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정부로는 최초로 2017년 뇌교육의 날을 제정한 미국 뉴멕시코 주정부가 공교육에 뇌교육을 도입하는 데 필요한 예산 10만 달러(약 1억 2천만원)를 지원하기로 했다.

미국 뉴멕시코 주의회가 제정한 공립학교 교원 뇌교육 연수 지원법에 뉴멕시코주지사가 최종 서명함에 따라 오는 7월부터 뉴멕시코주 공교육에 뇌교육 보급이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사진=미 뉴멕시코 주의회]
미국 뉴멕시코 주의회가 제정한 공립학교 교원 뇌교육 연수 지원법에 뉴멕시코주지사가 최종 서명함에 따라 오는 7월부터 뉴멕시코주 공교육에 뇌교육 보급이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사진=미 뉴멕시코 주의회]

뉴멕시코주정부는 2019년 뉴멕시코 공교육에 뇌교육 보급하는 법안을 지난 4월 5일(현지 시각) 최종 승인했다. 뉴멕시코 주의회가 제정한 공립학교 교원 뇌교육 연수 지원 관련 법에 뉴멕시코주지사가 최종 서명함에 따라 오는 7월부터 뉴멕시코주 공교육에 뇌교육 보급이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이 뇌교육 법안은 하원교육보좌위원회와, 하원교육위원회, 하원예산재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10만 달러의 예산이 통과되었고, 상원재정위원회를 통과 후 상원의원 전체 회의에서 통과되었다. 미국에서는 예산안이 법률 형식으로 제정된다.

이에 따라 2019년 7월부터 예산을 집행하여 뉴멕시코주 5개 공립학교에서 학생들에게 뇌교육을 지도할 교사 대상 뇌교육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 뇌교육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집중력, 창의력, 기억력, 자신감, 스트레스 관리력, 체력을 증진하는 신체활동, 정서와 인지활동으로 이루어진다.

한국에서 개발된 뇌교육은 미국에 도입되어 많은 성과를 내고 있는데, 뉴멕시코 주에서도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뉴멕시코 주 산타페 시의 매니팜 하이스쿨은 뇌교육을 도입한 후 학생들의 출석률이 높아지고, 정학생과 퇴학생 수가 줄어들었고, 범죄율도 낮아졌다. 2011년 당시 이에 주목한 산타페 시는 산타페 시를 ‘뇌교육 도시(City of Brain Education)’로 지정하고 매년 12월 17일을 기념일로 선포했다. 산타페 시는 "뇌교육을 통해 산타페 시민의 건강, 행복, 평화가 증진되었다"며 "뇌교육을 보급한 이승헌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총장(국제뇌교육협회 회장)의 공로를 인정하고, 인류 의식성장의 모델과 희망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후 뉴멕시코 쥬니푸에블로중학교(Zuni Pueblo Middle School)에서 2013년 3개월간 뇌교육시범프로젝트를 시행했다. 2015년에는 산타페 아동 탐사 일일보고(Day Reporting) 프로그램에서 뇌교육 파일러프로그램을 진행했다. 2016년에는 산타페 교사 45명이 뇌교육 워크숍에 참가한 후 각자 학교에서 뇌교육 수업을 하였다. 2017년에는 라 티에라몬테소리예술과학학교 교사 16명이 뇌교육 교사 위크숍을 이수했다. 이러한 프로젝트의 결과 뇌교육을 한 학생들의 학업성적과 사회성, 집중력이 향상되었다고 보고되었다.

이러한 교육성과를 토대로 뉴멕시코 주 하원의회는 2017년 2월 27일을 ‘뇌교육의 날’로 제정, 선포했다. 또 공교육에 뇌교육을 적용하도록 하는 법을 제정한 바 있다.

미국에서는 뉴멕시코 주뿐만 아니라 뉴욕시 등 미국의 주요 도시에서 초중고교 공교육에 뇌교육이 보급되고 있고, 학업 성적향상 및 인성교육에 기여하고 하고 있다. 현재까지 미국에서 5만 여명의 학생들이 뇌교육을 받았고, 1만 2000명의 교사가 뇌교육을 이수했다. 뉴욕시 교육감은 2016년 3월 뉴욕시 1,800개 학교에 뇌교육 도입을 후원하기로 했다. 또 워싱턴 D.C, 뉴욕, LA 등 미국 주요 도시에서 뇌교육의 날을 지정하였다.

이승헌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총장이 설립한 유엔 경제사회이사회 협의지위기관 한국뇌과학연구원이 연구 개발한 한국의 두뇌개발법인 뇌교육은 현재 전 세계 17개국에 보급되어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