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서동연꽃과 함께 즐기는 백제문화유산의 향기
부여 서동연꽃과 함께 즐기는 백제문화유산의 향기
  • 설성현 기자
  • yewon2@hanmail.net
  • 승인 2022-07-08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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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속 연꽃, 큐레이터와 대화, 평화콘서트, 백제문화유산 주간 등 진행

부여 서동연꽃축제 개막과 때맞춰 부여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백제의 전통문화유산을 새롭게 이해하고, 그 깊은 향기를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국립부여박물관은 서동연꽃축제와 연계, ‘문화재 속에 핀 연꽃’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어린이 동반 갖고을 대상으로 문화재 해설과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큐레이터의 해설과 질의응답을 통해 백제문화유산의 이해를 돕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박물관은 8일부터 일주일간 백제문화유산주간 운영을 통해 다양한 측면에서 백제문화유산의 이해를 돕는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서동연꽃축제와 연계한 ‘문화재 속에 핀 연꽃’ 박물관 교실 

국립부여박물관(관장 윤형원)은 2022 부여서동 연꽃축제 기간을 맞아 지역 축제와 연계한 교육프로그램 ‘문화재 속에 핀 연꽃’을 마련했다. 초등 3-6학년 어린이를 동반한 25가족을 대상으로 오는 7월 16일 오후 1시30분부터 4시까지 대면 교육으로 박물관 전시실 및 세미나실에서 진행된다.

궁남지 포령정 조명등[이미지 제공 국립부여박물관]
궁남지 포령정 조명등[이미지 제공 국립부여박물관]

프로그램 내용은 박물관에서 연꽃이 표현된 문화재를 찾아보고, 강의를 들으며 그 문화재 속에 표현된 연꽃의 의미를 알아본다. 이후 ‘궁남지 포룡정 조명등’을 만들고 가족별로 궁남지를 답사하며 연꽃을 관람하고 부여서동 연꽃축제에 마련된 프로그램을 즐기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탐구활동, 알찬 내용의 강의, 고퀄리티의 교구재, 부여서동 연꽃축제를 관람하는 종합 프로그램으로 ‘연꽃’이라는 테마를 통해 백제문화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발견하고, 가족이 함께 즐기는 박물관 추억이 될 것이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 확인과 교육 신청은 국립부여박물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큐레이터와 함께 만나는 백제

 

‘큐레이터와 만나는 백제’ 포스터[이미지 제공 국립부여박물관]
‘큐레이터와 만나는 백제’ 포스터[이미지 제공 국립부여박물관]

국립부여박물관은 백제문화유산주간(7월) 기간 부여를 찾는 관람객들을 위하여「2022 큐레이터와 함께 만나는 백제」를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학예연구사가 백제와 관련된 전시품에 대하여 상세한 해설을 진행하고 관람객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백제문화유산주간(7월 8-17일) 첫날에는 현재 상설전시실 로비에서 상영되고 있는 실감콘텐츠 ‘백제 명품, 백제 문양전’과 연계해 권소현 학예연구사가 ‘백제 산수문전’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어 ‘사비백제와 백제금동대향로(7월 9일 오후 8시)’, ‘백제 정가왕의 선물, 백제금동대향로(7월 10일 오후 3시)’, ‘놓치면 안되는 백제의 대표 전시품(7월 15일 오후 3시)’을 주제로 신나현, 김선영, 신민철 학예연구사가 각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7월 14일 오후 3시에는 국립부여박물관 윤형원 관장과 함께 ‘글로벌 백제’를 주제로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돼 있다. 

 ‘큐레이터와 함께 만나는 백제’는 전시실 현장 접수 후 누구나 무료 참여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부여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백제문화유산주간

백제문화유산주간 포스터[이미지 제공 국립부여박물관]
백제문화유산주간 포스터[이미지 제공 국립부여박물관]

국립부여박물관은 문화재청 백제왕도핵심유적보존·관리사업추진단, 부여군, (재)백제세계유산센터 등과 협력해 7월 8일부터 14일까지 일주일간 국립부여박물관 및 정림사지에서 2022 「백제문화유산주간」을 개최한다.

지난 2018년 시작된 「백제문화유산주간」은 백제역사유적지구(8개소)가 지난 2015년 7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것을 기념해 백제문화유산이 갖는 역사·문화의 중요성을 다양한 체험행사와 교육, 강의 등으로 국민이 쉽게 이해하도록 해마다 개최하는 행사이다. 

백제문화유산주간 기간 중 국립부여박물관에서 현장 접수 후 바로 참여 가능한 프로그램은 △큐레이터에게 듣는 백제(7월 8일, 13-15일) △백제 문화유산 만들기 체험 △일러스트 전시회 등이다.

백제문화유산 녹턴(정림사지)[이미지 제공 국립부여박물관]
백제문화유산 녹턴(정림사지)[이미지 제공 국립부여박물관]

사전 예약이 필요한 프로그램은 7월 9일 오후 2시 온라인 교육프로그램 ‘온(ON)가족 백제금동대향로 속으로’와 오후 7시 ‘녹턴’ 프로그램이다. ‘온(ON)가족 백제금동대향로 속으로’는 팝업 교구재를 체험하며 백제문화를 탐구하며 배울 수 있고 ‘녹턴’ 프로그램은 정림사지와 국립부여박물관 백제 대표 문화유산 해설 및 야간 음악회로 구성된 체험 행사이다. 프로그램 참가 희망자는 국립부여박물관 누리집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오케스트라와 합창으로 전하는 평화(平和)의 메시지

‘평화콘서트 in 백제’ 포스터[이미지 제공 국립부여박물관]
‘평화콘서트 in 백제’ 포스터[이미지 제공 국립부여박물관]

국립부여박물관(관장 윤형원)은 박물관 협력망 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사단법인 서울오케스트라(단장 김희준), 사단법인 부여사랑합창단(단장 장권익)과 공동으로 「2022 평화콘서트 in 백제」 공연을 오는 16일 오후 5시 국립부여박물관 사비마루에서 펼친다.

「2022 평화콘서트 in 백제」는 찬란했던 백제(百濟)의 수도 ‘사비성(泗沘城)’이 전쟁으로 폐허가 되었던 부여에서 공연하게 되어 더 큰 의미가 있다. 서울오케스트라(전임지휘자 권주용)의 50인조 오케스트라가 웅장함을 들려주고 이와 동시에 부여지역의 합창단인 부여사랑합창단(상임지휘자 백현주) 30인이 협연하여 관객들과 함께한다. 국제적으로는 주한 이탈리아문화원이 후원해 평화를 염원하는 마음을 세계에 전한다.

콘서트에서는 반전(反戰)과 평화(平和)의 메시지를 담은 존 레논의 <Imagine>, 루이 암스트롱의 <What a wonderful world> 등이 연주된다. 김창균 바이올리니스트는 비발디의 <사계(四季)-여름>을 연주하며, 임철호(테너), 장소연(소프라노), 김수미(소프라노) 등 성악가들의 협연으로 <비목>, <그리운 금강산>, <가고파-전후편> 등 우리 가곡과 오페라 마술피리 중 <밤의 여왕> 유명 아리아 등 친숙한 곡들을 만날 수 있다. 또한 뮤지컬 <레미제라블 모음곡>, 오즈의 마법사 주제곡 <Over the rainbow> 등 우리에게 익숙한 곡들로 다채롭게 구성된다. 부여사랑합창단은 <향수>와 <Eres Tu>의 화음을 들려준다.

공연 관람을 희망하시는 분은 국립부여박물관 누리집에서 사전 예약하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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