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와 스마트폰에 ‘소리 내는 올레드(OLED)’, 세계시장 선도
TV와 스마트폰에 ‘소리 내는 올레드(OLED)’, 세계시장 선도
  • 강나리 기자
  • heonjukk@naver.com
  • 승인 2020.12.14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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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 스피커’ 국가표준 제정완료, 국제표준화 추진 중

올레드(OLED, 유기발광다이오드) 세계시장의 90%를 점유 중인 우리나라에서 그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할 새로운 계획이 진행 중이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지난 13일 ‘소리내는 OLED 디스플페이’ 즉, 디스플레이 스피커의 국가표준(KS) 제정을 완료하고 국제표준화를 추진 중이라고 발표했다. 국가표준은 TV와 스마트폰 에 적용되는 디스플레이 스피커의 음향성능 측정방법 2종이 14일 제공 고시되었다.

(위) '소리내는 OLED'  디스플레이 스피커가 장착된 TV는 외부스피커 없이 입체감있는 사운드로 현장감을 느낄 수 있다. (아래) 디스플레이 스피커가 장착된 스마트폰은 보다 명료하게 통화할 수 있으며 스피커홀을 만들지 않아도 된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위) '소리내는 OLED' 디스플레이 스피커가 장착된 TV는 외부스피커 없이 입체감있는 사운드로 현장감을 느낄 수 있다. (아래) 디스플레이 스피커가 장착된 스마트폰은 보다 명료하게 통화할 수 있으며 스피커홀을 만들지 않아도 된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또한 지난 11월 27일 국제표준화 기구 IEC(국제전기기술위원회)에서 TV용 디스플레이 스피커의 신규제안(NP)이 채택 되는 등 국제표준 선점도 추진 중이다.

디스플레이 스피커는 디스플레이 자체가 진동판 역할을 하여 직접 소리를 내게 하는 기술로, TV에 적용되면 외부 스피커 없이도 입체감 있는 사운드와 시각·청각이 일치되는 현장감을 느낄 수 있다. 따라서 내부 스피커 공간이 사라져 얇은 두께로 디자인이 가능하다.

스마트폰의 경우 통화시 공기를 통한 소리 전달 뿐 아니라 골진동을 이용한 전달도 일어나기 때문에 보다 명료하게 통화할 수 있다. 두께와 베젤 크기를 최소화하고 상단에 스피커 홀을 만들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혁신적인 디자인이 가능해진다.

LG디스플레이는 TV용 디스플레이 스피커를 2017년 세계가전전시회(CES)에서 선보인 이래 세계 시장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고, 삼성디스플레이는 스마트폰용 디스플레이 스피커 개발을 마친 상황이다. 이번 국가표준안 마련에는 LG디스플레이와 삼성디스플레이가 참여했다.

국가기술표준원은 국제표준도 제정까지 완료되도록 IEC기술위원회(TC100)에 대한 참여와 회원국 간 협력을 통해 통상 3~4년 걸리는 국제표준화 절차 전 과정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승우 국가기술표준원장은 “디스플레이 스피커 표준화는 표준이 우리 기업의 세계시장 확대에 활용되는 대표적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국내 기업과 협력해 시장 영향력 있는 표준을 개발해, 해당 기술이 적용된 제품과 서비스가 세계시상에 파급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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