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루마니아에서 최초로 한복패션쇼가 열렸다.

사단법인 한문화진흥협회(회장 정재민)는 주루마니아한국대사관과 루마니아 문화부의 초청으로 6월 22일(현지 시각) 루마니아 수도 부쿠레슈티 국립극장에서 한복패션쇼를 선보였다.

루마니아 최초로 개최된 한복패션쇼에는 한문화진흥협회의 한문화외교사절단 정사무엘 단장을 비롯하여 한복외교사절단장 함은정 디자이너와 대한민국 한복모델 선발대회 국가대표 김민경, 김지영 한복 모델이 참여하여 우리 전통 복식문화를 알렸다.

사단법인 한문화진흥협회는 6월 22일(현지 시각) 루마니아 수도 부쿠레슈티 국립극장에서 한복패션쇼를 선보였다. 사진 한문화진흥협회
사단법인 한문화진흥협회는 6월 22일(현지 시각) 루마니아 수도 부쿠레슈티 국립극장에서 한복패션쇼를 선보였다. 사진 한문화진흥협회

루마니아 떼아뜨룰 나찌오날 국립극장에서 열린 한복패션쇼에는 前 루마니아 대통령 에밀 콘스탄티네스쿠(H.E.Emil Constantinescu), 상원의원(前 문화부장관) 루치안 로마슈카누(H.E.Lucian Romașcanu)와 각국 대사 및 외교사절단 등이 대거 참석하여 한국의 문화와 아름다움을 만끽하였다

총괄 연출을 맡은 정사무엘 단장은 "루마니아에도 한류바람이 시작되고 있어 전통과 현대의 조화로운 한국문화를 보여드리고 싶었다. 많은 분이 한복패션쇼를 통해 더욱 한국문화의 아름다움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복패션쇼에 참여한 루마니아 모델들은 “한국의 전통과 현대 문화 모두 놀랍고 아름답다. 세계적인 한국의 복식을 입어볼 수 있어 영광이었다”고 참여소감을 전했다.

루마니아 관객들은 패션쇼 종료 후 행사장에서 한복모델들과 사진 촬영을 위해 자리를 떠나지 않을 만큼 한국문화에 큰 관심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