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상황에서 생활화된 마스크 쓰기가 다소 어려운 장소가 음식점과 커피숍 등 먹거나 마시는 장소이다. 최근 커피숍과 식당을 통한 서울지역 확진자가 이어졌다. 

서울 강남구 선릉역 커피숍에서 회의를 한 확진자로 인한 전파자가 서초구 족발보쌈집까지 9명으로 이어졌다. [사진=Pixabay 이미지]
서울 강남구 선릉역 커피숍에서 회의를 한 확진자로 인한 전파자가 서초구 족발보쌈집까지 9명으로 이어졌다. [사진=Pixabay 이미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2일 12시 기준으로 서울 강남구 할리스커피 선릉역점과 관련해 코로나19 확진자가 9명으로 확대되었다고 밝혔다.

27일 첫 확진자 A씨가 동료 커피숍에서 2명과 회의를 했고, 회의 후 사무실에서 추가 전파자까지 총 4명이 감염되었다. A씨가 서초구 양재족발보쌈집을 방문한 후 식당 종사자 1명과 이용자 1명, 추가전파자 3명 등 5명이 확진 되었다.

문제는 A씨의 감염경로가 불분명하다는 것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감염 경로가 분류되지 않은 사례”라며 “사례 간 연관성에 대해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코로나 19상황이 좀처럼 종식되지 않은 상황에서 침방울이 튈 가능성이 높은 곳에서 안전에 더욱 유의해야 한다. 식사 또는 차를 마시는 동안 되도록 대화를 하지 않고 대화를 해야 할 때는 마스크를 착용한 이후 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