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1월 26일(일)까지 19세에서 24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 유해환경 점검(모니터링)단’을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100여 명이며 19세 이상 24세 이하의 서울시 거주 또는 서울시내 학교에 재학 중인 대학생, 학교 밖 청소년 등이 신청 가능하다.
점검단은 청소년들이 자주 이용하는 인스타그램, 틱톡 등 사회관계망(SNS), 현장 방문 점검 등을 통해 유해환경을 점검한다.
현장 방문 점검은 1차로 신분을 밝히지 않고 방문 이용, 의심업소는 2차로 시 및 자치구 직원 또는 시 민생사법경찰단, 경찰 등과 협조하여 집중점검·단속을 실시한다. 시는 위반사항이 적발된 업소에 대해서는 신고·고발 등을 필요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최근 청소년들이 자주 이용하는 인스타그램, 틱톡 등 사회관계망(SNS)를 통해 청소년 유해물질, 유해업소 등의 정보가 청소년들 간에 공유·전파되고 있어 기존 성인들로만 구성된 점검단은 이에 대한 발 빠른 대응에 한계가 있다고 전했다.
이에 서울시는 19세 이상 24세 이하의 후기청소년으로 구성된 청소년 유해환경 점검(모니터링)단을 구성·운영하여 단속 사각지대의 유해환경을 적극 발굴하고 빠르게 대처한다는 계획이다.
선발된 점검(모니터링)단은 사전 교육 후 서울을 5개 권역으로 나누어 2~3인을 1개조로 구성해 조별로 활동할 예정이며, 활동기간은 2023년 12월부터 2024년 5월까지 6개월이다.
서울시는 점검(모니터링)단이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구역별 담당 인력을 배치하여 상시 연락체계를 갖추고, 활동 전 인근 경찰서와 협의하여 긴급 연락 채널을 마련하는 등 점검(모니터링)단의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청소년 유해환경 점검(모니터링)단은 11월 26일(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청소년 유해환경 점검(모니터링)단 운영국(02-3786-0706)에 하면 된다. 청소년 유해환경 점검(모니터링)단 활동에는 소정의 활동비와 수료증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