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8월부터 ‘국민 품으로 다가가는 K-도서관’의 일환으로 ‘K-그림책 큐레이션’서비스를 개시한다.

앞으로 한국의 전통문화와 풍습, 옛 선조들의 지혜와 익살을 담은 한국 전래동화, 창작동화를 영상콘텐츠로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볼 수 있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8월부터 ‘국민 품으로 다가가는 K-도서관’의 일환으로 ‘K-그림책 큐레이션’서비스를 개시한다. 이미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8월부터 ‘국민 품으로 다가가는 K-도서관’의 일환으로 ‘K-그림책 큐레이션’서비스를 개시한다. 이미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K-그림책 큐레이션’은 한국의 전통문화와 풍습, 옛 선조들의 지혜와 익살을 담은 한국 전래동화, 창작동화를 널리 알리기 위하여 재미있는 영상콘텐츠로 개발하여 6개 언어(한국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태국어, 몽골어)로 제공한다.

이번 ‘K-그림책 큐레이션’으로 ▲인절미를 시집보내기 위한 부엌살림들의 해학적인 이야기를 담은 《인절미 시집가는 날》(글·그림 김아인, 국민서관), ▲책을 통해 정을 나누는 연이와 순이의 이야기를 담은 《책》(글·그림 지현경, 책고래), ▲기우제를 드리면서 지혜와 웃음이 넘치는 전라도 지역의 똥바위 이야기인 《신선바위 똥바위》(글 김하늬, 그림 권문희, 국민서관)를 선정하여 영상으로 제작하였다.

또 ▲바느질을 즐겨하는 빨강 두건 아씨와 함께하는 자, 가위, 바늘, 실, 골무, 인두, 다리미 인곱 동무가 빨강 두건 아씨가 잠든 사이 서로 가장 아씨에게 중요한 동무라고 다투는 이야기인 《아씨방 일곱 동무》(글·그림 이영경, 비룡소)를 비롯하여 ▲《도깨비 씨름잔치》(글 이미현 그림 김종환, 아람), ▲《고구마는 맛있어》(글 도토리, 그림 양상용, 보리) ▲《부엌할머니》(글 이규희, 그림 윤정주, 보림) ▲《똥떡》(글 이춘희, 그림 박지훈, 사파리), ▲《돌잔치》(글 김명희, 그림 김복태, 보림)를 영상으로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누리집에서 볼 수 있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누리집을 통해 ‘K-그림책 큐레이션’을 소개하고, 한국의 전통을 알릴 수 있도록 할머니, 효도, 음식, 동물, 열두 띠 이야기 등 다양한 주제의 콘텐츠를 분기별로 개발하여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박주옥 관장은 “국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기위해 앞으로도 다채로운 K-그림책을 제공함으로써 세계 지구촌 어린이들이 우리 문화를 폭넓게 이해하고 수용하며, 한걸음 가까워지는 소중한 경험을 갖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