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을 살리는 새로운 개념의 캠페인 ‘퍼티라이깅’이 강원도 동해시에서 열린다.
‘퍼티라이깅’이란 거름(Fertilizer)과 조깅(Jogging)의 합성어로 산불피해지역에 새로 심은 어린 묘목이 잘 자랄 수 있도록 천연거름을 주며 달리는 ESG(환경·사회·투명경영, 이하 ESG) 아웃도어 캠페인이다.
한국관광고사와 강원랜드가 주최하고 에코라인이 동해시와 협력하여 주관하는 이번 퍼티라이깅은 오는 11월 12일(일) 동해시 망상해수욕장 컨벤션센터에서 낙타봉까지 총 4km 구간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이날 오전 10시 망상해수욕장 컨벤션센터에 모여 퍼티라이깅과 관련하여 안내를 받고 11시에 출발, 낙타봉에서 거름을 수령한 후 묘목에 거름주기를 실시한다.
망상해수욕장 인근은 지난 2022년 3월 강릉-동해 산불로 인해 전소된바 있고, 산불 이후 수많은 기업, 단체, 개인들이 강릉-동해 피해지역에 나무심기 봉사활동을 했다.
이번 퍼티라이깅 참가비는 10,000원이며 참가자에게는 키링과 지역상품권 1만원, 그리고 점심도시락을 제공한다. 참가신청은 에코라인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