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국학기공대회 일반부 개인전 금상을 수상한 강주영 교사. 사진 대한국학기공협회.
2023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국학기공대회 일반부 개인전 금상을 수상한 강주영 교사. 사진 대한국학기공협회.

“전국대회 개인전 본선에 출전하는 것도 영광인데 금상까지 수상해 기쁩니다. 함께 대회를 준비하며 많이 응원해 준 남편과 매일 아침 함께 지구기공 수련하는 선생님들이 너무나 고맙습니다.”

2023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국학기공대회 일반부 개인전에서 금상을 차지한 경남 강주영 선수의 수상소감이다. 현재 경남 범어고 교사인 그는 홍익교원연합 소속 교사들과 화상으로 진행하는 아침 수련을 지도하는 강사이기도 하다.

강주영 선수는 기공 실력을 키운 요인으로 3가지를 꼽았다. 지금까지 2000일 동안 맨발 걷기 기공을 한 것과 경남 홍익교원연합 정회원 교사들과 매주 해피브레인 연수로 기공을 지도했던 것, 그리고 전국교원국학기공대회 출전을 위해 선생님들과 힘을 모아 연습한 것이다.

강주영 교사(경남 범어고)는 국학기공대회에서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다. 사진 대한국학기공협회.
강주영 교사(경남 범어고)는 국학기공대회에서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다. 사진 대한국학기공협회.

그는 “홍익교원연합 정회원을 홍익교사라고 부르는데 홍익교사 국학기공 시범단으로 활동하면서 인천 부광중학교 최정임 선생님의 지도와 멘토링 수련으로 기량을 업그레이드 했던 수많은 시간이 오늘을 만들어 준 것 같다”며 “홍익교사들이 앞으로 여러 경기에서 용기를 내 도전한다면 대한민국 선생님들께 희망을 전할 수 있을 것이고,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으로 학생들에게 국학기공을 전하는 좋은 기회를 만들 것”이라고 자신의 꿈을 전했다.

현재 대국민건강 캠페인을 통해 전국 공원과 복지관, 관공서, 학교 등 5,000여 곳에서 국학기공을 보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