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봄꽃 개화에 나들이 인파가 많은 주말인 4월 2일. 충북 영동 금강 줄기와 소나무 숲이 어우러져 경관이 아름다운 송호 관광지 일대에서 많은 사람이 걷기와 명상, 호흡으로 힐링을 했다.

선교((재)선교유지재단)이 진행한 제1회 송호 숲길 자연 명상에 약 700명이 참석하여 자연의 생명력을 느끼고 몸과 마음을 힐링했다.  사진 선교(재)선교유지재단
선교((재)선교유지재단)이 진행한 제1회 송호 숲길 자연 명상에 약 700명이 참석하여 자연의 생명력을 느끼고 몸과 마음을 힐링했다.  사진 선교(재)선교유지재단

K명상인 선도명상을 수행법으로 하는 선교((재)선교유지재단)이 진행한 제1회 송호 숲길 자연 명상에 약 700명이 참석하여 자연의 생명력을 느끼고 몸과 마음을 힐링했다.

참가자들은 먼저 몸의 기혈순환을 돕는 선도기공을 배우고 이어 하늘‧나무 명상과 호흡명상 등을 체험했다. 바닥에 편히 누워 온 몸을 이완하며 굳은 척추를 풀고 오장육부를 비우는 하늘 명상으로 스트레스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랬다. 이어 나무에 기대거나 껴안은 채 천천히 호흡하면서 자신을 돌아보는 힐링과 명상의 시간을 가졌다.

제1회 송호 숲길 자연 명상 참가자들이 나무 명상을 하고 있다. 사진 선교(재)선교유지재단
제1회 송호 숲길 자연 명상 참가자들이 나무 명상을 하고 있다. 사진 선교(재)선교유지재단

명상을 주관한 만월 도전은 “송호 관광지의 자연경관과 걸맞은 호흡명상을 안내했다”며 “자연에 몸과 마음을 맡기고 숨을 쉬다 보면 기운이 보충되고 많은 것을 위로받고 또 힘을 낼 수 있으니 자신뿐만 아니라 주변의 가족, 친지에게도 좋은 기운을 나눌 기회로 삼길 바란다”고 숲길 자연명상을 진행하는 취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