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 독자선정 2022최고의 책에 유시민의 "거꾸로 읽는 세계사", 음반에 BTS의 ‘Proof ’가 선정됐다. [이미지 인터파크]
인터파크 독자선정 2022최고의 책에 유시민의 "거꾸로 읽는 세계사", 음반에 BTS의 ‘Proof ’가 선정됐다. [이미지 인터파크]

인터파크 독자선정 2022최고의 책에 유시민의 《거꾸로 읽는 세계사》, 음반에 BTS의 ‘Proof ’가 선정됐다.

인터파크는 12월 27일 이같은 내용의 ‘2022 최고의 책&음반’을 발표했다. 최고의 책과 음반은 최근 1년간 발행된 도서와 음반 각각 20개 후보작을 대상으로 지난 11월 28일(월)부터 12월 19일(월)까지 20여일간 독자 투표로 선정했다.

이 투표에서 유시민 작가의 《거꾸로 읽는 세계사》가 득표율 18.6%로 올해 최고의 책의 영예를 안았다. 1988년 처음 출판 이후 100만부 넘게 판매된 이 책은 절판 이후 새로 출간됐다. 30년 넘게 축적한 정보를 꼼꼼히 보완하고 저자의 새로운 정보와 해석을 바탕으로 33년 만에 2021년 전면 개정 출간돼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2위는 스타작가 김영하가 9년 만에 펴낸 장편소설 《작별인사》(12.4%)가, 3위는 힐링 소설 열풍을 주도하고 있는 김호연 작가의 《불편한 편의점2》 (8.5%)가 선정되었다. 4위는 한국 대표 지성 고 이어령 교수와의 대담집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8.4%), 5위는 영웅이 아닌 청년 안중근을 조명한 김훈 작가의 장편소설 《하얼빈》(6.6%)이 차지했다.

이어 6위 《계속 가보겠습니다》(임은정), 7위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황보름), 8위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룰루 밀러), 9위 《나에게 고맙다》(전승환(전레오)) 10위 《아직 오지 않은 날들을 위하여》(파스칼 브뤼크네르)로 집계됐다.

최고의 음반에는 세계적인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의 ‘Proof’가 선정됐다. 2위는 김호중의 ‘클래식 2집 PANORAMA’가, 3위에는 영탁의 ‘MMM’이 올랐다. 4위는 임영웅 1집 ‘IM HERO’, 5위는 스트레이 키즈의 ‘ODDINARY’에게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