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0월 시민들에게 처음으로 오픈했던  서울식물원이 다음 달이면 오픈한지 만 3년을 맞이하면서 그동안 서울식물원과 함께 했던 시민들의 행복한 순간이 담긴 사진을 찾는다.  

서울시는 9월 6일(월)부터 10월 5일(화)까지 '2021 서울식물원 SNS 사진 공모'를 실시한다. 

'2021 서울식물원 SNS 사진 공모' 안내 포스터 [이미지=서울시]
'2021 서울식물원 SNS 사진 공모' 안내 포스터 [이미지=서울시]

지난 3년 동안 시민들이 서울식물원에서 남긴 아름다운 추억을 공유하고, 코로나19로 인해 가치를 주목받고 있는 식물 및 식물원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함께 고민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서울식물원 홈페이지를 통해 공모전 홈페이지(snscontest.botanicpark.co.kr)에 접속, 작품을 응모할 수 있으며, 작품 접수는 한 달 간 진행된다. 사진은 1인 당 최대 3장까지 접수할 수 있고, 한 사람이 여러 번 중복 응모한 경우 최초 접수한 작품만 응모작으로 인정한다.

보라색 벌개미취 군락 [사진=서울식물원 홈페이지]
보라색 벌개미취 군락 [사진=서울식물원 홈페이지]

사진은 2018년 10월 임시 개방 이후 서울식물원에서 촬영한 모든 사진이라면 응모할 수 있다. 풍경, 인물, 스냅 등 분야에 제한이 없으며 응모자가 저작권을 소유한 작품이어야 한다. 단, 서울식물원에서 촬영된 사진임이 확인되어야 하므로 접사 등의 사진은 접수할 수 없다. 또한 가로 1,500픽셀 이상, JPG 형식의 파일만 접수 가능하며 수상작으로 선정되면 원본을 제출해야 한다.

호수원의 빅토리아 수련 [사진=서울식물원 홈페이지]
호수원의 빅토리아 수련 [사진=서울식물원 홈페이지]

수상자에게는 서울식물원장상이 주어지며 금상(1명)은 각 100만원, 은상(2명)은 각 50만원이 지급된다. 동상(3명)에게는 각 30만원, 장려상(10명)은 각 10만원을 시상한다. 수상작은 서울식물원 홈페이지, SNS 등을 통해 소개될 예정이며,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시상식과 수상작 현장전시는 진행되지 않는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식물원 홈페이지 또는 서울식물원 SNS (인스타그램, 페이스북)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향후 SNS 해시태그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작품 응모와 관련한 문의는 운영사무국(070-4155-6868)으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