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 맵》(박소현 지음, siso, 2022)은 남편의 박사 학위 취득을 위해 갑작스럽게 간 미국에서 12과목 중 10과목 A 학점을 받으며 교육학 석사 학위까지 쟁취한 서른 중반의 가정주부가 ‘드림 맵’이라는 성공 도구를 활용한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며 독자에게 각자의 꿈을 이루는 방법을 제시하는 책이다. 특히 10여년간 드림 맵을 실천하며 꿈을 이룬 경험을 토대로, 직접 개발하고 발전시킨 새로운 단계와 드림 맵 버전도 담아 실현성을 높여준다.

"드림 맵" 저자 박소현 씨. [사진=siso 제공]
"드림 맵" 저자 박소현 씨. [사진=siso 제공]

저자 박소현 씨는 늦게 대학원에 진학하여 유학을 끝낸 남편이 먼저 귀국한 후 4살 아들과 미국에 남았다. 영어 공부를 해본 적도 없던 전업맘은 아무도 응원하지 않는 혼자만의 싸움을 시작했다. 오로지 영어로 읽고, 써야 하는 압박감, 홀로 아이를 돌보며 학업을 해야 했던 서글픔, 언어의 미숙함 때문에 겪은 사기와 스트레스, 자살 충동, 극심한 불안증으로 매일 새벽 울며 레포트를 썼던 그녀의 곁에는 항상 그 꿈을 응원하는 드림맵이 있었다.

미국에서의 삶은 난생처음으로 오롯이 자신이 하고 싶은, 꿈꾸는 일에 도전하고,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을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단단함을 키운 평생의 자산이 되었으며, 이로 인해 드림 맵의 위대함과 시각화의 대단한 힘을 확신하게 되었다.

“나는 드림 맵을 통해, 원하는 것들로 향하는 무한한 에너지를 생성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로부터 몇 년 후 맞이한 유학 여정에서도, 귀국 후 또 다른 혼돈을 맞이했던 때도 내게 드림 맵은 ‘빛’이 돼주었다. 고작 2문장으로 드림 맵이 가져온 나의 변화를 축약했으나, 그 변화는 내 인생의 방향을 통째로 바꾸어 놓았다.”

저자는 ‘무언가를 원하는 것’ 그 자체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그리고 그것을 향해 노력하는 과정이 때론 힘들지만 아무것도 시도하지 않는 삶보다 얼마나 더 가치 있는 진정한 행복을 주는지를 이야기하고 싶어 《드림 맵》을 썼다. 드림 맵은 ‘비전 보드’라는 이름으로 외국에서는 알려졌다.

이 책 파트1에서는 저자가 ‘드림 맴’을 활용하여 자신의 꿈을 이루어가는 과정을 진솔하게 털어놓는다. 자신의 경험과 성취, 그리고 의미있는 행복함과 활기찬 일상을 독자들도 느껴보라고 권한다. 그리고 그것을 실제 이룰 방법을 전한다.

“당신의 꿈을 셋업해 줄 드림 맵이 있다. 그리고 이를 도와주는 기록 노트(파트4)와 더불어 여러 드림 맵 만들기와 실질적인 활용법들(파트3)이 당신의 액션플랜을 이끌어주고 점검해줄 것이다. 그러니 우선 당신만의 드림 맵과 꿈의 기록을 만들어보자”

파트2에서는 먼저 드림 맴의 특성, 효과를 소개한다. 저자는 드림 맵을 만드는 과정은 굳이 거액을 투자하거나 비싼 전문가를 스카우트할 필요가 없다고 말한다. 이 책 한 권이면 나만을 위한 드림 맵을 당장 만들어 보고 실천할 수 있다. 드림 맵은 매일 그리고 24시간 곁에 두고 있을 수 있는 도구이다. 드림 맵은 당신의 사무실, 침실 등 다양한 시공간에서 매일 꾸준히 당신의 꿈을 관리해 주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때론 나약해진 나를 위해 응원도 건네주며, 새로운 방향을 향해 길을 보여준다. 당신의 드림 맵은 매일 당신만을 위한, 턴온 라이트다.

파트 2에서 이어 드림 맵으로 꿈을 이룬 사람들을 소개한다. 저자가 자신의 영역에서 전문가로서 활약하면서 꿈을 이루는 방법들을 공유하는 그들을 사회관계망(SNS), 유튜브 채널, 책에서 또는 강연장에서 실제로 만났다. 그렇게 만난 이들이 △빚더미 10억에서 성공 신화를 이룬 켈리 최,△아들 셋 키우는 전업맘에서 베스트셀러 작가와 재테크 전문가가 된 김유라△프리랜서 아나운서로 영어 교육과 자기계발 콘텐츠 크리에이터인 성진아△23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독일인 자아실현 코치 알렉스 룽구 △기록 창작자로서 불렛저널의 전파자, 크리에이터 도르미의 드림 맵 △독일의 시립발레단 솔리스트 한국인 발레리나 오수미△전 세계 5억 독자가 읽은 책의 저자 잭 캔필드이다.

파트3에서 저자는 드림 맴을 만들 준비에서부터 만들고, 실제 활용하고, 일상화하는 방법을 담았다. 드림 맵에 관심이 있다면, 드림 맵을 활용하여 내 꿈을 이루고 싶다면 꼭 읽고 실천해야 할 고갱이이다. 드림 맵 만들기 2단계는 ‘방해물 제거하기’인데 저자의 경험에서 얻은 비법을 담아 드림 맵 작성을 처음 시도하는 이들도 쉽게 할 수 있도록 배려하였다.

파트4에서 저자는 당신의 드림 맵을 현실로 만들어 줄 도구를 담았다. 도구라니 뭔가 투자를 해야 하나 생각할수도 있는데, 아니다. 우리에게 모두 있다. 당신의 꿈을 마음껏 상상하는 것이다. 당신의 꿈을 마음껏 외쳐라. 습관이 되도록 루틴 의식을 만들라. 손으로 직접 기록하라. 그리고 나에게 보상을 하라. 마지막으로 혼자, 고요한 곳에서 실행하라.

드림 맵 노트 전문가 박소현 작가는 “때론 힘들지만, 꿈으로 가는 과정에서 드림 맵을 이용하여 최대한 재미있게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며, 드림 맵을 통해 뻔한 목표의 노예가 아닌 내가 추구하는 것을 위한 주도적인 삶을 꾸려나갔으면 한다”고 말한다.

저자 박소현 씨는 책을 쓰며 유튜버로서 '자기계발'과 '수학교육'에 관한 콘텐츠를 올리며 성장해가는 기쁨을 누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