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400명대를 기록했다. 또한 지난해 1월 20일 코로나19 유입 430일 만에 누적 확진자는 10만명을 넘어섰다.

[이미지=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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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3월 25일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43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경로별로는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19명, 해외유입 사례는 11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00,276명(해외유입 7,487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22일 415명에서 23일 346명으로 줄었다가 24일 428명으로 다시 늘어 이틀 연속 400명대를 기록했다.

국내발생 기준 지역별 확진자를 보면 서울 125명, 경기도는 147명, 부산 20명, 인천 11명이다. 다른 지역은 대구 17명, 광주 4명, 대전 3명, 울산 0명, 세종 0명, 강원 27명, 충북 17명, 충남 4명, 전북 4명, 전남 1명, 경북 9명, 경남 30명, 제주 0명 등이 코로나19 확진 진단을 받았다.

신규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709명, 치명률은 1.70%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과 같은 111명이다.

또한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이날 하루 동안 2만 8222명이 신규로 1차 백신을 접종받았다고 밝혔다. 방역당국은 2월 26일부터 이날까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67만 3183명, 화이자 백신 5만 9941명 등 총 73만 3124명에게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 2차 접종자는 1193명으로 총 2691명을 기록했다. 신규 이상반응 신고는 78건으로 누적 1만 10건을 넘어섰고, 신규 사망신고는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