 지구에 살고 있는 모든 생명체가 행복하게 공생할 수 있는 실천을 다짐했다. 

지구시민연합충남지부는 오는 12월 중순까지 충남도민 대상으로 ‘환경감수성교육&탄소감축 공기정화식물 키우기’ 교육을 총 5회 실시한다. 이 교육은 충남도청의 자연환경보호활동 민간단체 지원사업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