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에서 우수한 인재를 채용한 이후 신입직원이 조직에 수월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업무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 등을 안내 또는 교육하는 과정을 ‘온보딩(Onboarding)’이라고 한다. 최근 소프트웨어 개발에서 온보딩은 사용자가 앱을 성공적으로 채택하고 완전히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가리킨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와 국립국어원은 지난 11월 20일부터 22일까지 열린 새말모임을 통해 새롭게 등장한 용어인 ‘온보딩’을 대체할 쉬운 우리말로 ‘적응 지원’을 선정했다.

이외에도 첨단 기술의 발강레 따라 사회가 변화하는 속도가 빨라지면서 산업의 영역이나 경계가 모호해지는 현상을 가리키는 ‘빅 블러(big blur)’를 대체할 우리말로는 ‘탈경계’를 선정했다.

아울러 인터넷이나 전자기기에 저장되는 개인의 일상에 대한 정보로, 개인의 이동 경로나 생활유형, 생체 정보 따위를 분석해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라이프 로그(life log)’를 대체할 우리말로는 ‘일상 정보’가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